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4일 아침 8시 30분.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원래는 이 즈음에 이미 식사를 마치고 올라와 슬슬 나갈 준비를 해야겠지만 오늘 아주 일찍 나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8시 30분까지 잤어요. 이것도 제 기준에서는 매우 이른 아침이기는 했지만요. 이렇게 조금은 느긋하게 아침에 일어난 이유는 이날이 바로 일요일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오늘은 일요일이니 단체 관광객이 아침부터 왓 포, 왓 아룬으로 몰려올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을 거다.'


전날 잠자기 직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일요일이라면 단체 관광객들 및 개인 관광객 상당수가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이나 짜뚜짝 주말 시장으로 많이 빠질 거에요. 이 둘은 주말에만 열리는 곳이니 단체 관광객들은 분명히 담넌 싸두악 쪽으로 다 몰리고, 왓 포 및 왓 아룬과 왓 프라깨우에는 평일에 몰릴 거라고 계산했어요. 담넌 싸두악은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잘 알려져 있었고, 단체 관광으로도 담넌 싸두악을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아침을 먹고 방으로 올라와 블로그에 달린 댓글에 답글을 하나씩 달았어요. 느긋했어요. 제 계산이 맞든 틀리든 되돌릴 수 없었어요. 부지런히 챙겨 입고 나가든 느긋하게 블로그에 달린 댓글에 답글을 달아주고 나가든 바뀔 것은 없었어요. 제 계산이 틀렸다면 지금 바로 숙소에서 뛰쳐나간다 해도 이미 단체 관광객들이 득시글거리고 있을 테니까요. 제 판단이 맞기만을 바랬어요.


오전 10시가 되어서야 방에서 나왔어요. 전날 짜뚜짝 시장에서 10바트 주고 구입한 동전 지갑에는 딱 1000바트 지폐 한 장만 집어넣었어요. 어제 하루에 무조건 1000바트 미만으로 쓰기로 결심했거든요. 앞으로 목돈이 나갈 것이 또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저 결심을 지켜야 했어요. 오늘은 하늘이 두 쪽이 나든 무너지든 제 알 바 아니고 무조건 1000바트 미만으로 쓸 거였어요. 동전 지갑에 집어넣은 1000 바트 지폐 한 장이 오늘 쓸 돈 전부였어요. 오늘은 특별히 돈 많이 들어갈 일이 없으니 1000바트 한 장으로 하루를 버티고도 남을 것이었어요.


태국 방콕에서 돈을 아끼는 방법의 핵심은 바로 교통수단!


태국은 대중교통수단도 딱 돈의 가치를 해요. 당연히 버스가 엄청나게 저렴해요. 어차피 후아람퐁에서 왓 포까지는 지하철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택시를 타든가 뚝뚝을 타든가 버스를 타든가 해야 하는데, 이 중 가장 저렴한 것은 버스였어요. 방콕에서 버스만 타고 다니면 돈을 매우 많이 아낄 수 있어요. 단지 그 안이 덥고 교통체증에 걸리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아주 확실한 단점이 존재할 뿐이지요.


버스를 타러 버스 정류장으로 갔어요.



잠시 기다리자 요금 6.5바트 짜리 에어컨 없는 버스가 왔어요.


태국 방콕 시내 버스


6.5바트 버스였기 때문에 버스 바닥은 나무 바닥이었어요. 그래도 괜찮았어요. 앉아서 갔거든요. 앉아서만 간다면 버스가 나무 바닥이든 황금 바닥이든 상관 없어요. 버스에서 중요한 것은 오직 앉아서 가는지 서서 가는지 뿐이에요. 좀 많이 시끄럽고 덜컹거리기는 했지만 앉아서만 간다면 소음은 우아한 클래식 음악이고 흔들림은 자동 마사지 기계의 진동이에요.


버스는 이번에도 차이나타운으로 갔어요.


태국 방콕 차이나타운


10시 40분. 드디어 오늘 첫 일정인 왓 포에 도착했어요. '왓'은 '절'이라는 뜻이에요. '왓 포 사원'이라고 하면 '포 절 사원' 쯤 되는 것인데, '왓' 자체가 우리말이 아니라 그냥 '왓 포'라고 하려니 참 어색했어요. 뭔가 '절'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말하고 싶은데 '왓 포'라고만 하면 그 느낌이 영 안 살아서 그냥 '왓 포 사원'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이제 오늘 일정의 시작인 왓 포 사원에 들어갈 차례였어요.


