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광 스탬프 수집 여행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 - 강원도 동해시 묵호 발한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좀좀이 2023. 5. 9. 11:16
728x90

강원도 동해시 묵호역에서 나왔어요.

 

 

"다음은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네."

 

다음 목적지는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 획득이었어요. 우리나라는 해안선을 따라 걷는 코리아 둘레길이라는 걷기 여행 코스가 있어요. 코리아 둘레길은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코스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리고 동해안 코스는 해파랑길이에요. 코리아 둘레길은 도전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코스가 꽤 길고 끝없이 바다 풍경을 보며 걷는 길이라 인기가 좋아요. 한 번에 다 걷는 사람도 있고, 가끔 몇 구간씩 나눠서 걷는 사람도 있어요.

 

코리아 둘레길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지난해 가을이었어요. 운탄고도1330 8길을 걸은 후 신기역에서 기차 타고 동해역으로 넘어와서 버스로 묵호로 넘어온 후 묵호 일대를 돌아다니다 묵호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인 무코바란 게스트하우스로 갔어요. 무코바란 게스트하우스에는 할아버지 한 분께서 계셨어요. 할아버지께서는 코리아 둘레길 완주가 목표라고 하셨었어요.

 

'나중에 코리아 둘레길 걸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코리아 둘레길은 한국 도보 여행 코스의 끝판왕이에요. 우리나라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전부를 걸어야하는 길이니 어마어마해요. 재미있을 거 같기는 한데 다 걸으려면 시간 엄청 많이 걸릴 거에요. 동해안은 해안가가 단순하지만, 서해안과 남해안은 해안선이 매우 복잡해서 직선거리로는 얼마 안 되는 거리도 실제 걸으려고 하면 매우 많이 걸어야하거든요.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는 강원도 동해시 발한동에 있는 묵호역 근처에 있었어요. 묵호 일대에서 수집할 수 있는 스탬프는 총 5개였어요.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기로 했어요.

 

'여기야 길 웬만큼 아니까.'

 

강원도 동해시 묵호 지역은 여러 번 왔어요. 직접 걸어다니며 돌아다녔기 때문에 길을 웬만큼 아는 편이에요. 의지의 문제였지, 길 몰라서 헤멜 일은 거의 없었어요.

 

 

묵호역 앞에는 동해시티투어 버스 안내판이 있었어요.

 

"이거 괜찮은데?"

 

동해시티투어는 총 66.3km 거리를 1시간 58분 동안 달린다고 나와 있었어요. 동쪽바다중앙시장 묵호항여객터미널, 묵호시장 수변공원, 망상해변정류장, 동해시 종합버스터미널, 천곡로터리, 삼성아파트 정류장,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별유천지, 무릉계곡정류장, 추암해변정류장, 감추사정류장을 간다고 나와 있었어요. 모든 코스 다 도는 노선은 하루 7회 운영된다고 나와 있었어요. 토, 일, 공휴일에 운영하며 요금은 성인 1일권이 5000원이었어요.

 

묵호역에서 망상해수욕장까지는 거리가 꽤 멀어요. 어달까지는 걸어갈 수 있지만, 망상해변은 멀어서 걸어가기 힘들어요. 택시 타고 가는 비용이나 동해시티투어 버스 타고 가는 비용이나 그게 그거일 거였어요. 카카오맵에서 묵호역에서 망상해변까지 택시비를 검색해보면 8100원이라고 나와요. 그러니 망상해변 갈 거라면 시티투어버스 이용해서 가는 것이 이득이에요.

 

무릉별유천지 및 무릉계곡은 대중교통으로 가기 참 애매한 곳이에요. 망상해수욕장부터 추암해변 사이에 동해시 주요 관광지가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어요. 그래서 망상해변에서 천천히 내려가며 추암해변까지 가면 동해시의 웬만한 명소를 다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무릉별유천지와 무릉계곡은 아니에요. 무릉별유천지와 무릉계곡은 동해시에서 서쪽 내륙 산악지역으로 들어가야 해요. 방향도 다르고 거리도 꽤 있어요. 무릉별유천지 및 무릉계곡 가려면 동해시티버스를 타고 가는 게 훨씬 유리해보였어요.

