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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리스마스네요.
이라크는 이슬람 국가이지만, 기독교도도 있어요. 비록 소수이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요즘 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는 종교적 의미가 강한 축제이기는 하지만 꼭 기독교도만 즐거워하는 날은 아니에요. 좋고 즐거운 날이니 같이 좋고 즐거워하자는 분위기가 강해요.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은 누가 봐도 좋은 것이니까요. 종교색이 그렇게 문제라면 십자가와 예수, 성모마리아만 없으면 되죠.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제 친구가 바그다드의 크리스마스 모습 사진 두 장을 보내주었어요.
이 사진은 이라크 바그다드 만수르 몰 Mansour Mall 에서 있었던 작은 콘서트라고 해요. 사진을 보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볼 수 있어요.
이 사진은 이라크 바그다드의 앗-자우라 공원 Al Zawra Park 풍경이에요. 이 공원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매우 유명한 칼을 쥔 두 손이 있는 곳 근처에요. 칼을 쥔 두 손이 있는 곳 바로 옆이 이라크 무명용사 기념비가 있는 곳이구요. 한때 이라크 바그다드 풍경이 나올 때 거의 처음에 등장하던 상징적인 장소들이었죠. 왜냐하면 이곳은 공항에서 바그다드 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있거든요.
이 공원 역시 조명으로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요.
바그다드가 아직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위험하므로 조심해야 하지만, 예전에 비해 상당히 많이 안전해졌고 발전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라크에 평화가 어서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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