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웹사이트는 2019년 무료 토정비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에요.
이제 2018년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빼빼로데이도 지나갔어요. 오늘은 빼빼로 가치가 제일 바닥을 기어다닌다는 11월 12일이에요. 11월 12일의 빼빼로는 가치가 제일 낮죠. 여기저기 빼빼로가 넘치니까요.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지나가면 남은 마케팅은 크리스마스 마케팅과 신년 마케팅 뿐이에요. 이 마케팅이 끝나면 드디어 2019년이 시작되는 거죠. 연일 나쁜 뉴스만 잔뜩 나온 2018년은 끝나는 거에요.
빠른 사람들은 이제 내년 준비에 들어가요. 예전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에는 이 즈음부터 크리스마스-연말 대비가 시작되었어요. 무언가 크게 이벤트 준비를 하기 시작하는 것은 아니에요. 가격 조정에 들어가는 것이죠. 지금부터 슬슬 크리스마스-연말 예약이 들어오기 시작하거든요. 크리스마스, 연말에 방을 예약할 생각이라면 지금쯤 결단을 내려야 해요. 12월 들어가면 방도 없고, 가격도 다 올려놓거든요. 아무리 불경기에 우리나라 경제가 맨틀을 향해 뚫고 내려가고 있다 해도 놀 사람은 놀아요.
'내년 무료 토정비결 슬슬 나올 때 되지 않았나?'
2019년 무료 토정비결이 나올 때가 되었어요. 보통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무료 운세를 보곤 했어요. 그것들이 이제쯤 나올 때가 되었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어요. 아직 은행권에서는 무료 서비스 중 2019년 무료 운세를 제공하고 있지 않았어요.
'진짜 없나?'
연말이 다가오면 무료 신년운세 서비스로 무료 토정비결을 보곤 해요. 이제쯤 무료 신년운세 서비스로 2019년 무료 토정비결을 제공하는 곳이 나올 때가 되었어요. 없을 것 같지는 않았어요.
계속 검색해봤어요. 온통 스팸 블로그 뿐이었어요. 2019년 무료 토정비결이라고 해놓고 막상 접속해보면 유료 서비스였어요. 왜 이렇게 쓰레기가 창궐하는지 궁금하지는 않았어요. 원래 운세가 그렇거든요. 운세 서비스를 검색해보면 '무료'라는 키워드를 붙여놓고 실제로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엉터리 쓰레기들이 참 많아요. 그런데 이건 몇 년이 지나도록 다음이고 네이버고 단속을 전혀 하지 않아요. 아무리 운세가 믿거나 말거나라지만 믿거나 말거나와 거짓말은 다르죠.
인터넷에 진실이 하나 없을 리 없다!
인터넷의 특징은 진실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이에요. 얼치기들, 사기꾼들, 구라쟁이들이 판치는 인터넷 세계에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하나는 존재하거든요. 사실 이런 것 때문에 DB양이 DB질을 담보해주지 못하기는 하나, 그렇다고 양을 무시할 수 없기도 하구요. 인터넷 검색을 잘 하는 법은 '근성'이에요. 몇몇 방법과 기술들이 있기는 하나 결국 근성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없어요.
인터넷 검색에서 근성이라면 뒤지지 않는다.
경험을 통해 쌓은 직관력과 근성. 인터넷을 샅샅이 뒤졌어요.
"찾았다!"
2019년 무료 토정비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 주소는 아래와 같아요.
http://www.yuksul.com/tojung.html
개인정보 입력에 생년월일, 그리고 태어난 시와 분을 입력해야 해요. 이름 입력하는 칸은 없었어요. 그리고 평달인지 윤달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선택해야 해요.
이 사이트의 최고 장점은 1930년부터 2029년까지의 토정비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 사이트 하나만 알고 있으면 언제든 미래의 토정비결을 볼 수 있어요. 2029년까지요. 올해가 2018년이니 2029년이면 내년 것부터 본다 해도 11년 것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이거 잘 맞기는 하나?'
무료 운세 중에는 잘 맞는 것도 있고, 잘 안 맞는 것도 있어요. 잘 맞고 잘 안 맞는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거기 나와 있는 내용이 자신에게 잘 와닿느냐가 중요해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 번 봐보자.
작년 제 토정비결 내용과 올해 제 토정비결 내용을 기억하고 있어요. 그래서 한 번 보기로 했어요.
어? 이거 꽤 그럴싸한데?
작년에는 뭔가 되는 해였어요. 그리고 진짜 뭘 해도 될 해였어요. 오죽하면 하도 뉴스에서 비트코인 때문에 난리여서 빗썸 가입하고 축하금으로 받은 1000원으로 리플을 구입했더니 리플이 폭등해버렸어요. 작년에는 진짜 제가 노력하던 모든 것이 잘 되던 해였어요.
올해 것을 보았어요.
이거 진짜 와닿는데?
올해는 연초부터 머리 아픈 일이 많았어요. 지금도 제대로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어요. 올해는 그래서 '정리하는 해'라고 생각하고 지내고 있어요. 뭘 해도 제대로 되는 것도 없고, 노력하면 오히려 꼬여버리곤 해서 그냥 속편하게 조바심내지 않고 보내려구요.
여기에 나와 있는 토정비결이 신한생명 토정비결보다 훨씬 와닿았어요. 이 토정비결에 의하면 저는 12월에도 조심해야 한대요.
참고로 이런 사이트는 언제 유료로 전환될지 몰라요. 지금은 무료로 2029년까지 토정비결을 제공하고 있지만, 나중에 바뀔 수도 있어요. 2019년 토정비결 및 무려 2029년 토정비결까지 무료로 제공할 때 잘 보시기 바래요. 일종의 '월별 격언' 정도로 받아들이면 토정비결을 미신이라고 안 믿는다 해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어요. 사실 토정비결에 나와 있는 '조심하라는 것'은 평상시에 조심해서 나쁠 게 하나도 없는 것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