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내내 비오고 추워진대." "진짜?" 지난 목요일인 2022년 3월 17일이었어요. 친구와 대화를 하고 있었어요. 친구는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주말 내내 계속 비가 내리고 날이 안 좋아질 거라고 했어요. 다음주는 날이 매우 추워질 거라고 했어요. 기온이 다시 뚝 떨어져서 밤에 영하권으로 내려갈 거라고 일기예보에 나왔다고 알려줬어요. "이게 마지막 꽃샘추위일 건가?" 날이 매우 따스해졌어요. 꽃샘추위는 끝난 줄 알았어요. 이제 3월 중순도 끝나가고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었어요. 꽃샘추위도 다 지나가야 정상이었어요. 보통 꽃샘추위라고 하면 3월 상순에 찾아오기 마련이었어요. 3월초에 한 차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그 이후부터 기온이 계속 쭉 올라갔어요. 3월 하순이 되면 멀리 제주도부터 시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