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2017년도 끝나네요. 개인적으로 2017년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어요. 이번해에는 외국에 머무른 날이 단 하루도 없었어요. 매해 최소한 하루는 외국에 있었어요. 이것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이어졌었어요. 그러나 올해는 외국에 나가지 않고 얌전히 한국에만 있었어요. 가장 큰 이유는 가보고 싶은 나라가 없었다는 것이었어요. 궁금한 것이 없기 때문에 갈 필요가 없었던 것이었죠. 궁금한 나라가 하나 생기기는 했지만, 그것은 지나치게 늦게 생기는 바람에 어떻게 여행 준비를 할 시간이 없었어요. 올해초 원래 목표는 밀린 여행기를 모두 다 끝내는 것이었어요. 물론 이 목표는 실패했어요. 아직 밀린 여행기가 2개 남아 있거든요. 올해 상반기에는 정말 여행기에 치여 살다시피 했어요. 특히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