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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1 2

오뚜기 함흥비빔면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 라면 중 함흥비빔면이에요. 이것을 구입한지는 꽤 되었어요. 원래는 글을 일찍 쓰려고 했어요. 글 쓰기 귀찮아. 라면이 2개 남았을 때까지 글을 안 쓰고 라면만 계속 끓여먹었어요. 그러다 딱 2개가 남자 남은 2개는 글을 쓰면서 먹기로 했어요. 그리고 글을 안 쓰고 라면 2개도 안 먹었어요. 마지막 2개를 먹을 때 글을 쓰기로 했으니, 라면을 안 먹으면 글도 안 써도 되요. 이 훌륭한 발상. 그래서 오뚜기 함흥비빔면 2개가 계속 방에 굴러다녔어요. 그동안 라면이 똑 떨어져서 다른 라면을 사왔고, 그 라면들은 먹고 글을 썼어요. 이 2개는 이상하게 손이 가지 않았어요. 먹기로 결심했을 때 글도 같이 써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나중에 글 쓰고 싶을 때 먹어야지'하고 미루기만 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년 7월 이달의 맛)

'오늘 1일이니까 배스킨라빈스31에서 신메뉴 나왔겠지?' 전날 밤새고 인천을 다녀와서 집에 오자마자 기절했어요. 일어나서 오늘이 몇 일인지 보니 7월 1일. 베스킨라빈스31에서 신메뉴가 나왔나 확인해보았어요. 역시 예상대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아이스크림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이었어요. 이건 또 뭔 맛이야? 이름을 보자마자 뭔가 꿈틀거리는 욕망. 이름을 보고 맛을 감 잡을 수 없으면 뭔가 이상한 글을 써버리고 싶다는 욕구가 꿈틀거려요. 물론 먹고 스토리가 안 나오면 적당히 무난하게 쓰지만요. 사실 이것을 보고 무슨 맛인지 감이 안 왔던 이유는... 나 스파이더맨 본 적 없다.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원더우먼조차 영화를 본 적이 없어요.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