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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234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 벽화마을 카페 카페보우

전남 여수 기념품샵인 여행집에서 마그넷 2개를 구입하고 나왔어요. 바깥은 여전히 계속 뜨거웠어요. 하늘은 매우 새파랬어요. 하늘이 파란 바다색인지, 바다가 파란 하늘색인지 분간 안 되는 날이었어요. "아직 시간 조금 남았지?" 몇 시인지 봤어요. 아직 가족들이 여수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꽤 남아 있었어요. 먼 곳으로 가지는 못 하지만 근처에서 돌아다니며 놀기에는 꽤 많은 시간이 있었어요. 중앙동 로타리 이순신광장에서만 놀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고, 날씨도 중앙동 로타리 이순신광장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낼 날씨가 아니었어요. 너무 맑고 뜨거운 날이었는데 주앙동 로타리에서 햇볕을 피해 놀 만한 곳이 보이지 않았어요. "고소동 벽화마을 가볼까?" 전라남도 여수 여행을 오기 전에 여수시 지도를 대충 봤었어요...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기념품샵 여행집 - 여수 하멜등대 낭만포차 마그넷 여수 여행 기념품

전라남도 여수시로 여행을 와서 계획한 일정을 순탄하게 잘 진행하고 있었어요. 여수에서 모으기로 한 여행 스탬프를 모두 다 모으면서 여수 중앙동 이순신광장까지 왔어요. 이순신광장에 도착해서는 점심으로 장어탕을 먹었어요. 모으려고 한 여행 스탬프도 다 모았고 점심도 여수 가면 먹어야 한다는 장어 음식으로 먹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이 정도면 시간을 매우 알차게 보냈어요. "아직 가족들 오려면 시간 조금 많이 남았지?" 가족들에게 언제쯤 여수에 도착하냐고 물어봤어요. 가족들은 오후 3시 살짝 넘어서 도착할 거 같다고 했어요. '여수엑스포역에서 여기 안 멀잖아? 나야 걸어오느라 땀 삐질삐질 흘린 거구.' 가족들은 언제부터 여수 여행 계획을 세웠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가족들이 제게 여수 여행 가지 않겠냐고 물..

여행-한국 2023.09.02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좌수영 음식문화거리 장어탕 1인분 혼밥 맛집 광장미가

여수에서 밥을 뭐 먹지? 전라남도 여수시로 여행을 가기로 하자마자 제일 먼저 알아본 것은 전라남도 여수시 맛집이었어요. 전라남도 여수시는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지역이었어요. 여수 여행 자료를 찾으면서 여수 여행 후기를 보니 한결같이 여수는 음식이 매우 맛있는 곳이라 어디를 가도 실패할 일이 별로 없다는 말이 많았어요. 전라도가 음식 맛있기로 유명하고, 전라도 중에서도 여수가 음식이 맛있는 지역이라고 했어요. 여수가 전라도에서도 특히 음식이 맛있는 지역? 근거를 보니 납득이 간다. 전라도에서 여수가 음식이 특히 맛있는 지역이라는 말의 근거를 보자 납득이 되었어요. 전라남도 여수시는 전라남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에요. 전라남도 여수시는 한국지리시간때 배우는 지역이에요. 남동임해공업지역의 주요 도시 중 하나..

KTX 503 열차 서울 용산역 -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역 구간 탑승 후기

"너 여행 갈래?" "여행? 언제?" "이번 주말에." "응!" 2023년 8월은 원래 여행 갈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가족들이 제게 주말에 같이 여행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당연히 대환영이었어요. 원래 여행갈 계획이 없던 8월이었지만 여행을 가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니었어요. 여름 여행은 옷을 너무 많이 챙겨야 해서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데다 5월부터 열심히 7월까지 열심히 돌아다녔기 때문에 한 달 쉴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가족들이 여행가지 않겠냐고 물어오자 대환영이었어요. 여수로 여행 가자! 그렇게 해서 전라남도 여수시로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전라남도 여수시는 전국적으로 여행을 상당히 많이 가는 지역이에요. 전라남도 여수시는 연간 방문객이 1400만명인 관광도시에요. 지금까지 여수시는 태어나서 딱..

