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제주도에서 올라오면서 선물을 들고 왔어요. 타지역에서는 구하지 못할 것으로 고르다가 과자를 사왔다고 하면서 제주도 특산 과자를 제게 주었어요. 생긴 것은 영락없는 전통 과자인 산자 비슷하게 생겼어요. 일단 딱 보았을 때 산자와 다른 점이라면 튀밥을 붙인 것이 갈색이라는 것이었어요. 봉지 아래를 보면 '제주도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원래 이런 것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요. 납작한 송편, 기름떡 및 제주도 제사 음식은 여러 번 먹어보았지만 특별히 제주도식 산자에 대한 기억은 없거든요. 저 문구 아래에는 '제주산 감귤 30%'라고 적혀 있어요. 이 제품의 이름은 '감귤과즐'인데 과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선물로 준 친구에게 물어보니 친구도 모르더라구요. 뒷면에 적혀 있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