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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68

길고도 길었던 이야기 - 27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후아람퐁역 가기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마지막으로 자카르타 공항을 바라보았어요. 이제 비행기에 탑승해야할 때. 좌석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았어요. 비행기에서 방송이 나왔고, 이륙전 마지막 점검이 실시되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이륙. 잠시 후, 망망대해와 작은 섬들이 보였어요. 비행기가 최고 고도에 도달하자 입출국 카드를 먼저 나누어주었어요. 태국 입출국 카드 작성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여권에 기입되어 있는 대로 베껴적는 수준이었어요. 숙소를 예약하고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숙소 칸에는 예약한 숙소 주소를 적었어요. 숙소 주소가 길어서 다 쓰고 보니 두 줄을 꽉꽉 채우고 있었어요. 비행기 안에서 먹을 것을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돈은 인도네시아 루피아가 기본이었는데, 태국 바트 및 미국 달러로도 지불할 수 있었어요. 중요한 ..

태국 노래 Musketeers - ใจความสำคัญ (Ost. รักหมดแก้ว Love On The Rocks)

치앙마이에서 사귄 친구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글을 보고 있는데 노래 하나가 링크되어 있었어요. "오! 태국 노래다!" 여러 태국 노래를 들어보고 싶었지만 태국어를 몰라서 언제나 높았던 진입장벽. 그래서 이런 기회가 생기면 꼭 들어봐요. "이 노래 꽤 괜찮은데?" 아래는 가사입니다. เพลงประกอบภาพยนตร์ รักหมดแก้ว Love On The Rocks เรื่องราว ในวันนั้น ความฝันของเธอและฉันไม่คิดจะผูกพัน แค่มีกันมันไปอย่างนั้น เมื่อเรานั้นคิดจะปิด ทุกความสัมพันธ์ใดๆร่างกายมีเพียงแค่ฉันและเธอและในวันที่มันเปิด ยอมรับเรื่องราวไม่ได้สุดท้ายว่าเ..

태국 어린이날 기념 우표 2013~2015 (아세안 국가 문화)

태국으로 여행 가서 사 온 기념품 중 하나가 우표에요. 이 우표들은 어린이날 기념우표랍니다. 전통의상을 입은 아세안 국가 캐릭터들이 아세안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지요. 재미있는 것은 베트남만 유독 여자 캐릭터가 나온다는 점이에요. 2015년 각국의 교통수단 도안으로 발행된 어린이날 기념우표를 보면, 모두가 남자 캐릭터가 아무도 타지 않은 교통수단과 함께 있는 반면, 베트남만 여자가 타고 있어요. 동남아시아에서도 베트남 여성은 유명한가 봅니다. 2013년 아세안 국가 캐릭터 남녀 한 쌍이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어요. 2014년 각국의 인사말이랍니다. 싱가포르는 인사가 영어로 되어 있어요. 이 우표의 재미있는 점은 각국 인삿말 아래에 작게 태국어로 어떻게 읽는지 적혀 있다는 점이랍니다. 2015년 ..

태국 기념품 - 태어난 요일에 따른 불상

이 불상은 태국에서 구입한 불상이에요. 이 불상은 단순히 특이하게 생겨서 구입한 것은 아니랍니다. 태국에 가면 다양한 불상을 볼 수 있어요. 큰 불상, 작은 불상에 모양도 정말 다양하지요. 그래서 태국에 가면 작은 호신불을 기념으로 사오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그리고 불교의 나라답게 태국에는 절이 상당히 많답니다. 거의 우리나라 교회만큼 많이 있어요. 태국 절에 들어가보면 7개에서 9개의 불상이 일렬로 놓여 있는 단이 있답니다. 이 불상들은 태국 및 라오스에서 볼 수 있는 불상들이랍니다. 태국 및 라오스에는 요일에 따라 불상과 색깔이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자신이 태어난 요일에 따른 불상 앞에 가서 기도를 드리지요. 요일별 불상과 색은 다음과 같아요. 월요일 불상. 월요일 색은 황색. 월요일 불상은 한 ..

길고도 길었던 이야기 - 04 추억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했다

"좀좀이님, 두체통 알아요?""예? 우체통요?" 2014년 봄 어느 날. 카카오톡으로 잡담을 나누던 중 P형이 뜬금없이 '두체통'이 재미있다면서 제게 두체통을 아냐고 물어보았어요. '아니, 내가 우체통도 모르는 줄 아나.' 아무리 요즘 우체통이 보기 어려워졌다고 하지만, 제가 어렸을 적만 해도 동네 곳곳에 우체통이 있었어요. 빨간 우체통에 직접 편지나 카드, 엽서를 써서 보낸 적도 여러 번이에요. 편지가 우체통 안으로 떨어질 때 편지가 별로 없으면 '퉁' 소리가 났고, 편지가 많이 있으면 '툭' 소리가 났어요. 80원 짜리 '하나 낳아 알뜰살뜰' 우표를 붙여서 우체통에 집어넣은 것이 가장 오래된 기억이에요. 그 이후에 100원 짜리 곤충 시리즈 10장이 나왔어요. 제가 어렸을 적만 해도 동네 구멍가게에서..

태국 노래 Yes'sir Days - Yahk Hai Tur Dai Yin Hua Jai feat. ฟิล์ม บงกช

태국 여행 중 밤에 숙소에서 잠깐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직원분이 듣고 계셨던 노래. 직원분께서는 영어를 모르시고, 저는 태국어를 몰라서 처음에 제목을 물어보려 노력했지만 제목을 알 수 없었어요. '아...이 노래는 또 조지아 때처럼 영구미제로 남게 되는 건가?' 좋은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제목을 알 방법이 없어 갑갑해하고 있는데 아저씨께서 핸드폰을 꺼내 노래를 끄려고 하셨어요. 그 순간 아저씨의 핸드폰을 보았어요. 'yes sir days. feat...' 뒤는 태국어라 글자가 깨졌는지 ㅁㅁㅁㅁㅁ 으로 나와 있었어요. 하지만 괜찮았어요. 어차피 아직 태국 문자 문맹에서 완벽히 벗어나지 못한 절반 문맹 수준이다보니 봐도 제대로 읽을 수가 없었거든요. 방으로 돌아와 바로 노트북으로 노래를 검색해 보았어..

태국 방콕 짜뚜짝 주말 시장 chatuchak market 한국어 지도

태국 방콕에 있는 짜뚜짝 주말 시장은 태국 최대의 시장으로, 관광객 뿐만이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시장입니다. 여기는 MRT (지하철) 짜뚜짝 공원 (쑤언 짜뚜짝, 짜뚜짝 파크) 역에서 내려서 1번 출구로 나온 후, 오른쪽으로 쭉 내려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또는 BTS (지상철) 머칫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쭉 가면 됩니다. 이도 저도 모르겠다 싶으면 어떻게든 1번 출구로 나온 후, 백인들 보이면 백인들 따라가세요. 주말에 가면 어차피 대부분 그쪽으로 사람들이 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역에서 나와 가는 방향으로 가도 갈 수 있답니다. 짜뚜짝 시장은 워낙 크기 때문에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가면 무료 지도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가는 방법은 위에 말한 대로 1번 출구로 나온..

태국 방콕의 크리스마스 트리

태국 친구가 보내준 태국 방콕의 크리스마스 트리 및 장식이에요. 태국에 기독교도가 많을 것 같지는 않지만 노는 것에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태국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전혀 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친구가 보내준 사진을 보니 태국쪽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나봐요. 크리스마스는 이제 종교적 목적보다 그냥 가족 및 연인들을 위한 하나의 행사로 바뀌어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