여행-한국 2023.08.25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동문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 벽화마을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빨리 가야겠다." 빨리? 빨리 가고 싶어? 이 햇볕을 이겨봐라. 여수엑스포역에서 나왔어요. 햇볕이 융단폭격하고 있었어요. 뜨거웠어요. 정말 뜨거웠어요. 햇볕이 한 번에 커다란 덩어리로 떨어지는 거 같았어요. 여수엑스포역은 바닷가에서 매우 가까운 기차역이에요. 그러나 공기가 의외로 그렇게 습하지 않았어요. 습도는 별로 높지 않아서 나오자마자 숨이 턱 막히지는 않았지만 햇볕이 무자비하게 뜨거웠어요. 바다로 풍덩 뛰어들고 싶은 강렬한 햇볕이었어요. 일단 여수엑스포역 사진부터 찍었어요. '천천히 걸어야겠다.' 2박 3일 일정이라서 옷을 3일분 챙겨왔어요. 이따 가족들과 만나서 바로 숙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과 놀러갔다가 숙소로 들어갈 거였어요. 만약 여수 시내 중앙동까지 걸어가며 노는데 땀이 너무 많이..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여수엑스포역 도장 -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 여수세계박람회장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여행 가고 싶기는 한데 어디 갈 만한 곳이 없네." 2023년 8월. 여름이었어요. 여행을 가고 싶은데 여행 갈 만한 곳이 없었어요. 우리나라에 여름철에 여행 갈 곳은 많아요. 그러나 제가 개인적으로 여름철에 여행 다니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서 옷을 많이 들고 다녀야 하거든요. 옷을 많이 들고 다니면 짐이 늘어나고, 짐이 늘어나면 짐이 무거워서 땀이 더 나고, 땀이 더 나면 옷도 더 많이 필요해지는 무한 악순환. 이래서 여름에는 여행을 잘 가지 않는 편이에요. 여름 여행을 즐기지도 않구요. "8월은 그냥 여행 안 가도 되잖아." 올해 5월에는 강원도 남부 여행을 다녀왔어요. 6월에는 속초 여행을 다녀왔어요. 7월은 딱히 여행을 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7월부터 취미로 동영..

카테고리 없음 2023.08.17

강원도 속초시 속초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속초사잇길 제3길 수복길 스탬프를 수집한 기념으로 수복기념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우체국 문 닫을 시간 되어가네." 아직 강원도 속초시 여행 도장 수집 일정이 끝나지 않았어요. 강원도 속초시는 여행 스탬프가 무지 많아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는 없지만 기차역 스탬프가 없는 대신에 속초사잇길 스탬프가 있어요. 속초사잇길 스탬프가 총 30개일 거에요. 기차역 스탬프 없다고 속초사잇길 스탬프를 엄청나게 많이 비치해놨나봐요. 속초사잇길 스탬프 때문에 속초시 곳곳이 여행 스탬프 수집을 위해 가야 하는 곳이었어요. 강원도 속초시에는 속초사잇길 스탬프를 제외하고 우체국의 관광우편날짜도장이 있어요. 속초시 관광우편날짜도장은 속초시 중앙동 속초시청 근처에 있는 속초우체국에 있었어요. 속초우체국에 있는..

강원도 속초시 속초사잇길 제3길 수복길 스탬프 -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수복탑 일대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속초 모래기 우체국에서 나왔어요. "장사 영랑 해변길 스탬프나 쭉 모아볼까?" 구체적인 여행 계획이 없었는데 매우 잘 되었어요. 속초시는 작았어요. 장사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지역까지 걸어가도 되는 거리였어요. 별로 크지 않은 곳이니까 적당히 발길 가는 대로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이정표가 생겼어요. 속초사잇길 스탬프를 하나 둘 모아가며 돌아다니는 것도 꽤 재미있어 보였어요. 속초 관광 수산시장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속초사잇길 스탬프를 모아가면 되었어요. "2길부터 하나씩 모아갈까" 속초사잇길 코스를 보니 장사항에서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걸어가는 길에 스탬프 수집하기 제일 쉬운 코스는 바로 2길이었어요. 속초사잇길 2길은 장사항 해변에서 해변을 따라서 남쪽으로 쭉 걸어가면 되었어요. 그래서 해변 ..

