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2019년 무료 토정비결을 보는 곳은 신한생명 2019년 무료 토정비결 서비스에요.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해에요. 지난해, 올해 최저임금이 대폭 상승할 거라는 사실에 정상인들은 다 경악했어요. 기본적으로 모든 상품의 가격에는 인건비가 포함되거든요. 즉, 최저임금이 인상된다는 사실은 인건비가 상승되기 때문에 물가가 폭등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해요. 사상 초유의 16.4% 인상이었는데, 1년 동안 전국민이 자신의 생산 능력을 16.4% 끌어올릴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어요. 이건 진짜 생초짜가 일을 처음 배울 때가 아니라면 나올 수가 없는 생산력 향상이에요.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최저임금은 법적 강제력이 있어요. 최저임금을 인상한다는 것은 전사회적으로 구조조정을 가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2018년 최저임금은 7530원이에요. 2018년 최저 임금 7530원이라는 것은 노동시장에서 수요-공급 두 측면 모두에게 의미하는 바가 매우 커요. 먼저 노동시장에서 공급자에 해당하는 노동자에 대해서는 시간당 7530원어치 생산을 하지 못할 거라면 노동 시장에서 노동력 팔지 말고 나가라는 소리에요. 또한 노동 시장에서 수요자에 해당하는 고용주의 경우, 시간당 7530원의 임금을 지불하지 못할 거라면 직원을 해고하라는 소리이고, 더 나아가 만약 자기가 벌어들이는 수입이 시간당 7530원 이하라면 장사를 진지하게 접으라고 하는 것이에요. 자기 가게 열심히 운영해서 시간당 7530원도 손에 쥐지 못한다면 장사 때려치고 남 밑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이것이 상당히 큰 문제인 이유는 먼저 우리나라에서 현재 중요한 문제가 실업률이라는 사실이에요. 최저임금을 인상시켜 구조조정을 가할 거라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유휴 노동력을 돌릴 뭔가가 있어야 해요. 그런데 그딴 거 하나도 없이 무턱대고 최저시급을 16.8% 폭등시켜놓았어요. 당연히 일자리가 줄어들 수 밖에 없어요. 여기에 그러면 이것이 항상 안 오르다 갑자기 오른 거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2016년 최저임금이 6470원인데, 이것도 전년 대비 7.3% 인상된 거에요. 7.3% 올라간 다음해에 16.8%를 인상시켰으니 문제가 안 터지면 그게 이상한 거에요.
이렇게 올려도 문제가 없으려면 말 그대로 '천운'이 따라줘야 해요. 먼저 인간이 한 해에 생산 능력을 16.8% 끌어올리기는 불가능하니 뭔가 생산에서 엄청난 혁신이 일어나야 해요. 또한 원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여서 수출시 인건비로 인한 가격 인상이 환율 차이로 만회되어야 해요. 여기에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각종 원자재 시세가 폭락해야 해요.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력 향상이야 국내에서 어찌 해볼 수 있다고 하지만 나머지 두 개 - 달러 대비 원화 약세와 원자재 가격 하락은 우리나라가 어찌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가뜩이나 미국에서는 자국 경쟁력 상승을 위해 한국에 달러 대비 원화 가치 상승을 원하고 있는데요.
결국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소득주도성장은 머리 달린 인간이라면 할 소리가 아니에요. 그건 그냥 무의미한 인플레이션이에요. 까짓거 화폐개혁해서 기존 1원을 신 1000원으로 해주면 최저임금은 7530원에서 7,530,000원이 되었을 거에요. 진짜 중요한 건 실질소득을 올리는 것이지, 멍청하게 대책없이 최저임금 폭등시켜 놓는 것이 아니에요. 결국 우리들 모두의 재산 중 화폐로 보관한 재산의 가치만 낮아질 뿐이에요. 이게 되었으면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강국 되었겠죠.
