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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307

강원도 삼척시 교동 삼척해수욕장 24시간 무인 카페 - 커피에반하다 삼척해수욕장커반24점

"삼척에서 갈 만한 곳 어디 있지?" 운탄고도 3길과 9길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어요. 운탄고도 3길은 영월 모운동부터 정선 예미역까지에요. 운탄고도 9길은 삼척 신기역에서 소망의 탑까지에요. 대충 어떻게 다녀올지 일정은 머리 속에 있었어요. 영월에 밤 늦게 도착해서 찜질방 가서 잔 후 운탄고도 3길을 걷고 기차 타고 태백역으로 가서 태백역에서 찜질방에 가서 잔 후 다음날 시외버스 타고 삼척 신기역으로 넘어가서 9길을 걸을 거였어요. 운탄고도 9길을 다 걷고 바로 서울로 돌아오자니 매우 아쉬웠어요. 도계도 삼척이니까 올해 삼척은 2번 가봤어요. 그러나 삼척 바닷가 쪽은 아직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었어요. 운탄고도 9길은 바닷가에서 끝나요. 이왕 삼척 바닷가 가는데 바로 돌아오지 않고 삼척 구경을 하..

강원도 태백시 태백역 태백버스터미널 황지연못 24시간 카페 - 티타임커피

이번에 가본 24시간 카페는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 위치한 24시간 카페인 티타임커피에요. 티타임커피는 태백역, 태백버스터미널, 황지연못과 멀지 않아요. 또한 이 주변에서 24시간 카페를 찾는다면 티타임커피 밖에 없어요. 친구와 태백시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이때 태백시는 당일치기로 보고 다른 도시로 넘어가는 일정이었어요. 친구와 저녁 식사를 한 후 다른 도시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 태백역으로 걸어가는 중이었어요. "여기 24시간 카페인데?" 티타임커피 매장이 있었어요. 무인카페였어요. 내부를 보니 무인카페이지만 서울에 있는 작은 카페 정도 크기였어요. 커피를 내려주는 바리스타 대신 기계가 자리를 잡고 있을 뿐이었어요. "너 여기도 가야지. 24시간 카페 찾아서 돌아다니잖아." "저기를 어떻게 가?..

탐앤탐스 커피 - 커피 토닉

이번에 마셔본 탐앤탐스 커피는 커피토닉이에요. "탐앤탐스 가서 뭐 마시지?" 탐앤탐스는 한때 매우 많이 갔던 카페였어요. 왜냐하면 탐앤탐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에는 서울에 24시간 매장이 매우 많았어요. 서울에서 24시간 카페찾아다닐 때 탐앤탐스는 피해갈 수 없었어요. 탐앤탐스는 탐앤탐스 자체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서울에서 24시간 카페 찾아다닐 때 탐앤탐스 24시간 매장을 많이 가서 여러 가지 음료를 마셔봤어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탐앤탐스 가는 일이 거의 없어지기는 했지만, 한창 24시간 카페를 찾아다닐 때 탐앤탐스를 매우 많이 갔기 때문에 탐앤탐스 음료를 여러 종류 마셔봤어요. "탐앤탐스에서 신메뉴 뭐 나왔는지 한 번 보고 올 걸 그랬나?" 서울 청량리역 24시간 카페인 탐앤탐스 시립..

서울 장안동 장한평역, 답십리역 장안평 중고차시장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장한평역점

의정부에서 중랑천을 따라 청량리역 24시간 카페까지 걸어갔어요. 청량리역 24시간 카페는 글 쓰고 책 보기 매우 좋았어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여기에서 글 좀 쓰다가 집 돌아가야겠다." 아주 여유로운 마음으로 청량리역 24시간 카페 글을 썼어요. 급하게 글을 쓰지 않아도 되었어요. 밤새도록 있을 거였어요. 밤은 길었어요. 청량리역 24시간 카페 글도 쓰고, 여기에서 마신 음료 글도 쓰고, 밀린 여행기도 쓰면서 시간을 보내다 적당한 때에 청량리역으로 가서 전철 타고 의정부로 돌아가면 될 거였어요. 이러면 매우 알찬 밤을 보낸 하루가 될 거였어요. 남들 출근할 때 집으로 귀가하는 즐거움도 맛볼 거였어요. 글을 쓰다가 서울에 있는 탐앤탐스 전체를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했어요. 서울에 있는 탐앤탐스 매장 중 ..