강원도 속초시 속초사잇길 제2길 장사 영랑 해변길 스탬프 - 강원도 속초시 장사항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46코스 도장도 잘 수집했어요.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46코스 스탬프를 수집한 김에 스탬프함에 도장을 찍은 엽서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어요. "속초사잇길 도장도 있네?"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46코스 안내표지판 및 스탬프함 바로 지척에 속초사잇길 안내표지판 및 스탬프함도 있었어요. "속초사잇길도 모아볼까?" 아까 설악항 근처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속초사잇길 스탬프북을 받았어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여행을 오기 전에 속초시 여행 스탬프에 대해 조사해봤어요. 속초시에서 모을 수 있는 스탬프는 그 수가 상당히 많았어요. 기본적으로 속초시에 있는 우체국에서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수집할 수 있었어요. 그 다음으로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스탬프가 있었어요. 여기에 설악산 국립공원 스탬프도 있었어요...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46코스 스탬프 -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양양서면우체국 관광우편도장을 수집하고 나서 우체국 직원분께 양양읍내로 가는 버스를 물어봤어요. 직원분께서는 버스를 타고 다니지 않아서 잘 모르시겠다고 하시며 우체국 맞은편 그늘에서 쉬고 있는 주민분들께 여쭈어보라고 하셨어요. 우체국에서 나왔어요. 태양은 이글거리고 있었어요. "음료 하나 사서 마시고 가야겠다." 우체국 근처에 있는 하나로마트 가서 음료수를 하나 사서 마셨어요. 그때였어요. 멀리 버스 한 대가 휙 지나가는 것을 봤어요. 음료수를 다 마신 후 우체국 직원분께서 알려주신대로 우체국 맞은편 그늘에서 쉬고 계신 주민분들께 갔어요. "버스 여기에서 타면 되나요?" "버스 여기는 거의 안 와요. 저 윗쪽 가서 타야 해요." "저 윗쪽이라니요?" "저기 큰 길 가서 기다려야 해요." 주민분들께서 큰 길..

강원도 양양군 양양서면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양양군 가톨릭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 설악산 오색약수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밥을 먹고 갈까, 도장부터 모을까?" 강원도 양양군 양양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수집한 후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고민했어요. 다음에 가야 할 곳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 있는 양양서면우체국이었어요. 양양서면우체국으로 가는 길은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버스가 자주 다니는 9번 버스 종점 너머로 한참 걸어가야 했어요. 양양우체국에서 양양서면우체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마을버스 10번이나 농어촌버스 1번, 5번을 타고 가야 했어요. 이 버스들이 얼마나 자주 있을지 알 수 없었어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었어요. 이 버스들이 9번 버스보다 매우 없을 거였어요. "시장 구경하고 밥 먹고 가는 게 나을 건가?" 이제 2023년 6월 19일 아침 10시 30분 갓 넘긴 시각이었어요. 아침 식사를 아예 안 했기 ..

강원도 양양군 양양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읍내 번화가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강현우체국에서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수집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직원분께서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계속 뭔가 잘 풀릴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매우 순조로운 진행이었어요. 계획했던 여행 도장을 벌써 2개나 모았어요. 이러면 최소한 모든 걸 허탕치고 돌아갈 일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앞으로 아무리 일정이 꼬이고 여행 스탬프를 하나도 못 모은다고 해도 2개는 모았으니까요. 강현우체국 앞쪽을 바라봤어요. 물치항과 물치해수욕장이 보였어요. 평화롭고 넓은 바다였어요. 바다가 자장가를 부르고 있었어요. 바다를 보고 있으면 평화롭게 자연 건조되고 있는 오징어가 되어 갔어요. 나는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매달린 오징어처럼 잔잔한 바다와 뜨거운 햇살에 생각이 없어져..

강원도 양양군 강현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물치항 물치해수욕장 관광 도장 수집 여행

해파랑길 45코스 도장을 잘 수집했어요. 속초 여행의 시작이 좋았어요. 매우 순조로운 출발이었어요. 어쩐지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여행에서 처음 시작이 잘 풀리면 한동안 여행이 잘 풀리고 매우 즐거워요. 강원도 속초 여행은 1박 2일 예정에 길어야 2박 3일이었어요. 3일째 날씨가 안 좋을 거라 했기 때문에 웬만하면 1박 2일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계획이었어요. 1박 2일 일정인데 처음에 이렇게 여행이 잘 풀린다면 여행 마지막까지 여행이 잘 풀리고 끝날 거였어요. 운이 다 하기 전에 속초를 떠나 귀가할 거니까요. "기념사진 찍을까?" 이 순간을 기념할 사진을 한 장 남기기로 했어요. 제 면상을 찍는 게 아니라 방금 획득한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45코스 도장을 사진으로 찍기로 했..

