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기로 결정하자마자 바로 행동으로 옮겼어요.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은 바로 비자 받기. 타지키스탄은 비자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국가가 아니에요. 당연히 비자를 받아야 해요. 인터넷을 뒤져가며 타지키스탄 비자 정보를 구했어요. 뭔 놈의 비자 정보가 다 달라! 일단은 초청장이 필요하다고 나오는데 초청장 없이 바로 비자를 받았다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타지키스탄 여행 정보가 부족했던 것처럼 타지키스탄 비자 정보 자체가 부족하고 어떤 것이 맞는지 분간을 할 수 없었어요. Lonely planet에 의하면 타지키스탄 비자를 받기 까다로운 곳으로 모스크바와 더불어 타슈켄트를 꼽고 있었어요. 비자를 받기 편한 곳은 키르기즈스탄 비쉬켁. 하지만 우리는 키르기즈스탄에 갈 생각도 없었고, 거기서 비자를 받으려면 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