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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158

CU 편의점 음료수 - HEYROO BIG 드링킹 요구르트 베리믹스

목이 말라서 편의점에 갔어요. "뭔가 괜찮은 거 있나?" 다행히 목이 크게 마른 것은 아니라서 무언가 웃긴 것을 마시고 싶었어요. 진열대를 천천히 둘러보았어요. 새로 나온 것이 뭐가 있나 하나씩 보았어요. "이건 무슨 야구르트 색깔이 이렇게 탁해?" 붉은 빛이 있는 조명에서 찍었기 떄문에 이렇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흰 빛이에요. 그리고 걸쭉한지 병 속 윗부분에 하얀 요구르트 덩어리 같은 것이 뭍어 있었어요. 국산 딸기와 미국산 블루베리가 들어가 있다는 것 외에는 그렇게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없었어요. 요거트 원없이 먹고 싶을 때 딱 좋은 음료수. 이것은 갈증 해결용으로는 최악이었어요. 왜냐하면 이건 딱 요거트를 마시는 것이었거든요. 떠먹는 요거트를 조금 묽게 만들어서 벌컥벌컥 들이마시는 음료수였어요. ..

GS25 편의점 컵라면 - 틈새라면 명동 빨계떡

원래 GS25는 잘 가지 않았어요. 제가 일하던 곳이나 살고 있는 곳 근처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일자리를 옮긴 후, 근처에 있는 편의점이 GS25 뿐이라 이제는 GS25를 많이 가고 있어요. 그래서 자주 먹는 편의점 도시락도 혜리 도시락에서 혜자 도시락으로 바뀌었어요. 편의점 도시락 하나만으로는 식사가 되지 않아서 요즘은 컵라면도 같이 하나 사서 먹고 있어요. 이번에 먹은 컵라면은 바로 GS25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는 틈새라면 명동 빨계떡 컵라면이에요. 이 컵라면이 있다는 것은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러나 정작 먹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 이유는 봉지라면으로 나온 틈새라면을 먹고 맛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냥 매운 맛만 강하고 다른 맛은 느껴지지 않아서 별로라고 생각..

CU 집밥은 씨유 백종원 매콤 불고기 정식 도시락

지난번에 CU에서 나온 백종원 도시락 중 한판 도시락을 먹고 리뷰를 남겼어요. 한판 도시락부터 먹어본 이유는 일단 반찬이 많았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또한 '백종원씨 음식 = 설탕 팍팍' 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불고기가 주인 도시락을 구입했다가 이 불고기가 달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일단 안전한 선택을 한다는 생각으로 한판 도시락부터 먼저 먹어보았어요. 한판 도시락 맛이 꽤 괜찮았기 때문에 매콤불고기 도시락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도시락 뚜껑에 붙어 있는 스티커에는 매워서 어쩔 줄 몰라하는 백종원씨 사진이 인쇄되어 있었어요. '매워봐야 얼마나 매울라구.' 솔직히 매울 거라고 기대는 하나도 하지 않았어요. 우리 음식들 자체가 워낙 매워졌기 때문에 이런 불특정 다수 대중을 겨냥한 제품이 매운맛을 내봐야 한계가 ..

CU 집밥은 씨유 백종원 한판 도시락

GS25는 혜자 도시락, 세븐일레븐은 혜리 도시락, 그러나 한동안 편의점 3대장 중 하나인 CU에는 마땅히 이렇게 유명한 도시락이 없었어요. 왜 CU에서 도시락을 내놓지 않았는지 궁금했어요. 편의점 도시락이 분명 작은 시장은 아닐 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도시락들이 혜자 도시락, 혜리 도시락보다 질이 나은 것도 아니었거든요. 혜자 도시락, 혜리 도시락은 열심히 팔리고 이름이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 CU에서는 감감 무소식. 여기에 GS25는 홍석천 도시락까지 등장. 올해 내내 조용하더니만 드디어 CU에서도 이런 도시락을 내놓았어요. CU에서 내놓은 것은 백종원 도시락. 그냥 다른 도시락이었다면 단순히 맛이 어떨까 궁금했을 것이었어요. 그러나 이것은 보다 구체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었어요...