경기도 의정부시 태풍 호우 폭우 촬영 포인트 뷰 맛집 경전철 동오역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부용천

올해 7월부터 취미를 새로 하나 만들었어요. 바로 동영상 촬영이에요. 예전에 잠깐 동영상 촬영에 재미를 붙였다가 역병사태로 인해 돌아다니기 안 좋아져서 동영상 촬영을 관두었어요. 그 당시에는 동영상 촬영에 대해 너무 어렵고 심각하게만 생각했던 것도 있었어요. 길게 촬영해야만 할 거 같고 영상을 찍으려고 할 때마다 괜히 부담이 생겼어요. 그래서 한동안 동영상을 아예 안 찍고 있었어요. 그러다 유튜브 쇼츠를 알게 되었어요. 유튜브 쇼츠는 길어야 1분이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유튜브 쇼츠로 촬영한다면 아무 부담없이 촬영할 수 있었어요. 원래 편집, 후보정 같은 것을 상당히 싫어하고 귀찮아해요. 글도 한 번 쓸 때 쭉 쓰고 퇴고 같은 거 전혀 하지 않아요. 사진도 마찬가지에요. 어쩔 수 없이 후보정해야 하기는..

여행-한국 2023.08.10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45코스 스탬프 -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설악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속초 한 번 가볼까?" 강원도 속초시는 매우 좋은 기억이 있는 도시에요. 아주 오래 전에 강원도 속초시를 두 번 여행간 적 있었어요. 한 번은 중학교 동창과 같이 다녀왔고, 다른 한 번은 고등학교 동창과 같이 다녀왔어요. 두 번 모두 매우 재미있고 많은 추억을 만들고 왔어요. 그리고 두 번 모두 설악산을 올라갔다가 왔어요. 중학교 동창과 갔을 때는 울산바위를 올라갔고, 고등학교 동창과 갔을 때는 대청봉을 올라갔어요. 제가 속초 여행을 갔을 때 매우 인상적이었던 점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배낭여행 스타일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는 점이었어요. 웬만한 볼거리는 도보와 버스로 다닐 수 있었어요. 심지어 설악산조차 속초 시내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속초시가 분명히 여행으로 크게..

경기도 양주시 양주1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경기도 양주시 마전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와, 세수해야겠다."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에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양주역 도장을 수집했어요. 더운 건 둘째치고 얼굴에서 땀이 소나기처럼 좍좍 쏟아지고 있었어요. 비유적으로 땀이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누가 제 머리 위에서 수돗물을 콸콸 틀어놓은 것처럼 땀이 머리에서 이마로, 이마에서 뺨과 볼로 내려오며 턱에서 땀이 뚝뚝뚝 떨어지고 있었어요. 땀이 눈에 자꾸 들어가서 눈이 따가워 견딜 수 없었어요. 이렇게 땀이 정신없이 쏟아질 때 방법은 오직 하나 뿐이었어요. 시원한 물로 세수를 하고 물을 잘 닦아내야 했어요. 그거 말고는 뭔 짓을 해도 이 땀을 멎게 할 수 없었어요. 양주역 화장실로 갔어요. 세면대에서 세수를 했어요. 물은 아주 시원하지 않았어요. 시원한 느낌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미지근했어..

강원도 태백시 지역화폐 탄탄페이 실물 카드 - 태백 여행 경비 절약 방법, 발급 방법

강원도 태백시 지역화폐는 탄탄페이에요. 강원도 태백시 지역화폐인 탄탄페이를 이용해서 태백 여행시 결제를 하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는 6~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강원도 태백 여행할 때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에요.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외지인들도 지역화폐 카드를 발급받아서 태백에서 현지인들과 똑같이 사용하면서 똑같이 할인받을 수 있어요. 강원도 태백시 지역화폐 탄탄페이 실물 카드는 아래와 같아요. 강원도 태백시 지역화폐 탄탄페이 디자인은 새까만 배경에 연탄 구멍이 그려져 있는 디자인과 위 사진과 같은 연탄불을 쬐고 있는 손 디자인이에요. 이렇게 두 종류 있어요. 태백에 예쁜 풍경 많은데 왜 이거 뿐이지? 강원도 태백시 지역화폐 탄탄페이 실물카드 디자인을 보며 태백에 볼 거 많고 예쁜..

