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1일 오전 11시 1분, 이수앱지스 주식 단타 매매까지 잘 끝냈어요. 글감이 벌써 2개 쌓였어요. 성신양회 주식과 이수앱지스 주식 단타 매매 일기도 밀렸어요. 2021년 3월 31일 단타 매매 일기 밀린 것 2개가 더해졌으니 이제부터는 그동안 밀린 것을 부지런히 써야 했어요. 아직도 한국 주식 단타 매매 일기는 2021년 3월 25일에 머물러 있었어요. 3월 31일 것을 제외해도 까마득히 많이 남아 있었어요.
"이거 언제 다 해치우지?"
솔직히 이렇게 밀리기 시작하면 진짜 쓰기 싫어져요. 글 하나 쓴다고 해서 끝이 가까워지지 않았어요. 글 하나로는 택도 없었어요. 이미 한국 주식 단타 매매를 두 번이나 해서 일기 밀린 게 벌써 2개였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글 쓸 건 자꾸 밀려만 갔어요. 이럴 때 제일 좋은 방법은 한국 주식 단타 매매를 안 하고 부지런히 밀린 한국 주식 일기를 써서 해치우는 거였어요. 그렇지만 이게 하루에 끝낼 수 있는 분량이 아니었어요. 정말 집중해서 부지런히 써야 하루에 다섯 편이었어요. 그나마도 글 쓰기 쉬운 기업 주식일 경우에나 그랬어요. 글 쓰기 진짜 어려운 주식들도 있어요. 주식 매매 일기 쓰려고 온갖 기업들 사업보고서 보면 정말 사업의 내용 깔끔하게 써놔서 주식을 참 매수하고 투자하고 싶게 생긴 회사도 있어요.
사업보고서에 있는 사업의 내용 자체가 상당히 어렵고 생소해서 저도 몇 번을 읽어봐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건 그래도 괜찮아요. 사업보고서에 있는 사업의 내용 자체는 좋은데 제가 워낙 기본 지식이 부족해서 이해 못 하는 거니까요. 그런 건 공부하는 셈치고 읽으면 되요. 대표적으로 반도체, 자동차, 전장부품, 바이오쪽은 제가 매우 잘 모르는 분야라서 아무리 잘 되어 있는 사업보고서라 해도 읽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려요.
최악은 사업보고서에 있는 사업의 내용 보고 대체 뭔 소리를 써놓은 건지 하나도 안 와닿는 기업도 있고, 사업 내용이 진짜 중구난방인 경우도 있어요. 이런 건 진짜 읽는 내내 짜증나고 다 읽어도 요약하려고 하면 뭘 어쩌란 건지 진짜 짜증나요.
부지런히 글을 써야 했어요. 한국 주식 단타 매매 두 번 했으면 되었어요. 3월의 마지막 날까지 한국 주식 단타 매매를 했어요. 마지막날에 승률 관리한다고 쉬지 않고 정정당당히 또 단타 매매 2번 했어요. 그러면 이제 저 자신이 생각해봐도 승률 관리 때문에 3월의 마지막에는 놀았다는 찝찝함이 없었어요. 이제 정말로 2021년 3월 한국 주식 매매를 모두 마무리지어도 되었어요.
"밀린 글 써야겠다."
2021년 3월 한국 주식 단타 매매 다 끝냈으니 이제부터 밀린 글을 써야 했어요.
더럽게 쓰기 싫네.
원래대로라면 이제 이수앱지스 주식 매매 글 쓰고 바로 2021년 3월 주식 매매 후기를 작성해야 했어요. 그렇지만 다음날인 4월 1일에 작성하는 것도 불가능했어요. 밀린 게 너무 많았어요. 일이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밀리면 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요. 그렇지만 걷잡을 수 없이 너무 많이 밀려버리면 그냥 손 놓게 되요. 진심 이제 글 하나 써봐야 천 삽 흙무더기에서 한 삽 뜨는 기분이었어요. 그깟 한 삽 뜨나 안 뜨나 티도 안 나서 의욕 하나도 없는 상황. 딱 그 심정이었어요.
당연히 글이 써질 리 없었어요. 글은 안 쓰고 계속 딴짓만 했어요. 몇 자 적다가 놀고, 몇 자 적다가 또 딴짓했어요. 억지로 글을 쓰려니 글 쓰는 것도 괴롭고 제가 봐도 글이 참 재미없었어요.
"한국 주식 급등주 지금은 뭐 있을 건가?"
그렇게 딴짓하다가 갑자기 지금 한국 주식 급등주가 뭐가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급등주 뭐 있는지 보고 다시 글 써야지.'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에 들어갔어요. 종목 순위에서 상승 순위를 봤어요.
"에어부산? 이거 뭐 있어?"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이 급등중이었어요.
'이거 백신여권 때문에 오르나? 아니면 봄이라서? 제주도 관광?'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 주가가 오른 만한 이유로 떠오르는 것은 딱 2개 뿐이었어요. 첫 번째는 백신 여권 이슈였어요. 백신 여권이 도입되면 코로나19 백신 맞은 사람들은 백신 여권 받아서 해외 여행을 다닐 수 있어요. 항공업에는 당연히 엄청난 호재에요.
