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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7 2

롯데리아 감자 튀김 (포테이토, 감튀)

학원에서 근무할 때는 중학생 애들을 상대하다보니 중학생들이 쓰는 이런저런 말을 잘 알아들었어요. 중학생 애들 말을 들어보면 걔들이 쓰는 말은 쉽게 알아듣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한국어에서 또 크게 벗어난 조어법도 아니에요. 한국인은 길게 말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고 한자 사용의 영향도 있고 해서 단어의 앞글자만 따서 말을 확 줄이곤 해요. 이것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예가 뻐카충이에요. 버스 카드 충전을 줄인 말인데, 그렇다고 버카충이라고 하면 쉰내 팍팍 나고 뻐카충이라고 해야 옳게 발음하는 것이지요. 표준 발음으로는 절대 인정 안 하지만 한국인들은 어두 첫 자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현상이 있거든요. 두 번째는 외래어 및 기존 단어의 발음 변화. 예전에 '오버'라고 하던 것을 '에바'라고 하고, '찜했다'를..

프링글스 콘소메 Pringles consomme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프링글스 감자칩 중 콘소메 맛이에요. 프링글스 콘소메 맛은 보라색 통이에요. 저는 이것을 홈플러스에서 구입했어요. 통 위쪽을 보면 LIMITED EDITION 한정판매 라고 적혀 있어요. 통 앞쪽 하단에는 '미식가의 요리 콘소메 수프의 깊고 풍부한 맛!' 이라고 적혀 있어요. 통 뒤쪽에는 이렇게 성분표 및 제품 설명이 있어요. 내용량은 110g 이에요. 열량은 576 kcal 이에요. 식품유형은 과자 (유탕처리제품) 이래요. 원재료를 보면 건조감자, 팜올레인유, 밀전분, 콘소메시즈닝, 양파분말, 토마토분말, 구연산 등이 들어 있대요. 이 제품은 밀, 우유, 대두, 토마토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조심하라고 되어 있어요. 또한 원산지는 말레이시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