여행-한국 2023.08.07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양주역 도장 -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어디 가볍게 산책 다녀올까?" 2023년 6월 12일이었어요. 날이 영 안 좋았어요. 그래도 산책을 나갔다 오고 싶었어요. 산책 갈 만한 곳을 찾아봤어요. 무작정 서울 가서 걷기는 싫었어요. 목적지도 목표도 없이 걷는 건 방황하는 거라 그다지 안 좋아해요. 목적지와 목표가 있는 상태에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해요. 산책을 다녀오고 싶기는 한데 막연히 중랑천이나 가서 걷고 싶지는 않았어요. "근처에 여행 도장 수집할 만한 곳 없나?" 경기도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여행 도장은 수집했어요. 만만하게 다녀올 만한 곳은 의정부시에서 여행 도장을 수집하는 거고, 가볍게 조금 멀리 다녀오는 거라면 동두천시 가서 여행 도장을 수집하거나 노원구 가서 여행 도장을 수집하는 거였어요. 그런데 셋 다 했어요. 이들 지역은 아마 ..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동두천역 도장, 전곡역 도장 -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슬슬 가볼까?" 우편엽서에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소요산역 도장을 받았어요. 일정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소요산역에서 출발해서 동두천 오일장이 열리는 동두천중앙역까지 걸어가며 동두천시 여행 도장을 하나씩 모아가는 것이 이번 여행 계획이었어요. 카카오맵으로 경로 검색을 해보면 소요산역에서 동두천중앙역까지는 도보로 5.6km 거리라고 나왔어요. 시장을 돌아다니는 거리까지 계산하면 적당히 운동삼아서 걷기 좋은 거리였어요. 소요산역 역무실에서 나왔어요. 소요산역 앞에는 동두천시 전통시장 위치가 나와 있는 약도가 있었어요. 약도를 보면 보산역부터 동두천중앙역까지 시장이 이어져 있다시피 했어요. 그리고 보산역 앞에는 외국인 관광특구가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동두천시에는 아지곧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시청 부대찌개 추천 맛집 경원식당 본점

부대찌개의 도시 의정부 경기도 의정부시는 부대찌개의 도시에요. 부대찌개의 도시이고 부대찌개를 위한 도시이고 부대찌개가 존재하는 도시이고 부대찌개의 고향인 도시이고 부대찌개가 지배하는 도시에요. 진짜 의정부라고 하면 부대찌개 부대찌개 부대찌개에요. 의정부의 명물이 부대찌개이고, 의정부의 특색있는 것이 부대찌개에요. 의정부는 부대찌개로 시작해서 부대찌개로 끝나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부대찌개는 단순히 의정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식이자 의정부를 대표하는 음식이 아니에요. 의정부 혼밥을 책임지는 부대찌개 경기도 의정부시가 부대찌개로 유명하다는 것은 전국민이 다 알아요. 그런데 '찌개'라고 하면 왠지 최소 2인분부터일 것 같아요. 타지역 가보면 실제 그렇게 판매하는 식당이 많구요. 그렇지만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부..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소요산역 도장 -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여행 도장 수집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어요. 예전에 가봤던 동네를 이유 없이 다시 가는 것은 재미없어요.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는 거라면 재미있겠지만, 지역 풍경 변화가 몇 년 사이에 급격히 일어나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어쩌다 한 번 일어나는 이벤트에 가까워요. 지역이 재개발되어서 모두 갈아엎지나 않으면 가게들은 조금 변할 수 있어도 나머지는 거의 그대로이거든요. 그렇지만 새로운 목적이 있어서 다시 가는 거라면 예전에 가봤던 동네를 다시 가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는 일이에요. 전에 없었던 목적에 맞춰서 지역 풍경을 다시 살펴보는 거라 전에 못 봤던 풍경을 보는 기분이 들거든요. 여행 도장 수집하며 돌아다니는 것은 여러 차례 가봤고 구경도 몇 번을 해본 동네를 다시 새롭게 ..

