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다녀온 후, 경기도 파주, 인천 구월동에 있는 24시간 카페까지 다녀왔어요. 솔직히 천안 한 번 다녀오니 이제 어지간한 곳은 다 쉽게 느껴졌어요. 의정부에 사는 사람 입장에서 천안보다 더 어려울 곳은 없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가는 곳 중에서요. 천안은 갈 때나 올 때나 정말로 힘들었거든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어요. 춘천보다 오히려 천안이 더 많이 힘들었어요. 예전 천안까지 전철로 갈 수 있게 되었을 때 무슨 전철을 천안까지 이어놓나 했어요. 두 번 전철로 천안까지 가면서 두 번 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말이 좋아 전철이지 이건 완전 옛날 말로만 들었던 통일호 열차라구요. 이번 여름은 아예 한반도 중부권 특집으로 만들어버려? 우리나라 중부권이라면 경기도,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