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를 듣기는 여러 번, 그리고 자주 들어보았어요. 하지만 직접 먹어본 적은 여태 없었어요. 이것을 자주 듣게 된 이유는 학원에서 애들에게 집에 가서 뭐 할 거냐고 물어보면 애들이 종종 맘스터치 또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을 먹을 거라고 대답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맘스터치도, 호식이두마리치킨도 집 근처에 없다 보니 그냥 그런 게 있나 보다 하고 넘어가고 있었어요. 그러다 때마침 명동에 놀러나갔다가 시간은 늦었고 마땅히 먹을 것이 없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마침 맘스터치가 보여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마감 시간이 다 되어서 순살치킨은 품절이었고, 음료 리필도 한 번만 된다고 했어요. 일단 저는 할라피뇨 통살 버거 세트를 주문했고, 마침 일행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놓고 팝콘만두를 종류별로 시키고,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