강원도 속초시 속초중앙시장 한우 문어 국밥 맛집 속초문어국밥

강원도 속초 여행 이틀째였어요. 원래 계획은 2박 3일로 속초를 여행하는 것이었지만 일기예보를 보니 셋째날에는 비가 퍼붓는다고 나오고 있었어요. 비 퍼붓는 속초를 돌아다니며 여행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비 내리는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안 좋아해요. 더욱이 만약 2박3일 일정으로 여행을 진행한다면 마지막 날은 평일에 수요일이었어요. 더욱 심심할 거였어요. 그래서 일정을 1박 2일로 바꾸었어요. 일정을 1박 2일로 바꾸니 일정이 널널해진다? 진짜로 그럤습니다. 강원도 속초 여행은 그렇게 많은 준비를 하지 않고 왔어요. 애초에 이때 속초로 여행을 떠난 이유가 속초 여행을 하고 싶기도 했지만, 마침 양양전통시장 5일장날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있는 마지막 양양 5일장이라서 양..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청초호 갯배선착장 홍합 섭국 맛집 풍년식당

"아, 나가기 싫어." 속초 24시간 찜질방에서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했어요. 몸이 가벼웠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아름다운 청초호와 금강대교였어요. 멀리 어판장에서 방송이 나오고 있었어요. 어선이 어판장을 향해 가고 있었어요. 조그마한 창문 틈으로 보는 풍경이 아니었어요. 말도 안 되는 멋진 조망이었지만 15000원에 만끽하고 있었어요. 원래 조망 끝내주기로 유명한 찜질방인데 자고 일어나서 보는 새벽 속초 풍경은 정말 훌륭했어요. 찜질방 실내에서 푹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눈만 혼자 바닷가 바로 옆에서 자고 일어난 기분이었어요. 속초 청초호의 아침 풍경을 편히 앉아서 구경하다가 다시 드러누웠어요. 드러누웠다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8시 20분까지는 나가야 추가요금을 안 낼 거였어요. ..

여행-서울 2023.07.05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 속초관광수산시장 갯배선착장 24시간 찜질방 속초불가마오션스파

"속초가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 강원도 속초시는 간간이 궁금해지고 한 번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였어요. 속초시는 지금까지 두 번 가봤어요. 두 번 모두 친구와 같이 갔어요. 한 번은 중학교 동창과 같이 갔고, 한 번은 고등학교 동창과 같이 갔어요. 두 번 모두 속초에서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이 있어서 속초는 특히 더욱 가끔씩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한편으로는 중학교 동창, 고등학교 동창과 같이 여행을 갔던 적이 하도 오래 되어서 속초가 어떻게 변했을지도 매우 궁금했어요. 제가 속초 여행을 갔었던 것은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하기 훨씬 전이었어요. 컴퓨터를 몇 차례 바꾸면서 과거 사진을 많이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당시 여행 가서 찍은 사진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아요. 그러나 그 당시에 ..

여행-한국 2023.07.04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북한산 국립공원 회룡탐방지원센터 도장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신한대학교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어디 간단히 산책 다녀올 곳 없을 건가?" 집에서 할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어요. 여행을 다녀와서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할 거 하려고 하니 몸이 근질근질했어요. 하루 종일 열심히 돌아다니며 활동적으로 놀다가 집에서 불상처럼 가만히 앉아서 할 거 하려고 하니 산책이라도 하면서 걷고 싶어졌어요. 여행 돌아와서 집에서 푹 쉬며 피로도 풀렸기 때문에 컨디션도 좋아져서 더욱 나가고 싶었어요. 마땅히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중랑천 가서 산책하고 올지 잠시 고민했지만 중랑천은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어요. 중랑천, 회룡천 모두 그렇게 재미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특히 중랑천은 한때 종종 갔던 곳이라 질린 감도 없지 않았어요. 중랑천 가봐야 걷는 거 외에는 재미있을 게 없었어요. 걷는 거 자체만으로 ..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서울 동작구 흑석동, 국립서울현충원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노량진 우체국에서 나와서 흑석역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노량진은 제게 그렇게 큰 기억이나 추억이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친구와 노량진에서 만난 적은 여러 번 있어요. 그러나 대부분은 노량진에서 놀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갔어요. 노량진 근처에서 논다고 해도 노량진에서 노는 것이 아니라 노량진에서 조금 걸어가서 신대방삼거리역, 여의도에서 놀았어요. 노량진은 친구 만나러 친구와 약속 잡는 장소, 그리고 친구와 다른 곳에서 놀다가 마지막에 커피 한 잔 하러 갔다가 헤어지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노량진에서 특별히 무언가를 한 기억보다 '노량진에서 만나서 다른 곳으로 간 기억'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물론 친구와 헤어질 때 거의 대부분 노량진에서 헤어졌기 때문에 노량진에서 친구와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헤..