서울 청량리역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대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시립대로미디어점

이번에 가본 서울 24시간 카페는 서울 청량리역 근처에 있는 탐앤탐스 시립대로미디어점이에요. 탐앤탐스 시립대로미디어점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교는 서울시립대학교에요. 그래서 탐앤탐스 시립대로미디어점은 서울시립대 24시간 카페라고 할 수 있어요. 경희대학교가 있는 회기역에서는 걸어갈 만한 거리고,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있는 외대앞역에서는 운동 될 정도로 걸어야 해요. 그런데 회기역, 외대앞역에는 제대로 된 24시간 카페가 없어요. 회기역, 외대앞역,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24시간 카페를 가려면 제일 가깝고 교통 좋은 곳이 탐앤탐스 시립대로미디어점이에요. 회기역, 외대앞역에서는 심야시간에 심야버스를 타고 청량리역까지 쉽게 갈 수 있거든요. 걸어가도 되구요. "서울은 24시간 카페 왜 이렇게 없지?" 의정..

강원도 춘천시 드라이브 코스 전망좋은 카페 - 스타벅스 춘천 구봉산 리저브

이번에 가본 강원도 춘천시 카페는 스타벅스 춘천 구봉산 리저브 매장이에요. 스타벅스 춘천 구봉산R점은 스타벅스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지점이자 춘천의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해요. "강원도 사람들은 왜 여름에 산으로 가?" "응?" 강원도 춘천 사는 친구와 대화하는 중이었어요. 강원도 사람들은 왜 여름에 산으로 가냐고 물어봤어요. 이게 농담이 아니라 진짜에요. 강원도 사람들은 여름에 계곡으로 많이 놀러가요. 다른 지역 사람 입장에서 보면 강원도는 산이 많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평소에 많이 보는 산이 아니라 바다로 다 몰려갈 것 같지만, 실제로는 계곡으로 매우 많이 가요. 강원도 여행 가보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여행지 중 계곡이 꼭 있어요. 해수욕장이 유명한 동네로 놀러가도 계곡을 추천해줘요. 강..

경기도 의정부 장암역 도봉산역 수락산 24시간 카페 - 이디야커피 의정부장암역점

의정부가 왜 갑자기 24시간 카페의 메카가 되었지? 요즘 의정부와 서울을 돌아다니며 목격하는 참 신기한 현상이 하나 있어요. 의정부가 24시간 카페가 매우 많은 도시가 되었어요. 반면 서울은 24시간 카페가 거의 없어요. 졸지에 의정부가 24시간 카페의 메카가 되었어요. 볼 수록 참 신기한 일이에요. 보통 이런 것은 서울에 많이 있기 마련인데 24시간 카페는 오히려 정반대에요. 의정부에는 여러 곳 있는데 서울에는 매우 드물어요. '여기에 24시간 카페가 많을 이유가 있나?' 의정부는 밤이 되면 심심한 동네에요. 물론 낮이라고 특별히 재미있는 동네는 아니지만요. 오죽하면 예전에 박준형씨가 의정부 와서 와썹맨 촬영했을 때 부대찌개 먹은 후 의정부 젊음의 거리 돌아다니면서 의정부 사람들에게 와서 할 거 뭐 있..

이디야 아이스 민트 모카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이디야 민트 모카 커피에요. "오늘은 24시간 카페 가서 글 써야겠다." 매우 야심한 밤이었어요. 의정부에 있는 24시간 카페 가서 밤새 글을 쓰고 돌아오기로 했어요. 이번에 갈 곳은 수락산 기슭에 있는 이디야커피 의정부장암역점이었어요. 의정부역에서 심야시간에 가려면 차를 타고 가거나 걸어서 가야 하는데 의정부역에서 거리가 꽤 먼 곳이었어요. 이왕 24시간 카페 가기로 했으니 아직 안 가본 24시간 카페인 이디야커피 의정부 장암역점 가기로 했어요. "여기야 지도 안 보고 가도 되겠네." 처음 가보는 곳이었지만 지도를 안 보고 가도 되는 곳이었어요. 의정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이기는 했지만 길이 복잡하지는 않았어요. 중랑천으로 가서 중랑천을 따라 남쪽 서울..