 

'나중에 한 번 이용해볼까?'

 

왠지 재미있을 거 같았어요. 다음에 동해시 여행을 또 온다면 그때 동해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진지하게 고려해볼 거에요. 무릉별유천지 및 무릉계곡은 아무리 생각해도 갈 방법이 안 보여서요. 여기를 안 가기도 그런 게 무릉별유천지와 무릉계곡은 동해시가 엄청나게 밀어주고 있는 관광지에요. 동해시 와서 보면 관광자원이 도처에 널부러져 있고 미개발상태인 관광자원이 많은데 동해시는 무릉별 유천지 및 무릉계곡을 밀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는 게 보여요. 게다가 무릉별 유천지 및 무릉계곡 쪽에도 동해시 여행 도장이 있어요. 동해시 여행 도장 수집에서 제일 어려운 곳이 어떻게 보면 무릉별유천지 및 무릉계곡 쪽이에요. 여기는 가기는 가야하는데 공략 방법이 택시 외에 답이 안 보여서 계속 미루고 있어요. 기회가 되면 동해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한 번 공략해보고 싶어졌어요.

 

동해시티투어 버스가 동해역에서 정차하지 않는 게 살짝 흠일 수도 있지만, 대신 묵호역에서 출발해요. 서울에서 KTX 타고 묵호역에서 내려서 묵호 일대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동해시티투어 버스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동쪽바다 중앙시장으로 가는 굴다리로 갔어요. 동쪽바다 중앙시장 묵호 야시장까지 500m 남았다는 표지판이 있었어요.

 

"아직 야시장은 안 하지 않나?"

 

동해시 동쪽바다 중앙시장에서는 성수기에 야시장을 운영했다고 해요. 지금은 아마 안 하고 있을 거에요. 개장하면 뉴스 기사가 검색될 텐데 아직은 검색되는 것이 없었어요.

 

 

향로봉길 입구까지 왔어요. 이곳은 제게 추억이 참 많은 곳이에요. 석탄의 길 여행기에도 몇 차례 등장하는 길이에요. 이 길로 들어가서 묵호항역으로 가는 길에 묵호 지역 풍경 사진 촬영 포인트가 있어요.

 

"찾았다!"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함을 발견했어요.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함은 이렇게 생겼어요.

 

 

스탬프함을 열었어요. 안에는 강원도 동해시 묵호 발한동 관광 도장 중 하나인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가 있었어요.

 

 

강원도 동해시 묵호 발한동 관광 도장 중 하나인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 도안은 묵호등대였어요. 묵호 지역 상징이자 랜드마크가 묵호등대라는 점을 고안하면 지역 특징이 매우 잘 담긴 디자인이었어요.

 

 

준비해간 우편 엽서에 강원도 동해시 묵호 발한동 관광 도장 중 하나인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를 찍었어요.

 

 

우편엽서에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가 예쁘게 찍혔어요. 묵호등대를 귀여운 디자인으로 표현한 도장이 엽서에 잘 찍혔어요.

 

"동해 묵호 도장 2개 모았다!"

 

몇 번을 와본 곳이었지만 이렇게 도장을 모으며 다니자 또 새로운 곳에 온 기분이 들었어요.

 

강원도 동해시 묵호 발한동 관광 도장 중 하나인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 위치는 묵호역 근처에요. 묵호역에서 나와서 묵호역을 등진 상태로 오른쪽으로 가면 묵호역사거리가 나와요. 묵호역사거리에 도착하면 오른쪽에 굴다리가 있어요. 굴다리를 통과해 나오는 첫 번째 골목 입구 가로수에 스탬프함이 있어요. 지도로 찾을 때는 강원 동해시 발한로 200 오복슈퍼를 검색하면 되요. 오복슈퍼 앞에 있는 가로수에 스탬프함이 매달려 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