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카페베네 포도 포도 에이드에요. 친구와 만나서 식사를 한 후 소화시킬 겸 거리를 걷고 있었어요. 길거리를 걸으며 사람 구경도 하고 가게 구경도 했어요. 여러 가지 잡담도 나눴구요. 친구와 같이 길을 걸으니 그렇게 많이 걷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은 잘 갔어요. 확실히 누군가와 잡담하면서 걸으면 시간은 매우 잘 가요. 이동하는 속도는 혼자 걷는 것보다 훨씬 느리지만요. 슬슬 친구와 카페 가서 차 한 잔 하고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그때 마침 카페베네가 앞에 나타났어요. "카페베네 아직도 있었네?""어. 몇 곳 남아 있더라.""저거 하도 안 보여서 완전 망한 줄 알았어.""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몇 곳 있더라구." 한때 카페베네는 정말 많이 보였어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