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어휘소, 표현
- 형식과 어휘소는 단어들의 관계에서 가장 분명하게 나타남.
- 예를 들어서 '살다'와 '사는'은 동일한 단어의 다른 형식.
- '살다'와 '사는'이 동일한 단어들의 형식이라든지 또는 그것에 속한다고 했을 때, 그것은 어휘 단어 vocabulary-word 를 지시.
- 어휘 단어는 어휘소 lexeme 이라고 부르는 것들의 한 부류를 형성.
- 어휘소의 인용형 citation-form 은 언어의 표준적인 사전과 문법에서 그 어휘소를 지시하기 위해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형식.
- 인용형은 사실상 어휘소의 한 형식이며, 이를 어휘소 자체와 동일한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됨.
- 두 개 이상의 단어형을 같은 것으로 식별하는 데 타입-토큰 관계가 관련됨.
- 타입-토큰 구별이 어휘소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단어형토큰'과 '단어형타입'이라는 용어들을 반드시 사용할 필요는 없음. 그러므로 정확히 단어형토큰이나 단어형타입이라고 부를 것들을 지시하기 위해 '단어토큰'과 '단어타입'을 대신 사용하는 것이 혼란이나 애매함을 일으킬 가능성은 없음.
- 동음이의어 homonym 는 동일한 형식을 가지지만 의미가 다른 단어들 - 즉 어휘소임.
- 동음이의어의 필수적이라 가정되는 다른 조건은 문법적 기능의 동일성.
- 어휘소와 형식의 구별을 단어 뿐만 아니라 구에도 적용 가능.
- 단어어휘소는 어휘소의 한 하위부류.
- 어떤 것에 대해 진술할 때 우리가 말하는 대상을 식별해주는 언어 단위를 위해 용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철학적 의미론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용어가 지시 표현 referrng expression.
- 지시되는 대상에게 특정 속성을 부여하는 데에 사용되는 언어 단위를 위해서도 용어가 필요. 이 경우에도 철학자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표현'이고, 좀 더 특수하게 말하면 '술어 표현'임. 어떤 속성을 표의하는 denote 표현이, 그것이 표의하는 속성이 부여되는 실체에 대해서 서술된다고 predicated 우리는 말함.
- 어떤 기저의 복합적인 언어의 실체가 있어서, 문장 속에서 실제로 나타나는 형식들이 그것의 문법적인 실현체 realization.
- 지시 표현으로 기능하는 것은, 이런저런 형식이 아니라, 바로 이 기저의 실체.
- 하나의 표현과 그 형식들 사이의 관계는 하나의 어휘소와 그 형식들 사이의 관계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더라도 유사함.
- 어휘소와 표현의 관계, 다른 한편으로 형식과 어휘소의 관계를 정확히 기술할 때 발생하는 하나의 문제는 그러한 기술이 어떤 특수한 문법 이론의 틀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것. 나아가 그 관계를 다른 언어들 사이에서는 다르게 진술해야 할 가능성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