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공차 음료는 2018년 가을 및 겨울 시즌 메뉴 음료로 나온 치즈폼 딥바닐라 밀크티에요. "가을인데 왜 공차에서 신메뉴가 안 나오지?" 계절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이제는 선선해요. 저야 아직도 소매를 걷어부치고 돌아다니고 있지만 거리에 그렇게 반팔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모두 가벼운 외투 하나를 걸치고 있어요. 그나마 낮에 기온이 조금 올라갔다고 해도 다 긴소매 옷을 입고 있어요. 더운 느낌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어요. 아무리 예년보다 기온이 낮다고 해도 따스한 날씨와는 거리가 상당히 있어요. 이렇게 계절이 변했으니 카페 음료도 변화가 올 때가 되었어요. 한여름에는 빙수도 팔고 슬러시도 팔지만 그렇게 시원하고 차가운 먹거리는 겨울에 참 안 팔리거든요. 보다 부드럽고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