태국 방콕 왓 포 사원 입구


'여기에서 입장료 내고 1000 바트 지폐 깨야지.'


1000바트는 너무 큰 단위 지폐였어요. 이것은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해도 35000원 정도 되는 돈이라 절대 작은 돈이 아닌데, 태국에서는 이 액수가 정말 큰 액수였어요. 방콕의 경우 문화재 입장료, 지하철, 괜찮은 식당에서의 식사와 쇼핑만 피한다면 하루에 절대 다 쓸 수 없는 돈이었어요. 당장 후아람퐁에서 왓 포 사원까지 오는데 들은 버스비가 6.5바트였어요. 1000바트는 현지에서 한국에서의 35000원보다 훨씬 큰 가치를 갖는 돈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100바트짜리 지폐로 부스러야만 했어요. 아무리 생각없이 돈을 쓰면 돈이 줄줄 새어나가는 방콕이라 해도 이 1000바트 지폐의 가치는 10만원 자기앞 수표 같은 큰 액수였어요.


매표소 앞에는 이런 종이가 붙어 있었어요. 1000바트 지폐를 내려고 하자 안 된다고 했어요. 무조건 100바트를 맞추어 내라고 말하며 창문을 가리켰어요.



무조건 100바트를 딱 맞추어 준비해서 달라는 공고문이 붙어 있었어요. 제 앞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100바트 지폐는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무조건 딱 잘라서 안 된다고 하며 100바트를 정확히 맞추어서 내라고 했어요. 어쩔 수 없이 다른 지갑에서 아주 소중한 100바트 지폐를 꺼내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표를 받았어요. 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입장료를 내어서 100바트 지폐 많이 갖고 있는 거 매우 잘 알고 있는데 절대 그 100바트짜리 지폐들로 거슬러줄 수 없다고 했어요.


태국 방콕 왓 포 티켓


원래 티켓 왼쪽에는 물 1병 교환권이 붙어 있었어요.


'물 1병 교환권은 왜 붙여놓은 거지?'


물 1병 교환권을 왜 붙여놓은 것인지 알 수 없었어요. 태국인들은 이 절 방문이 무료이고 외국인들에게만 입장료를 받으니 조금 미안해서 물 1병 교환권을 붙여놓은 건가? 아니면 이 절이 워낙 크다보니 돌아다니다 헥헥대지 말고 물 한 통 시원하게 마시며 구경하라는 건가? 이 생수 교환권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표 옆에 붙어 있었기 때문에 표를 구입하고 입장하면 생수 한 통을 받아갈 수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어요.



"여기는 입구에 왜 관제상이 있지?"


입구 양옆에는 도교의 관제상과 많이 닮은 조각이 있었어요. 여기는 분명 태국 절인데 왜 중국 조각이 있는지 매우 신기했어요.


"열반상은 꼭 봐야해!"


왓 포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태국에서 가장 큰 와불이 모셔진 พระวิหารพระพุทธไสยาส 프라 위한 프라 푸타 싸이얏이에요. 이 불상은 길이 46m이고, 거대한 발바닥에는 세밀한 문양이 그려져 있다고 했어요. 지금까지 거대한 와불을 여러 채 보았지만, 이것은 태국의 와불 중 가장 큰 와불이라고 했어요. 지금까지 본 와불상도 엄청나게 컸는데 이것은 얼마나 큰지 정말 너무 궁금했어요.


절 안으로 들어가자 스님 사진이 보였어요.



저 스님이 누구인지 정말 궁금했어요. 태국 여행 중 저 스님 사진을 매우 많이 보았는데, 그 누구도 저 분이 누구이신지 시원하게 대답은 못 해주더라구요.



저 스님은 스님 동상도 있었고, 태국인들이 존경과 숭배의 의미로 금박을 붙여놓았어요.


들어가자마자 큰 법당이 하나 있어서 들어갔어요.



"이게 그 와불이구나!"


맨 처음 들어간 곳이 거대한 와불이 있는 พระวิหารพระพุทธไสยาส 프라 위한 프라풋타싸이얏이었어요.