더욱이 소득주도성장이 멍청한 소리인 이유는 이게 내수경제 위주로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것인데, 내수경제 위주로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것은 술장수 두 명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 번 돈은 없고 술만 다 축내었다는 것과 똑같아요. 그런데 현실에서 술장수 두 명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 둘 다 망해요. 카드값에 부가가치세 물어야 하거든요. 술은 다 처마시고 세금 고지서 받아들어야 해요. 국가만 꿀이죠. 꼭 이게 안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각종 자원이 풍부하든가, 자국 화폐가 기축통화이거나 해야 해요.
더욱 큰 문제는 이게 단순히 올해 7530원, 내년 8350원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근로기준법을 보면 모든 근로자는 주당 15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주휴수당이 발생해요. 주휴수당은 일주일 근무 시간을 합쳐서 5로 나눈 후, 여기에 4.25를 곱해요.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추가 임금 인상이 또 있다는 것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내년에 또 최저임금이 10.9% 인상되요. 물가는 또 폭등할 것이 확정되었고, 또 전사회적으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어요. 최저임금 만원 인상하라고 주장하던 돌대가리들은 올해 그 잘난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따른 최저임금 16.8% 인상의 결과를 보고 뭐라고 할 지 참 궁금해요. 또 이게 다 미국 때문이라고 할 건가요?
누가 봐도 내년 경제는 더 나빠질 것이 뻔해요. 게다가 정부가 국민들 사이에 이간질이나 하고 갈등을 조장해 이게 과연 잘 회복될지 모두가 진심으로 의문을 갖고 있어요. 문재인 정부도 통계주도성장으로 국민들을 기만하며 버텨보려 했지만 결국 경기가 안 좋을 수도 있다고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말았어요. 애초에 소득주도성장 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중학교 3년 똑바로 다니며 사회만 제대로 공부했어도 그런 소리는 못해요. 중학교 사회에서 수요 공급 곡선에 대해 배우는데, 거기에서 공급으로 인한 가격 상승의 경우 중 하나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상승'이 있거든요. 중학교 3학년만도 못한 소리를 국가 정책이라고 하고 있으니 할 말이 없어요.
이렇게 경제가 어려워지면 길흉화복을 점쳐보는 행위가 늘어나고, 한탕을 노리는 경우가 증가하고, 흉악 범죄 및 또라이들이 거리에 증가해요. 아마 내년 어떻게 될 지 점에 의지하고 싶은 사람들 꽤 많을 거에요.
물가가 내년에도 폭등할 게 거의 확정적이나, 그렇다고 라면 사재기는 하지 마세요. 라면은 유통기한이 짧고, 유통기한이 가까워지면 밀가루 쩐내가 나기 시작하거든요.
이럴 때 토정비결을 한 번 보는 것도 괜찮아요.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고, 매달의 격언 정도로 받아들이면 나름 괜찮아요.
2019년 무료 토정비결 중 신한생명 토정비결을 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먼저 신한생명 홈페이지에 접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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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2019년 무료 토정비결은 자신이 태어난 시를 12간지로 나타낸 시를 선택해서 보도록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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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렸던 토정비결에 비해 신한생명 2019년 토정비결은 표현이 많이 순화된 느낌이에요. 지난번 올렸던 토정비결은 딱 짚어서 뭐라고 하고, 직설적이고 단언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면, 신한생명 2019년 무료 토정비결은 그에 비해서는 보다 순화되고 간접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요. 둘의 내용을 비교해보면 전에 올렸던 것이 보다 더 구체적이고, 신한생명 것은 총론, 재물운, 직장/사업운, 가족 및 가정운, 이성 및 대인관계에 대해 정리해서 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올해 경기가 안 좋고, 올해 경기를 어렵게 만든 원인이 내년에 또 그대로 존재하니 내년에 어찌 될 지 궁금한 사람이 올해는 유독 많을 거 같아요. 토정비결은 미신이니 참고자료로 삼을 것은 아니나, 내년 매달의 격언을 받아본다는 느낌으로 한 번 보면 재미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