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즈베키스탄은 과일이 많이 나와요.


그리고 과일 가격도 싸답니다.


모처럼 유누소보드 Yunusovod (러시아식으로 읽으면 유누사바드) 시장에 갔어요.


시장에 갔더니 포도가 있었어요. 포도 종류는 청포도와 그냥 포도.


"이거 얼마에요?"


청포도는 3000숨이라고 했어요.


"저거는요?"


맛만 보고 다른 평범한 포도를 가르켰더니 2500숨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 망설이고 있는데 아저씨께서 다른 청포도를 꺼내서 보여주셨어요. 그것은 2500숨.


"청포도 500g이랑 포도 500g 주세요."


청포도도 먹고 싶고 그냥 포도도 먹고 싶었는데 둘 다 2500숨이라 둘이 반씩 섞었어요.




그래서 둘 다 적당히 사왔어요.


맛은 정말 달고, 둘 다 껍질채 먹는답니다.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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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거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칠레산이라고 들어오는 포도랑도 비슷해보이네요 ㅎ

    2012.07.26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맛도 비슷한 거 같아요 ㅎㅎ 가격도 싸고 포도 1kg이 생각보다 많은 양이라서 밤에 심심할 때 조금씩 뜯어먹고 있어요 ㅋㅋ 포도 저장성이 은근히 좋아서 급히 다 먹어치울 필요가 없더라구요.

      2012.07.26 03:43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도 첨 미국와서 껍질째 먹는 포도에 반해서 무척 많이 먹었었는데 이젠 한국포도가 그리워요. ㅎㅎ

    2012.07.26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이제 껍질채 먹는 포도에 적응했어요. 처음에 '씹으면 신 포도를 씹어먹어야하다니!'라고 생각하며 건성으로 한 번 씹고 삼켜대었거든요. 그런데 씹어도 달더라구요 ㅎㅎ 한국 포도는...서울에서 자취하는 동안 거의 못 먹어서 기억이 흐릿하네요 ㅠㅠ;; 덕분에 여기에서 과일과 원수진 사람처럼 과일을 먹어대고 있답니다 ㅋㅋ;;;

      2012.07.26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3. 우즈벡 여행기를 봤는데...
    와인만드는 포도라고 하더라구요~
    엄청 달다고하던데요~

    한국에서 멋는 포도는 씨빼는게 귀찮아서..ㅋㅋ.ㅋ
    씨빼고 먹음 ..손이 지저분한데...
    이건 그냥 먹으면 되니까...먹기도 편해서 ...아주 많이 먹게 될것 같네요 ^^
    체리도 많고 싸다고 들었는데..그런가요??

    2012.07.26 1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게 와인 만드는 포도였군요! 저는 아무 것도 모르고 우적우적 씹어먹으며 '오오 달콤 새콤해서 맛있네. 적당히 먹다 끊어도 문제될 것도 없고'라는 생각만 했거든요 ㅋㅋ;;

      씨 빼고 드시는 분도 있는데 저는 그냥 씨도 씹어먹어요. 씨가 단단하지 않아서 별사탕 씹듯 씹어먹을 수 있거든요.

      우즈벡에서 과일은 정말 원없이 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2012.07.26 23:2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