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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스테이크 3

하남 스타필드 함박스테이크 맛집 - 필동함박 스타필드하남점

"너 내일 뭐 해?" "나? 딱히 없는데?" "우리 만나서 어디 놀러갈까?" 서울에 사는 친구와 제주도에서 일 때문에 잠시 서울에 올라온 친구와 같이 대화하던 중이었어요. 두 친구는 제게 추석 당일에 무엇을 할 거냐고 물어봤어요. 저는 이번 추석 명절에도 가족들 보러 안 내려갔어요. 어쩔 수 없었어요. 벌써 1년 넘게 가족들을 보러 못 내려갔어요. 추석에 가족들 보러 안 내려가니 할 거라고는 딱히 없었어요. 그저 밀린 글 쓰는 것 외에는 없었어요. "너네는 제주도 안 내려가?" "응." "추석 끝나면 내려가려구." 서울 사는 친구는 비행기표를 못 구해서 제주도 못 내려간다고 했어요. 내려가는 표는 구할 수 있는데 올라오는 표를 구할 수 없다고 했어요. 요즘 제주도로 여행가는 사람들 엄청나게 많아요. 그래..

서울 중랑구 상봉역 엔터식스 맛집 - 제이쿠치나

"어? 어디 가지?" 친구와 상봉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원래는 다른 곳에서 만날 계획이었어요. 으례 그래왔듯 종로나 홍대에서 만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홍대나 종로로 가기는 무리였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친구와 약속시간을 제대로 잡지 않고 단지 '다음날 시간 되면 보자'라고 약속만 해놓았던 것이었어요. 친구가 자기 볼 일 보는 동안 저는 일어나서 잠기운을 쫓아내고 정신을 차렸어요. 친구와 이야기할 때만 해도 저는 가볍게 커피 한 잔 마시고 헤어질까 했어요. 그런데 절묘하게 밥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일단 조금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홍대쪽으로 가기는 그랬어요. 거기까지 가는 데에는 제가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그래서 친구와 어디에서 볼까 고민하다 딱 떠오른 곳이 하나 ..

서울 강북구 수유동 화계역 맛집 - 다래함박스텍

친구와 전광수 카페 북한산점을 간 후 수유역까지 천천히 걸어왔어요. 수유역 거의 다 왔을 즈음 친구와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이야기했어요. "이 근처 맛집 뭐 없나?""수유역에는 이것저것 많이 있을껄?" 강북구 수유역에는 상당히 큰 번화가가 있어요. 거기는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맛집이 없을 리 없었어요. 친구와 일단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기로 했어요. 당연히 이것저것 많이 떴어요. "여기 어때?""어디?""화계역 다래함박스텍." 친구가 스마트폰을 보여주었어요. 친구가 찾은 식당은 수유역이 아니라 우이신설선 전철역 중 하나인 화계역 근처에 있었어요. 화계역과 수유역은 그렇게 멀지 않았고, 친구가 보여준 식당은 전반적으로 평이 꽤 괜찮은 편이었어요. 여기는 함박 스테이크 평이 상당히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