두 번째는 이와는 별개로 이제 봄이었어요. 국내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 사람들이 매우 많을 거였어요. 이 사람들이 비행기 타고 갈 만한 곳은 당연히 제주도. 게다가 요즘 중국인 관광객 없는 청정 제주도에요. 내국인 관광객들이 청정 제주도를 즐기기 아주 좋을 때이기는 해요. 한 시간 채 안 되는 비행 거리지만 공항도 이용하고 비행기도 탈 수 있어요. 물론 저라면 3월에는 절대 제주도 안 가요. 중국 미세먼지 때문에요. 3월 제주도 공기는 중국 미세먼지 때문에 완전 썩었어요. 가더라도 중국 미세먼지 영향 조금 줄어든 4월에 가는 게 나아요. 그런데 주식은 선반영이라고 하니까 4월, 5월 제주도 관광 붐을 선반영할 수도 있었어요. 그러면 납득되었어요.
"에어부산 한 번 타 봐?"
지금까지 에어부산 비행기는 단 한 번도 안 타봤어요. 에어부산 비행기는 딱히 탈 일이 없었어요. 최근 몇 년 간 제주도 갈 때는 주로 티웨이 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을 주로 이용했어요. 급히 제주도 가야 해서 급박하게 표를 구해야 할 때는 희안하게 그때 딱 아시아나항공이 제주항공보다도 저렴하게 비행기표를 판매하고 있어서 아시아나항공을 의외로 여러 번 이용했어요.
에어부산 비행기는 한 번도 안 타봤지만 대신 주식으로 타보면 되겠죠.
2021년 3월 31일 11시 41분 59초,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을 3810원에 4주 매수했어요.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에 탑승했어요.
"야, 이 씨...어디로 가는 거야!"
조금 애매한 타점이기는 했어요. 그래도 반등 한 번 나오지 않을까 해서 에어부산 주식에 탑승했어요. 완전히 비행기 잘못 탔어요. 와장창이었어요. 무슨 미사일 맞고 격추된 비행기처럼 주가가 폭삭 망하기 시작했어요.
'이거 빨리 손절쳐야겠다.'
매수가인 3810원에 매도 주문을 넣었어요. 그러나 늦었어요. 이미 3800원이 무너졌고 거기에 매도벽이 세워졌어요.
"물려도 왜 하필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이야!"
이런 주식은 한 번 물리면 답이 없어요. 이건 아무 것도 몰라도 안 봐도 전환사채 걸린 주식 100%였어요. 작년 항공업 엉망이었고, 그 전에는 정부 주도 NO JAPAN 반일 선동짓에 항공사들 실적이 개판이었어요. 항공사 주식들이 작년에 강세를 보였는데 이건 완전 미래의 미래까지 선반영한 결과였어요. 실제로는 코로나 이전에 노재팬 무뇌 선동 때문에 망한 것까지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정작 실적이 개선되고 상황이 좋아졌다고 나오면 오히려 날개 부러진 비행기 마냥 아래로 처박지나 않으면 다행일 게 뻔했어요.
에어부산 회사가 나쁘다는 말이 아니에요. 현재 항공주는 모두 회사 실적과 주가가 따로 놀고 있어요. 이 괴리가 적지 않은 수준이 아니라 상당히 커요. 실적이 주가를 따라잡을 수준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에어부산이 무슨 한진칼 남매의 지분 전쟁 같은 게 터질 곳도 아니구요.
거래량까지 죽으며 주가가 계속 떨어졌어요. 완전 비행기가 실속 상태에 빠져 땅바닥으로 그대로 처박는 추락 상황이었어요.
'아냐, 이거 한 번은 들어올릴 거야. 거기에서 손절쳐야 해.'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은 무조건 손절쳐야 했어요. 그렇지만 손절 타이밍이 상당히 중요했어요. 무턱대고 손절했다가는 진짜 비행기 추락해서 추락사하는 꼴이 될 거였어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3710원 언저리에서 하락이 멈췄다는 점이었어요. 던지려면 3710원에 던져야 했어요. 그렇지만 거래량이 완전히 죽어버렸기 때문에 여기에서 추가로 더 밀어버릴 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 보다는 때 되면 어느 선까지는 주가를 다시 한 번 들어올려줄 것 같았어요. 그때가 바로 정확한 손절 지점이었어요. 이미 망했다면 무턱대고 매수벽에 던지는 게 아니라 매수벽까지 빠진 후 거기에서 다시 반등 한 번 줄 때가 바로 손절 타이밍이었어요.
문제는 이게 언제 어디까지 반등이 나오는지였어요. 그건 맞출 방법이 없었어요. 기다리다 보면 한 번은 타이밍이 나올 거였어요. 그때 잘 손절치고 탈출해야 했어요.
'이거 손절치면 손실 확정이잖아.'
이제부터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에서 손실 볼 것은 확정.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면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 보유 수량은 딱 4주. 어디까지 반등이 나올 지는 모르지만 바닥은 나왔고, 최대 손실 본다고 했을 때 3710원에 던지면 400원 조금 넘는 손실 발생.