강원도 삼척시 운탄고도 기차역 도계역 카페 로이

이번에 가본 카페는 강원도 삼척시 기차역인 도계역 앞에 있는 카페인 카페 로이에요. 친구와 강원도 운탄고도로 여행을 떠날 때였어요. 강원도에서는 과거 강원도 탄광지대에 긴 트래킹 코스를 만들었어요. 이 트래킹 코스는 운탄고도라고 해요. 정식 명칭은 운탄고도1330이에요. 운탄고도는 총 9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깅원도 영월군에서 시작해서 삼척시까지 이어지는 173.2km 길이에요. 이 길의 해발 고도는 평균 546m에요. 우리나라 기준으로 꽤 높은 지대를 계속 걷는 코스에요. 물론 친구와 저는 트래킹 코스를 걸어다니며 다닐 계획은 아니었어요. 과거 강원도 남부 탄광 지대를 기차를 이용해서 몇 곳 둘어보고 올 계획이었어요. 그 중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강원도 삼척시 도계역이었어요. 도계역까지는 서울 ..

망상 속의 동해 - 13 강원도 동해시 묵호 논골담길 전망 조망 카페 묵꼬양

곰치국을 다 먹고 식당에서 나왔어요. "배 터지겠네." 배가 부르다 못해 배가 터질 거 같았어요. 목구멍 입구까지 음식물이 꽉 찼어요. 곰치국 먹으러 식당 들어갈 때만 해도 배가 그렇게 부르다고 느끼지 못했어요. 아침부터 계속 뭔가 먹어서 뱃속에 음식물이 가득 차기는 했지만 논골담길까지 돌아다니면서 어느 정도 소화가 된 것 같았어요. 그러나 그건 제가 느낀 잘못된 느낌이었어요. 음식을 많이 먹어서 배가 빵빵하게 불러 있었지만 단지 그것을 못 느끼는 상태였을 뿐이었어요. 그래도 곰치국이 뱃속에 들어갔으니 약간 소화가 되기는 했을 거에요. 중요한 건 이제 더 이상 음식을 못 먹을 상태가 되었다는 점이었어요. 여기에서 음식을 더 먹으면 토할 수준이었어요. "우리 내일 아침 못 먹는 거 아냐?" "그럴 수도 있..

공차 신메뉴 얼그레이 카페라떼 + 펄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공차 얼그레이 카페라떼 + 펄이에요. 공차 얼그레이 카페라떼 + 펄은 2022년 8월 4일에 출시된 공차 2022 스페셜 커피 시즌 음료 신메뉴에요. "어우, 더워." 집에서 열심히 글을 쓰는 중이었어요. 에어컨을 끄면 바로 더워지고, 에어컨을 켜먼 조금 지나면 추웠어요.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놓은 것도 아닌데 이랬어요. 에어컨 끄면 바로 덥고, 에어컨 켜면 바로 추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이었어요. 날짜를 보니 여름 더위가 절정에 달할 때였어요. 광복절 직전까지 가장 뜨겁고, 광복절 이후부터는 더위가 한풀 꺾이니까요. 열심히 글을 쓰는 중이었어요. 공차에서 카카오톡으로 메세지가 왔어요. "무슨 할인 이벤트 하나?" 공차가 보내온 메세지를 확인해봤어요. "공차..

서울 광진구 광나루역 베이커리 카페 테이블스 워커힐 광장점

이번에 가본 베이커리 카페는 서울 광진구 광나루역 근처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인 테이블스 워커힐 광장점이에요. 친구가 서울로 올라왔어요. 친구와 만나서 같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놀기로 했어요. "우리 어디 갈까?" "글쎄? 우리 안 가본 곳?" "우리가 서울에서 안 가본 곳이 있나?" 친구와 어디 갈지 이야기하다가 둘 다 갑자기 멍해졌어요. 이 친구와 서울에서 안 가본 곳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웬만한 곳은 다 가봤어요. 웬만하지 않은 곳도 꽤 많이 다녔어요. 여기에 이 친구도 서울을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고, 저도 서울을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어요. 그렇다고 친구와 달동네나 쪽방촌 가보자고 하기도 그랬어요. 그런 곳은 이때 별로 가보고 싶지 않았어요. 저는 가본 적이 여러 번 있었어요. 친구도 평소에는 그..

공차 신메뉴 골든펄 돌체 밀크티 스무디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신메뉴 음료는 공차 골든펄 돌체 밀크티 스무디에요. 공차 골든펄 돌체 밀크티 스무디는 2022년 5월 26일에 출시된 공차 2022 골든펄 시즌 음료 메뉴 중 하나에요. 요 며칠 정말 더웠어요. 뉴스에서 여름이 왔다고 떠들어대고 있었어요. 공기가 건조해서 밤이 되면 매우 선선했지만 낮에는 매우 뜨거웠어요. 이제 날이 더워질 때가 되었어요. 며칠 후면 6월이니까요. 6월은 초여름이에요. 6월인데도 안 더우면 그게 오히려 문제에요. 날은 계속 더워질 거고, 이제 얼마 안 가서 장마철이 될 거에요. 여름이 오고 있는 게 아니라 이제 여름 초입이에요. 언론에서는 리오프닝 관련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었어요. 2년간 여름 휴가 시즌은 제대로 돌아간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제대..

