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말라서 GS25 편의점에 음료수를 사먹으러 갔어요. 무엇이 있나 찬찬히 보다가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가 보였어요.
"이거 1+1 행사한다!"
GS25에서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 캔은 1200원인데, 3월 31일까지 1+1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캔음료야 하나 마시고 하나는 가방에 넣고 집으로 들고 가서 나중에 목마를 때 마시면 되기 때문에 1+1 행사가 참 유용해요. 그래서 마셔본 적이 없기도 하고 행사중이기도 해서 구입했어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앞면에는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 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Minute Maid sparkling 청포도'라고 적혀 있어요. 그림은 둘 다 똑같은 청포도 그림.
캔 하단을 보면 간단한 정보가 적혀 있어요. 미닛메이드 스파클링 청포도 캔 용량은 345 ml 이고, 칼로리는 128 kcal 이에요. 그리고 청포도 과즙을 10% 함유하고 있대요.
깡통 측면에는 성분표가 있어요.
이 제품의 재료로는 정제수, 백설탕, 청포도 농축과즙, 구연산, 머스캣향 및 포도향 합성향료, 비타민C 등이래요.
제조원은 오케이에프(주) 이고, 판매원은 코카콜라 음료래요.
이 제품은 우유, 메밀, 땅콩, 밀, 복숭아, 토마토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시설에서 제조하고 있다고 하며, 제품 파손 우려가 있기 때문에 차내 등 고온의 밀폐공간에 이 캔을 두지 말래요.
영양성분을 보면 이 캔 하나가 128 kcal 이고, 나트륨 11mg 이 들어가 있대요.
캔 재질은 알미늄 캔이에요.
청포도향이 잘 났어요. 청포도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묽게 희석시킨 청포도 즙에 탄산을 섞은 맛이었어요. 맛 자체는 꽤 자연스러운 맛이었어요.
그런데 맛에서 오렌지 주스 맛 비슷한 맛이 느껴졌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런 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오렌지 관련된 재료는 하나도 없는 거 같은데 그런 향이 나서 조금 신기했어요. 처음에는 '이거 진짜 청포도맛이다'라고 좋아하며 마셨는데, 어느 순간 오렌지 주스 비슷한 향이 느껴져서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며 마셨어요. 그래도 이 향이 그렇게 신경쓰이거나 거슬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청포도맛 음료를 마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어요.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청포도 과즙맛을 가진 탄산음료라 맛이 괜찮았어요. 행사 중에는 GS25 편의점에서 1개에 600원 꼴이니 가격도 매우 착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