자연과 사람들 블루베리 주스

일할 때 애용하게 되는 편의점. 확실히 편의점은 야간에 일하는 사람이 많은 쪽에 차리는 것이 유리하겠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에요. 뭔가 마실 것 없나 편의점에 갔더니 이것이 보였어요. 블루베리 자체에 대해서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요. 뭔가 특별한 인상을 제게 주지 못했거든요. 일단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하나 들고 왔어요. 일단 사오기는 했지만 블루베리에 대해 큰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기대도 낮았어요. 블루베리 주스를 마셔본 적이 없다보니 무슨 맛이 날 지 잘 모르기는 했지만, 무릎 탁 치며 '바로 이거야!'라고 외칠 맛이 나오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거 포도주스인가?" 주스를 마셔보니 포도주스랑 매우 비슷한 맛이었어요. 뭔가 살짝 일반적인 포도주스와 다르기는 했지만 그렇게 큰 차이를 만드는..

GS25 홍석천의 마이홍 치킨도시락

항상 세븐일레븐 도시락만 먹다가 이제는 GS25 도시락도 먹어보고 있어요. 혜자도시락을 먹어본 후 GS25 도시락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이번에 먹어본 도시락은 홍석천의 마이홍 도시락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치킨도시락이에요. 저는 작은 인스턴트 국을 무료증정하는 행사 기간에 먹어보았어요. 도시락 가격만 보면 GS25나 세븐일레븐이나 그게 그거 같아 보이지만, 세븐일레븐은 물 껴주는 이벤트를 잘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을 보면 세븐일레븐이 조금 더 저렴한 편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GS25 도시락이 마실 것을 끼워주면 이쪽도 매우 상당히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탈바꿈해요. 반찬 구성을 보면 진짜 절반이 치킨. 매우 단순한 조합. 치킨가리아게와 후라이드치킨이 차지하는 비중이 실상 절반이고, 나머지는..

세븐일레븐 깐풍기 소시지 도시락

지난번 혜리 도시락을 한 번 사먹어본 후, 다른 종류도 한 번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지난번 것을 먹어보니 꽤 괜찮았거든요. 도시락 전문점이 주변에 없다보니 도시락을 사서 먹으려면 편의점에서 사먹어야 하는데 주변에 있는 편의점이라고는 세븐일레븐 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지만 짜게 평가해도 보통은 가는 맛이었기 때문에 다른 것도 먹어보기로 했어요. 지난 번 도시락에서 얻은 가장 큰 결론은 '이제는 편의점 도시락도 먹을만하다'는 것이었어요. 예전에는 가격만 비싸고 먹을 게 없었는데, 음식점 가격은 껑충 뛰고 편의점 도시락 질이 좋아지면서 이제는 편의점 도시락도 애용해도 되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이번에 사먹은 것은 세븐일레븐 혜리 도시락 중 깐풍기 소시지 도시락. 특징이라면 2단 구성이라는 점이에요. 그렇..

세븐일레븐 혜리 허니 숯불치킨 도시락

밤에 출출한데 밥해먹기는 귀찮아서 편의점으로 향했어요. "어? 혜리 도시락이다!"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먹을까 하고 가면 꼭 없던 혜리 도시락이 하나 남아 있었어요. 인터넷에서 혜자 도시락, 혜리 도시락이 유명할 때, 항상 타이밍이 안 맞아서 못 먹어보았어요. 이 두 도시락이 보일 때는 꼭 약속 있어서 나갔다가 음료수 하나 사먹으러 편의점 들어갔을 때. 정작 도시락 사먹으려고 편의점 가면 그때는 꼭 없는 도시락이었어요. 그런데 처음으로 도시락 사먹을까 고민하며 편의점 갔을 때 이 도시락이 보였어요. 허니 & 숯불 치킨 도시락. 처음 왼쪽 하단 파스타가 무슨 김치 변종인줄 알았어요. 편의점에서는 도시락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으라고 했지만, 당당하게 찬 것이 좋다고 그냥 먹기 시작했어요. 원래 뜨거운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