서울 낙산공원 이화동 벽화마을 서울 전망 조망 카페 - 책읽는 고양이

서울 연희동에 있는 카페에서 팥빙수를 먹고 나왔어요. 이제 다시 어디를 갈 지 고민했어요. 무난하게 놀려면 연남동으로 돌아가서 그 근방에서 놀면 되었어요. 연남동을 돌아다니다 연희동에 왔으니 이번에는 상수, 합정으로 가는 방법도 있었어요. 홍대입구 주변에서 놀아도 하루 종일 재미있게 놀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들떠 있는 동네였어요. "오랜만에 이화동 갈까?" 연희동 길거리 풍경을 보다 문득 낙산공원 근처에 있는 이화동 벽화마을이 떠올랐어요. 그렇지 않아도 얼마 전에 창신동 돌산마을 달동네를 밤에 다녀왔어요. 창신동 맞은편이 이화동이에요. 이화동은 개인적으로 괜찮은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2019년에 새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한 후 출사다닐 겸 서울 달동네를 돌아다니며 연재물을 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팥빙수 맛집 카페 - 금옥당 연희점

이번에 가본 팥빙수 맛집 카페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금옥당 연희점이에요. 금옥당 연희점은 팥빙수도 맛있지만 양갱 전문 판매점이에요. "오늘은 서울 가서 놀아야겠다." 2022년 5월 7일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토요일이었어요.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햇볕이었어요. 게다가 연휴라고 사람들이 다 나와서 놀고 있을 게 분명했어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서울 번화가 풍경을 구경하고 싶었어요. 사람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 보는 것 자체가 너무 즐거웠거든요. 갑자기 밝아진 길거리 풍경을 보며 즐겁게 서울을 돌아다니고 싶었어요. "어디 가지?" 어디로 갈 지 고민했어요. 서울 남서권은 제가 가기에는 너무나 먼 곳이었어요. 신림, 서울대입구역 주변이 번화가이기..

커핀그루나루 흑임자 라떼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커핀그루나루 흑임자 라떼 커피에요. 제가 잘못 쓴 거 아니에요. 커핀그루나루에 있는 흑임자 라떼는 진짜로 커피가 들어간 커피에요. "커핀그루나루 가자!" 2022년 4월 18일 새벽,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의정부역 서부광장에 있는 카페인 커핀그루나루 의정부역점이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것을 봤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가 된 4월 18일. 이날 0시부터 바로 24시간 영업에 돌입한 24시간 카페는 서울에 없었어요. 그런데 의정부에는 있었어요. 바로 커핀그루나루 의정부역점이었어요. 서울에서 24시간 카페를 찾다 못 찾아서 좌절했는데 등잔 밑이 어두웠어요. 커핀그루나루 의정부역점에 들어가서 24시간 영업하는 것 맞냐고 물어봤어요. 맞다고 했어요. 2022년 ..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신시가지쪽 서부광장 1번 출구, 2번 출구 24시간 카페 - 커핀그루나루 의정부역점

"해방절이다!" 2022년 4월 18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얼마나 이날을 기다렸는지 모르겠어요. 드디어 해방절이 찾아왔어요. 2021년 11월 1일에 잠시 심야시간 거리두기 영업제한조치가 해제되었다가 한달 후 다시 심야시간 영업제한이 재게되었어요. 누가 봐도 엉터리인데 끝까지 자기들이 옳다고 우기고 싶었나봐요. 오미크론이고 육미크론이고 개미크론이고 개미친크론이고 감기만도 못한 거 개나 새나 다 알고 있었어요. 2021년 12월 6일 사회적 거리두기 심야시간 영업제한조치가 재개되었고 이때부터 국민들이 제대로 들고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어용 언론인, 어용 의료진에 의해 철저히 무시당했던 경제 위기로의 전이가 심각한 지경이었어요. 그렇게 민주화팔이하던 것들이 인권침해를 마구잡이로 저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낭만시장 낙원문화공원 춘천고등학교 레트로 빈티지 카페 - 크로프트커피

