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본 카페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역 근처에 있는 카페인 문릿이에요. 상봉역에 있는 카페는 지금까지 한 번 가보았어요. 바로 작년 봄, 24시간 카페 중 하나인 탐앤탐스 상봉메가박스점을 가본 것이요. 그때 걸었던 그 길은 잊을 수가 없어요. 비록 참 깜깜한 밤이기는 했지만 매우 인상에 남는 길이었거든요. 일단 용마산역을 지날 때, 설마 지하철역이 산에 있겠나 싶었는데 진짜 오르막길을 꽤 기어올라가야 했어요. 그리고 사가정역 근처가 왜 그렇게 번화가인지 참 궁금했어요. 이때 직접 가보기 전까지만 해도 거기는 그저 단독주택들만 있는 조용한 동네 아닐까 했어요. 그런데 거기에 24시간 카페가 있어서 놀랐고, 실제 가보니 번화가라 꽤 놀랐어요. 그에 비해 매우 시끄러울 것 같은 상봉역 근처는 조용한 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