강원도 속초시 여행 기념품 - 속초시 시정소식지 속초홀릭 2023년 6월호

"속초 여행 기념품 뭐 구해서 가지?" 2023년 6월 19일, 속초로 여행을 갔어요. 속초 여행은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강원도 속초시는 아주 오래 전에 여행 다녀온 후 안 갔어요. 마지막으로 속초 여행 간 것이 2010년이었을 거에요. 설악산 대청봉 간다고 속초 갔었던 것이 마지막이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속초는 지금처럼 전국민적인 여행지가 아니었어요. 그때도 속초로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기는 했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적었어요.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전이라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시외버스터미널까지 3시간 넘게 걸리던 시절이었거든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속초가 전국민적으로 사랑받는 여행지가 되었어요. 과거에는 강원도 동해안 여행간다고 하면 100이면 100 모두가 강릉 가냐고 물어보곤 했지만..

여행-한국 2023.06.21

강원도 삼척시 정하동 삼척항 나릿골 감성마을 무인카페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를 구경하고 나왔어요. 근처에 갈 만한 곳으로는 이사부광장과 나릿골 감성마을이 있었어요. "나릿골 감성마을 가야겠다." 이사부광장은 안 가봤지만 그쪽으로 가고 싶은 생각은 딱히 없었어요. 이사부광장을 가면 새천년해안도로를 따라서 소망의 탑, 삼척해수욕장을 지나 동해시 추암해변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그러나 그렇게 너무 거창하게 돌아다니고 싶지는 않았어요. 적당히 삼척 종합버스정류장 쪽으로 걸어가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동해시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이사부 광장 들렸다가 나릿골 감성마을 가도 되기는 했지만 이사부 광장은 그다지 끌리지 않았어요. "나릿골 감성마을에는 왜 카페가 없지?" 강원도 삼척시에서는 정라항 일대를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중이에요. 정라항에 있는 해안 언덕 ..

여행-한국 2023.06.21

강원도 태백시 태백황지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태백시 황지공원 황지연못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아, 지치네."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황지자유시장과 황지연못, 황지공원을 거쳐 태백역까지 왔어요. 다리가 조금 아팠어요. 그리고 매우 피곤했어요. 전날에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고 새벽 4시 반부터 운탄고도1330 4길을 걸었어요. 이날은 찜질방에서 자정 즈음 깨어난 후 계속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뒤척이다가 새벽 4시에 사우나 들어가서 냉찜질하고 샤워하고 나와서 역시 새벽 4시 반에 찜질방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운탄고도1330 5길을 걸으러 갔어요. 이틀 연속 30km 가볍게 넘는 거리를 걸었어요. 게다가 이날 일정은 아직 끝나려면 한참 남았어요. '내일 어떻게 하지?' 다음날 일정이 고민되었어요. 지금 다리 상태라면 운탄고도1330 7길도 걸을 만 했어요. 비록 피곤하고 다리가 조금 아..

운탄고도1330 6길 인증 도장 종점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스탬프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이제 슬슬 끝나가겠다." 운탄고도1330 6길 자작나무숲 인증 스탬프까지 모았어요. 운탄고도1330 6길 절반 조금 넘게 걸었을 거에요. 12시 30분이니 운탄고도1330 6길을 완주 못 할 리가 없었어요. 남은 길은 명품하늘숲길을 따라 상장동 벽화마을까지 간 후, 상장동 벽화마을에서 황지천 힐링아트숲길을 따라 걸어가는 구간이었어요. 한 시간에 1km 걸어가는 상황만 안 벌어진다면 날이 저물기 전에 무조건 운탄고도1330 6길을 다 걸을 거였어요. 원래는 절반 정도 남아 있어야 했지만 실제 남은 거리는 이보다 못할 거였어요. 왜냐하면 황지천 힐링아트숲길에서 연화산 둘레길 걸어가는 구간 진입로가 막혀 있다고 했어요. 공사중이라서 못 들어간다고 했어요. 연화산 둘레길 걷는 구간이 나름 긴 편인데 이 구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