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본 24시간 카페는 할리스커피 약수역점이에요. 2017년 11월 20일. 하룻밤 사이에 24시간 카페 8곳을 돌아다니는 투혼을 발휘했어요. 이런 투혼을 발휘한 이유는 수능 이전에 올해 갔던 24시간 카페를 100곳 채우기 위해서였어요. 어렸을 적 선인장을 키우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머니께 나중에 이런 저런 선인장을 키워보고 싶다고 말하자 어머니께서는 어디 가서 선인장 좀 키워봤다고 이야기하고 싶으면 100종류는 키워야한다고 이야기하셨어요. 선인장은 단순히 모양만 다른 것이 아니라 가시 모양, 가시 종류가 다르면 다른 것이라고 하시면서 선인장이 얼마나 다양한 줄 아냐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80개로 끝낼까 100개로 끝낼까 고민하다 이왕 하는 거 100개 채워버리기로 했어요. 2자리와 3자리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