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미분류

2016년 우체국 달력

좀좀이 2015. 12. 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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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 볼 일이 있어서 우체국에 갔더니 어느덧 12월이라고 슬슬 연말 분위기가 풍겨져 나오고 있었어요.


우체국에서 볼 일을 본 후, 혹시 특별히 구입할 것 없나 구경하다 문득 한 가지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혹시 달력 하나 받아갈 수 있을까?'


우체국 창구 직원분께 여쭈어 보았어요.


"혹시 달력 받을 수 있나요?"

"달력요? 예."


직원분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탁상용 달력을 갖고 와서 제게 주셨어요.



2016년 달력은 우체국 직원들의 직접 찍은 사진과 손글씨가 실려 있었어요. 위의 사진은 달력을 담아주는 봉투에요.



달력을 꺼내자마자 나타난 것은 '휴가중'. 예, 저도 영원히 휴가중이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무급휴가는 사절합니다. 유급휴가 환영하구요.



달력을 보니 위와 같이 2017년 달력이 한 장에 인쇄되어 있었어요. 2016년 달력 사진들은 상당히 예쁜 편이었어요. 위의 봉투에 나와 있는 12가지 사진이 바로 달력 그림들이랍니다.


여행중에든, 업무상 가는 것이든 우체국에 가게 된다면 한 번 달력 주실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이번 우체국 달력은 사진과 손글씨가 상당히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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