พระวิหารพระพุทธไสยาส


태국 방콕 왓 포 대형 와불


와불은 정말 엄청나게 컸어요. 이 와불 전신을 찍기 위해 24mm 화각에 x0.8 컨버터까지 달아서 찍어보려고 했지만 와불 전신은 찍을 수 없었어요. 일단 통로가 좁고, 곳곳에 기둥이 있어서 뒤로 물러나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법당 안에는 사진 찍는 포인트가 몇 곳 있었는데, 그 포인트들은 와불 얼굴 및 어느 정도 나오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자리였어요.


와불 맞은편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어요.


태국 방콕 왓 포 사원 벽화


이 벽화가 그려진 벽 앞에는 작은 구리솥 108개가 놓여 있었고, 사람들이 이 안에 동전을 집어넣으며 가고 있었어요.





법당 한켠에서는 지폐를 동전으로 바꾸어주는 사람이 있었어요.



"발바닥 문양 봐야지."


와불을 따라 걸어가며 이 와불의 유명한 발바닥 문양을 보러 부처님 발끝을 향해 걸어갔어요.



부처님 발바닥 문양을 보러 불상 제일 끝으로 갔는데 이쪽은 보수중이었어요. 가림막 사이로 얼핏 보이는 것이 전부였어요.


와불을 관람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wat pho in Thailand


"여기 정말 아름답구나!"


라마 1세, 라마 2세, 라마 3세, 라마 4세의 쩨디를 보자 눈이 휘둥그레해졌어요. 작은 타일을 꼼꼼히 붙여 장식한 쩨디는 화려하고 알록달록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쩨디라 그 자체도 신기한데, 그 섬세함과 화려함을 보니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파란 하늘색, 노란 지붕과 어우러져 더욱 멋진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어요. 괜히 태국 왕실 사원 중에서 최고 등급 사원으로 분류되는 절이 아니었어요.


절 안을 돌아다니는데 생수 교환권으로 물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보였어요. 생수를 받으러 가니 표 왼쪽에 달려 있는 생수 교환권을 뜯어가고 생수 한 통을 주었어요.


태국 생수


날이 벌써 더웠기 때문에 시원하게 생수를 마셨어요. 덥고 습해서 땀이 많이 나고 있었기 때문에 물 한 통이 정말 시원하고 좋았어요. 이 물 한 통은 얼마 하지 않아요. 이 물 한 통을 안 주더라도 입장료는 보나마나 100바트일 거구요. 관광객들에게 100바트 받아가는 대신 서비스로 이렇게 차가운 생수라도 한 통 주는 것이 참 괜찮았어요. 왓 포 사원은 매우 큰 절이고 날은 더워서 생수가 필요하기는 했거든요.


생수를 다 마시고 쓰레기통에 버린 후, 절을 계속 둘러보았어요.



태국 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와서 몇몇씩 무리지어 기념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왓 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입구쪽은 와불이 있는 프라 위한 프라 푸타 싸이얏이 있는 구역이고, 담에 있는 조그만 문을 넘어가면 프라 우보솟이 있는 구역이 나와요. 거대한 와불을 보았기 때문에 이 절에서 가장 신성한 곳인 프라 우보솟을 보러 갔어요. 프라 우보솟 พระอุโบสถ 은 줄여서 '봇'이라고 하는데, 대충 우리나라 절의 대웅전으로 이해하면 될 거에요. 한 마디로 말해 프라 우보솟은 절의 중심이에요. 먼저 부처를 상징하는 커다랗고 둥근 돌을 뭍어요. 이 위에는 프라 우보솟의 본존불이 위치해요. 프라 우보솟 건물 주변에는 둥근 돌 8개를 배치한다고 해요. 이 돌도 나중에 땅속에 뭍고, 그 위에 돌이 뭍힌 곳을 알리는 상징물이 올라가요.



문을 통과해 내부로 들어갔어요.



입구에 세워진 석상은 매우 친근한 모습이었어요. 석상 머리에 있는 모자가 우리나라 전통 모자 중 패랭이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조그맣고 화려한 쩨디들을 구경하면서 계속 걸었어요. 날이 덥기는 하지만 못 견디게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확실히 스콜이 내리더니 날이 많이 시원해졌어요. 스콜 탓이 아니라 아유타야에서 더위에 지독하게 시달려서 그 이후 어지간한 더위는 그냥 무난한 더위라 느끼고 있는 것일 수도 있구요. 더워서 땀을 닦아내며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있기는 했지만 더워서 힘들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어요.


절 한 켠에서는 공양 준비중이었어요.