오랜만에 강원도 춘천에 가서 막국수를 먹고 슬슬 걸어다니기 시작했어요. 춘천은 몇 번 가보기는 했지만 춘천 지리는 잘 몰라요. 춘천시는 면적이 넓어요. 서쪽으로는 남이섬부터 동쪽으로는 군인들에게 매우 악명높은 지역 중 하나인 강원도 양구군과 경계를 접하고 있어요. 저는 아직 춘천 시내에서 벗어나 외곽으로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춘천 가서 놀면 항상 춘천 시내에서만 놀았어요. '어디 가지?' 강원도 춘천시에 놀러오기는 했지만 딱히 갈 만한 곳이 안 떠올랐어요. 자동차로 온 것이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왔어요. 돌아갈 때도 지하철을 타고 가야 했어요. 그러니 춘천역이나 남춘천역에서 너무 멀리 가면 안 되었어요. 시내버스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기는 한데 춘천역과 남춘천역 일대를 제외하면 아는..

탐앤탐스 곡성 멜론 스무디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탐앤탐스 곡성 멜론 스무디에요. "오늘은 도보 배달 안 해야지."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을 잡은 날이었어요. 그 전전날 정말 열심히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를 뛰었어요. 결과적으로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 시작하면서 세웠던 1차 목표 금액을 이때 하루 비 맞아가며 열심히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해서 다 모았어요. 저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제게 나름의 상을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며칠간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를 쉬기로 했어요. 밀린 빨래도 하고 신발도 빨고 몸도 쉬면서 봄날을 만끽하려구요. 아주 느긋한 마음으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냈어요. 친구들과의 약속은 저녁에 있었어요. 저녁시간까지 널널하게 혼자 집에서 놀았어요. 저 스스로에게 준 휴가니까요. 휴가답게 아주 편한..

서울 북촌 삼청동 입구 레트로 한옥 감성 카페 파인콘

친구와 저녁으로 을지로3가에서 돌솥비빔밥을 먹고 나왔어요. 이제 다시 걸으며 돌아다니며 길거리 구경하고 놀기로 했어요. "어디 갈까?" "글쎄..." 을지로는 이미 다 돌아다녔어요. 을지로를 또 돌아다녀봐야 봤던 곳 또 보는 것에서 그렇게 달라질 것이 없었어요. 을지로 일대는 골목이 많고 길이 매우 복잡해요. 그래서 한 번에 쭉 지나가며 다 봤다고 할 수 없어요. 그렇지만 어차피 다녀보면 그 골목이 그 골목이에요. 을지로 대로를 따라 걸어온 것이 아니라 골목을 헤집으며 걸어서 을지로 입구 거의 근처까지 갔다가 다시 을지로3가로 왔어요. 대충 큰 방향만 보고 골목길을 돌아다녔어요. 그러니 다시 을지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논다고 해도 특별히 새롭게 느껴지는 감정은 별로 없을 거였어요. "이태원?" "거기는 이..

서울 중구 을지로 을지로3가역 빈티지 레트로 카페 커피한약방, 혜민당

제 자취방에 놀러온 친구와 점심 즈음이 되어서야 일어났어요. 둘이 밤 늦게까지 잡담하면서 놀다보니 매우 늦게 잠들었고, 늦게 잔 결과 아주 당연하게 아주 늦게 일어나 버렸어요. 원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인천에 놀러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인천 가기에는 너무 늦어버렸어요. 의정부에서 인천까지 지하철로 가려면 지하철 1호선을 타고 한참 가야 해요. 인천 가면 거의 저녁이 될 거였어요. "우리 오늘은 어디 놀러갈까?" 늦잠을 자버렸기 때문에 계획을 완전히 바꿔야했어요. 이 시각에 놀러갈 수 있는 곳은 서울 뿐이었어요. 의정부 북쪽 양주나 동두천은 의정부보다 상당히 추운 동네였어요. 그리고 가봐야 특별히 할 것도 없었어요. 양주는 자가용을 몰고 가야 돌아다닐 만한 곳이고, 동두천은 지하철로 가서 돌아다닐만 하기..

