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이태원에 갔을 때였어요. 이때는 열심히 우리나라에 있는 모스크를 찾아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이때 아주 모처럼 - 정말 너무나도 오랜만에 아랍 및 이슬람 세계 문화에 대해 관심이 다시 살아났어요. 한동안 이쪽은 아예 잊다시피 하며 살고 있었거든요. 2014년 베트남 여행, 2015년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여행을 다녀오면서 제 관심은 동남아시아로 치우쳐져 있었어요. 2016년에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여행을 다녀오면서 잠깐 관심이 다시 중앙아시아와 이슬람 세계 문화로 향했어요. 그러나 이 여행기를 다 쓴 후, 2015년 다녀온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여행에 대한 여행기를 쓰면서 다시 관심은 동남아시아로 돌아가버렸어요. 동남아시아에서도 특히 불교 문화권으로요. 그러다 2017년에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