우리나라 불교와 달리 태국 승려들은 고기도 먹어요. 우리나라 절에서 저렇게 생선이 보인다면 아마 무슨 절에서 생선을 먹냐고 난리가 나겠지만, 태국 절에서는 생선이 보여도 그다지 놀라울 것이 없었어요.




"여기는 진짜 100바트 하나도 안 아깝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도 없었고, 절의 아름다움은 왓 프라깨우에 뒤지지 않았어요. 원래 방콕에 왔을 때 이런 경험을 상상했어요. 지금까지 방콕을 다니며 이런 경험을 한 번도 제대로 못 했는데 방콕 떠나기 전날이 되어서 왓 포 사원에 와서야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다른 요일에 왓 포 사원을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요일은 어떤지 모르겠고 운이 좋은 것인지 제 계산이 정확했는지 또한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적당히 사람들이 있고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고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게다가 태국인들의 깊은 불심을 제대로 볼 수 있었구요.



절당 하나씩 들어가보며 쭈욱 돌아보았어요.






푸른 하늘에 흰 조각 구름이 살짝 껴 있어서 사진도 매우 잘 나왔어요.



"여기는 진짜 잘 왔다!"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500바트 주고 들어간 왓 프라깨우와 비교가 안 되는 만족도였어요.


Khao Mor in wat pho


이것은 라마 3세때 축조된 Khao Mor 라는 것이에요. 이것은 주로 중국식 탑과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절당에 들어가 절을 한 후 밖으로 다시 나왔어요.








프라 우보솟 주변을 다 둘러보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프라 우보솟에 들어갔어요.



พระอุโบสถ 프라 우보솟


불상에 절을 드리고 잠시 앉아서 불상을 바라보았어요. 왓 포 사원은 태국 마사지가 태어난 곳이에요. 그래서 태국 마사지를 '왓포 마사지'라고도 해요. 그리고 이곳은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기도 하구요. 라마 1세부터 이 절을 개보수 및 증축하여 오늘날 모습을 갖추게 되었어요. 실제 내부 분위기를 보이게 사진으로 찍지 못했지만, 정말 깊은 불심이 느껴졌어요. 아무리 제멋대로 무례하게 구는 서양인들이라 해도 함부로 행동할 수 없는 분위기였어요. 물론 그렇게 함부로 행동하게 놔두지도 않지만요.


봇에서 나와 다른 건물 안으로 들어갔어요.


พระพุทธโลกนาถ


이 불상은 프라 부다 롯까낫 พระพุทธโลกนาถ 이에요. 원래 이 불상은 아유타야에 있는 왕궁 안에 있던 절인 Wat Phra Sri Sanpetch วัดพระศรีสรรเพชญ์ 왓 프라 시산펫 안에 있던 불상인데, 라마 1세가 이 절로 이 불상을 옮기고 보수하라고 명령해 여기로 옮겨왔어요. 이 불상 이미지는 약간 긴 얼굴, 사각 턱, 두꺼운 아치형 눈썹, 아래를 지그시 내려다보는 눈, 두툼한 입술과 곱슬 머리가 특징인 후기 아유타야 양식 불상이에요.



"벌써 12시 반이야?"


시계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왓 포에 들어왔을 때가 10시 40분이었어요. 지금 시각은 12시 30분. 사진 찍으며 느긋하게 구경하기는 했지만 2시간이나 걸릴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얼추 한 시간 정도 보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선 세계에 놀러 갔다 온 것처럼 2시간이 흘러가 있었어요. 여기가 원래 50바트였다가 입장료가 두 배로 인상되어 100바트가 된 곳인데, 입장료 100바트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었어요. 정말로 훌륭하고 멋진 곳이었어요.



절 한쪽에는 한 손 또는 두 손을 들고 있는 불상들이 쭉 서 있었어요.


phra buddha lokanat


여기는 Phra Rabieng พระระเบียง 프라 라비양으로 내부 회랑에는 불상 150채가, 외부 회랑에는 불상 244채가 있어요. 이 불상들은 라마 1세 재위시 태국 북부 지역에서 가져온 불상들로, 현재는 이 불상들 위에 금박을 입혔어요. 아직 태국 북부를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방콕의 불상과 태국 북부의 불상이 어떻게 다른지 구분할 수는 없었어요. 제 눈에는 그저 월요일 불상을 가득 세워놓은 것으로만 보였어요.


다시 한 바퀴 둘러보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오늘 여기 안에만 계속 있을 것 같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왓 포 사원에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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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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