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외국 과자

타이완 과자 - 聯華食品 可樂果 酷辣 碗豆酥 pea crackers

좀좀이 2016. 12.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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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친한 동생이 타이완 여행을 갔다오더니 제게 선물로 과자를 하나 사다주었어요.


"이거 진짜 매워요."


친한 동생이 과자를 주며 진짜 매운 과자라고 강조했어요.


동생에게 선물로 받은 후, 원래 바로 먹으려고 했지만 글을 쓰려니 귀찮기도 하고 중국 여행 다녀와서 글 쓸 것도 많이 있다보니 방 한 켠에 방치해놓고 있었어요. 그렇게 까먹고 있다가 연말이 되어서야 이 과자가 방에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어요.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타이완 과자로, 聯華食品 에서 나온 可樂果 라는 과자 시리즈 중 碗豆酥 에요.


타이완 과자 聯華食品 可樂果 酷辣 碗豆酥


봉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재료가 예쁜 한자 번체로 적혀 있었어요.



번체로 적혀 있어서 읽을 수 있는 글자가 여럿 있는데 결국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는 것은 없었어요. 그냥 이런 한자들이 들어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봉지에는 이 회사 홈페이지 주소가 적혀 있었어요.


이 회사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lianhwa.com.tw/ 에요.


타이완 과자회사 聯華食品


可樂果 시리즈는 따로 페이지가 존재했어요. 주소는 http://koloko.lianhwa.com.tw/ 에요.



믿고 먹는 타이완 제품. 봉지를 뜯었어요.



이것도 질소포장인가!


양이 너무 적어보였어요. 냄새를 맡아보았어요.


이것은...이것은!!!


신라면 스프냄새였어요.


그리고 이 냄새와 맛이 아주 완벽히 일치했어요. 신라면 스프까지는 아니었지만 매웠고, 맛도 신라면 스프맛이었어요. 신라면 스프에 김가루 살짝 섞으면 딱 이맛이 날 거였어요.


확실히 매우 맛있었어요. 라면 부셔서 먹는 것보다 이 과자 먹는 것이 당연히 더 맛있었어요. 양이 매우 적다고 생각했는데 맛이 강해서 다 먹고 나니 그다지 적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어요. 역시 믿고 먹는 타이완 과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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