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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초여름. 처음으로 여행다운 여행을 했어요. 여행답다는 표현을 쓰니 매우 이상하네요. 하지만 기껏해야 지방에 사는 친구집 놀러가는 수준이었던 제가 처음 '여행'으로 생각하고 여행을 갔어요.
이때만 해도 나름 부지런해서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여행기를 썼어요. 지금 여기 올리는 '나의 정말 정신나간 이야기'는 2006년 여행 다녀오자마자 쓴 글이에요. 그래서 말투도 상당히 투박하답니다.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다가 겨우 글을 찾았는데 글을 올린 곳의 이미지 서버가 날아가서 사진은 하나도 없더군요. 별도로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사진을 정리해 놓은 것도 아니라서 부랴부랴 사진을 찾았어요. 즉, 예전에 쓴 여행기를 다시 복구하는 작업을 했어요.
저의 첫 여행, 나의 정말 정신나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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