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불상은 어디에서 팔지?" 불단 안에는 금색과 은색 불상이 있었어요. 왜 내가 가는 곳에서는 저런 화려한 불상이 안 보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어요. 불단을 보면 예쁜 인형도 많고 아름다운 불상도 여럿 있는데 이상하게 파는 곳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어요. 태국에서도, 라오스에서도 어디에서 그런 것을 파냐고 물어보면 전부 시장에 가라고 했어요. 그러나 시장에서 저런 것을 파는 것은 보지 못했어요. 제가 간 곳은 장터고 시장은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요. 조금 더 걸어가자 하천이 나왔어요. 하천 한쪽은 쓰레기가 뒹굴고 있었어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환경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그 나라가 잘 산다는 이야기에요. "여기도 사회주의 국가 맞구나." 사회주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거대한 포스터가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