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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3

카페 드롭탑 - 홍차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카페드롭탑의 홍차라떼에요. 저는 이것을 24시간 운영하는 카페인 카페드롭탑 신림역점에서 마셨어요. 이때 카페드롭탑을 처음 가본 거라 당연히 밀크티를 찾아서 주문해 마시려고 메뉴판을 보았어요. 그때 메뉴판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이 홍차 라떼였어요. 참 오랜만에 마시는 밀크티 같았어요. 그동안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며 처음 가는 카페에서는 밀크티를 꼭 주문해서 마셨는데, 할리스, 탐앤탐스, 엔제리너스 밀크티는 이미 마셨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마시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처음 와보는 카페 드롭탑에 와서 밀크티를 주문하니 몇 달 만에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여기 커피가 괜찮다는 말은 몇 번 들었는데, 과연 밀크티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많이 궁금했으면 카..

[자작 판타지 소설] 기적과 저주 - 2장 05화

1115년 9월 1일. 드디어 개학날이다. 방학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 시험에서 합격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개학이라니 시간은 전혀 균일하게 흐르지 않나 보다. 그래도 이렇게 개학을 맞이하고 등교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어디야? 만약 낙제를 했다면 이런 날을 맞이하지 못했겠지. 빨라야 내년 봄에나 '개학'이라는 것을 맞이했을 거다. '아다비아는 오늘 학교 올까?' 아다비아는 뮈젤로 교육받으러 갔다. 아마 오늘 등교할 리가 없을 거다. 거기 연구원이 되었다는 것은 아예 거기 학생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니까. 중앙학문연구소를 다니면서 에드자 대학교도 다닐 수 있을까? 그것은 아마 불가능할 거다. 게다가 그 교육을 중앙학문연구소에서 받는 것도 아니고 뮈젤에서 받는다고 했으니 오늘 등교한다는 ..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24시간 카페 - 할리스 커피 수원역점

수원 화성행궁 앞 24시간 카페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쪽쪽 빨아먹으며 글을 쓰다 문득 궁금한 것이 하나 떠올랐어요. "왜 수원역 근처에는 24시간 카페가 없지?" 수원 24시간 카페를 찾아보았을 때 수원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지 못했어요. 하지만 아까 수원역에서 내렸을 때를 떠올려보면 수원역에 24시간 카페가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했어요. 수원역 근처에도 유흥가가 발달해 있었거든요. 당연히 있게 생긴 곳이었는데 24시간 카페가 없다는 것이 매우 이상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분명히 있어야 정상인 곳인데 없다는 것이 희안했어요. "진짜 없나?" 마구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깨달았어요. 나는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았다. 당연히 있었어요. 제가 못 찾았던 것 뿐이었어요. 그러면 그렇지, 아까 수원역에서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