이것을 어떻게든 메꿔야 한다.
미래에 발생할 손실을 미리 메꿔놓으라는 새로운 미션의 탄생!
또 다시 20만 병력을 동원할 때였어요.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 매수 금액은 15240원. 여기에서 발생 예정 손실은 최대 약 400원. 이걸 깔끔히 지우려면 20만원으로 단타 매매를 열심히 쳐야 했어요. 20만원으로 0.2% 먹으면 400원이에요. 단타 매매 한두 번만 성공하면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 손절해서 발생하는 손실을 다 메꿀 수 있었어요. 병력을 총동원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어요.
한국투자증권 증권계좌로 20만원을 입금했어요.
"어디에서 단타 치지?"
그때 눈에 딱 들어온 주식이 있었어요. 바로 전날 많은 아픔을 줬던 한화투자증권 주식이었어요.
한화투자증권 주식 단타 첫 번째 판.
한화투자증권 주식을 4550원에 44주 매수해서 4565원에 전량 매도했어요.
한화투자증권 주식 단타 두 번째 판.
한화투자증권 주식을 4500원에 44주 매수해서 4515원에 전량 매도했어요.
한화투자증권 주식 단타 세 번째 판.
한화투자증권 주식을 4505원에 43주 매수해서 4520원에 전량 매도했어요.
"이제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 손해 금액 다 채웠네."
20만원 들고 한화투자증권 단타 세 번 치자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을 손절해도 3월 31일 매매는 수익으로 끝낼 수 있게 되었어요. 마침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이 반등하기 시작했어요.
2021년 3월 31일 오후 1시 7분, 저가항공 LCC 관련주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 보유 수량 전량을 3745원에 매도 주문 넣었어요.
매도 주문은 아주 잘 체결되었어요.
아시아나항공 계열사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을 모두 매도한 후 또 한화투자증권 주식으로 단타 한 판을 더 쳤어요.
"역시 완급 조절이 엄청 중요해."
만약 처음부터 20만원으로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에 배팅했다면 정말 최악이었을 거에요. 그러나 단돈 2만원 들고 배팅해서 딱 4주만 매수해서 물렸어요. 그래서 20만원 동원해서 한화투자증권 주식 단타 매매를 총 4번 했어요. 여기 수익은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 매매 실패로 인한 손실을 모두 메꾸고도 넘쳤어요.
2021년 3월 31일,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을 3810원에 4주 매수해서 전량 3745원에 손절쳤어요. 매매차손은 260원이었어요. 여기에 증권거래세로 추가로 33원 제해져서 최종 손실은 293원이었어요. 손실률은 1.92%였어요.
네이버 증시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 페이지에 나와 있는 에어부산 기업 개요는 다음과 같아요.
- 2007년 8월 설립된 동사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정기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하여 국내 및 국제항공 여객운송업을 영위하고 있음.
- 부산/영남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부산-김포 노선 등 내륙노선을 꾸준히 유지해옴.
- COVID-19 사태가 진정되고 항공 수요가 회복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신규 취항 노선 발굴, 신기재를 활용한 중거리 전세기 유치, 신규 서비스 발굴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 중.
에어부산은 경상남도 지역 항공사로, 저가항공사에요. 그래서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은 항공주, 저가항공 관련주, LCC 관련주에요. 그리고 항공산업이 코로나19로 막대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 이후 부활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이기도 해요. 물론 시장에서는 이미 크게 선반영해놨지만요.
국내선에서는 반드시 비행기를 이용해서 가야 하는 곳이 제주도에요. 그래서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은 제주도 여행붐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우리나라 공항, 항공사들 보면 국내선 수입은 전부 제주도 노선에서 흑자를 내고 있어요. 나머지 구간은 거의 전부 적자구요.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에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을 어떻게 할 지 현재 논의중이에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기 때문에 현재로는 에어부산이 대한항공의 손자회사 같은 존재에요. 그렇지만 공정거래법상 대한항공은 에어부산이 손자회사로 편입될 경우, 에어부산 지분을 2년 이내로 100% 확보하거나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해야 해요.
이 때문에 나온 방안이 첫 번째는 에어부산과 진에어의 통합 방안이에요. 이 경우에는 둘 다 나름 브랜드 있는 항공사인데 하나가 사라진다는 손실이 있어요.
그래서 나온 두 번째 방안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에어부산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차후 장기적으로 LCC 통합을 추진한다는 방안이에요. 이럴 경우에는 지분 30%만 인수하면 되요. 2020년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지분율은 44.17%이고, 대한항공이 이 중 30%만 인수하면 에어부산을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대한항공과 자회사 아시아나항공 사이의 거래라서 자본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에어부산은 에어부산대로, 진에어는 진에어대로 브랜드를 모두 유지할 수 있어요.
'역시 몰빵은 신중해야 해.'
코스피 298690 에어부산 주식 매매는 실패했지만 몰빵 강승부로 가지 않은 덕분에 한화투자증권 단타 매매로 손실을 다 메꿀 수 있었어요. 주식 단타칠 때는 자금 조절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몸소 체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