"저 집 뭐지?" 강원도 묵호진동 논골담길 거의 끝까지 올라가자 매우 독특한 집 한 채가 나타났어요.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논골담길에 있는 가옥들은 벽화가 조성되기는 했지만 매우 수수한 풍경이었어요. 소박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논골담길에서 이 집만 유독 장식이 엄청나게 많고 화려해서 눈에 확 들어왔어요. "여기 뭐 하는 집이지?" 내부를 살짝 들여다봤어요. 기념품점이었어요. 안으로 들어갔어요. 기념품점 안에는 여러 가지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계산대 앞에는 흙으로 빚어서 구워 만든 작은 집이 수북히 쌓여 있었어요. "동해시 마그네틱도 있네?" 기념품점 이름은 등대그집이었어요. 등대그집 안에는 동해시 관광 기념품으로 냉장고 자석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우리나라 기념품, 정말 많이 발전했어?" 예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