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키스미 키세스에요. 이것은 이름을 보자마자 대놓고 배스킨라빈스31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노리고 내놓은 제품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어요. 이 아이스크림의 관건은 바로 키세스 초콜릿 맛이 얼마나 잘 살아있느냐였어요. 작명 자체는 꽤 고전적인 작명법인데, 저는 이렇게 상당히 직관적인 이름을 참 좋아해요. 보고서 바로 이 제품 출시 의도와 컨셉, 맛을 쉽게 다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런 작명법이 내포하고 있는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바로 이름에 못 미치는 제품일 경우 바로 격분으로 이어지니까요. 왜냐하면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어서 '이것은 이름과 맛이 맞지 않아!'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구멍이 없거든요. 베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는 '허쉬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