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중 하나가 아마 콜라 아닐까 해요. 지금까지 다양한 콜라를 마셔보았지만, 결국 기승전 코카콜라/펩시콜라더라구요. 콜라에 대한 이미지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로 박혀 있어서인지 이 맛을 기준으로 콜라를 평가하게 되요. 일단 제 기준은 펩시콜라에요. 코카콜라는 그 특유의 향이 있는데 그 향을 따라한 콜라는 아직 못 보았어요. 코카콜라를 많이 마시기는 하지만 그 향이 워낙 독특한 향이라 그것을 기준으로 잡으면 전부 '그 향이 없어요'라는 내용으로 끝나버리기 때문에 무난한 펩시콜라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요. 이번에 구입해서 맛본 콜라는 홈플러스의 PB상품 중 하나인 콜라에요. 특별한 이름 같은 것은 없어요. 가격은 990원. 1.5리터에 990원이니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앞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