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위쑨나랏과 왓 아함은 사실상 한 절 같았어요. 같은 울타리 안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어요. 탓 막모를 다시 한 번 보았어요. 왓 위쑨나랏 건물을 멀리서 사진을 찍었어요. 이제 왓 아함에 들어갈 차례. 왓 아함으로 갔어요. 표지판에 라오어로는 ວັດ ອາຮາມ 이라고 적혀 있었고, 라틴 문자로는 WAT AHAM 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이거 밧이 아니라 왓이다!" 라오스는 프랑스 통치를 받은 적이 있어서 라틴 문자 표기를 불어식으로 표기했어요. 예를 들어서 절이 라오어로는 ວັດ 인데, 이것의 발음은 '왓'이에요. 하지만 라틴 문자로 표기할 때는 wat 이 아니라 vat 이라고 표기해요. 불어에서는 w와 v 발음이 같거든요. 그런데 이 절은 또 혼자 vat 이 아니라 wat 으로 적혀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