서울 신촌역 서강대역 베이커리 카페 프랑제리 피어 신촌점 24시간 무화과 깜파뉴

이번에 가본 베이커리 카페는 서울 신촌역 및 서강대역 베이커리 카페인 프랑제리 피어 신촌점이에요. 프랑제리 피어 신촌점은 서강대역에서 가깝지만, 신촌역에서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요. 신촌역에서 프랑제리 피어 신촌역까지는 내리막길이라서 쉽게 걸어갈 수 있어요. "오늘 콜 진짜 없네." 아침에 할 일이 조금 있었어요. 그래서 할 일을 먼저 하다보니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 시작 시간이 늦어버렸어요. 점심 피크타임을 놓쳤어요. 매우 중요한 점심 피크타임 끝나갈 즈음에야 할 일이 다 끝나서 그제서야 도보 배달 어플을 켰어요. 다시 느긋하게 할 일 하면서 배차 배정이 되기를 기다렸어요. 스마트폰은 매우 잠잠했어요. 내가 잠에서 일어나니 스마트폰이 잠들어버렸어요. 점심시간 끝난 직후에 배민커넥트 콜이 하나 들어..

서울 안국역 운현궁 익선동 한옥거리 레트로 카페 숙녀미용실

도마 유즈라멘에서 저녁을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어요. 원래는 저녁 먹고 아주 많이 돌아다니려고 했어요. 그런데 배불러지자 만사 귀찮아졌어요. 너무 멀리까지 가기 싫었어요. 가려면 갈 수 있었지만 그러면 영업 시간 제한 때문에 길거리만 돌아다니다 집으로 돌아가야 했어요. 커피 한 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려면 슬슬 주변에서 카페를 찾아서 가야 했어요. "근처 한 번 돌아볼까?" 삼청동으로 완전히 올라갈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적당히 익선동 쪽을 돌아다녀보기로 했어요. "익선동은 참 희안한 곳이야." 게토. 지리학을 공부할 때 '게토'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요. 어원은 당연히 과거 유태인들 집단 거주지에요. 유태인들을 도시 특정 구역에 몰아넣고 살게 한 게 게토에요. 도시에서 강제적으로 격리시키고 몰아넣는 공간을..

스타벅스 신메뉴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 커피 - 2022년 스프링2 프로모션 음료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 커피에요. 스타벅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 커피는 스타벅스에서 2022년 스프링2 프로모션 음료로 2022년 3월 22일에 출시한 신메뉴 음료에요. "스타벅스 3월 22일에 신메뉴 출시할 건가 봐." "스벅? 벌써? 또?" 여자친구와 채팅으로 대화하고 있었어요. 여자친구가 제게 스타벅스에서 3월 22일에 신메뉴 음료를 출시할 예정인 거 같다고 알려줬어요. "그건 어떻게 알았어?" "스타벅스 인스타그램 보니까 게시물 올라와 있었어." "그래?" 역시 신메뉴 정보를 빠르게 얻으려면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해야 해요. 저는 인스타그램을 매우 열심히 안 해요. 인스타그램 계정도 있고 가끔 게시물을 올리곤 하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인스타그..

쿠카쿠 커피 흑당 카페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쿠카쿠 커피 흑당 카페라떼에요. "쿠카쿠커피는 한 번도 안 가본 곳이니까 아무 거나 골라도 되겠다."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역 24시 카페인 쿠카쿠 커피를 갈 때였어요. 쿠카쿠커피는 아직 한 번도 안 가본 카페였어요. 쿠카쿠커피는 지점이 많지 않아요. 예전에 쿠카쿠커피 의정부점이 24시간 카페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쿠카쿠커피를 찾아본 적이 있어요. 그때는 쿠카쿠커피가 송파법조타운에 하나 있었고, 의정부에 하나 있었어요. 이렇게 두 곳이 24시간 카페였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지점이 두 곳인가 세 곳 있었어요. 지금도 쿠카쿠커피는 지점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에요. 오히려 매우 적은 편이라 해야 맞을 거에요. 지도에서 검색해보면 지점이 몇 곳 안 나와요. 여기에 쿠카쿠커피..

서울 홍대 합정역 절두산 순교성지 감성 카페 몽마르뜨 언덕 위 은하수 다방

주말이었어요. 날이 참 좋았어요. "서울 놀러갈까?" 날이 좋아서 밖에 나가서 놀고 싶었어요. 아직 공기가 차갑기는 했지만 햇볕이 참 좋았어요. 햇볕도 쬐고 광합성도 하면서 서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싶었어요. 주말에 서울 놀러갈 만한 곳이 어디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었어요. 서울 놀러간다고 해봐야 항상 홍대, 종로 익선동, 강남역 쪽이에요. 대체로 셋 중 한 곳으로 가요. 나머지 지역은 잘 가지 않아요. 특별한 곳을 가고 싶어서 계속 어디를 갈지 고민했어요.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었어요. 아무리 다른 곳을 가려고 해도 그렇게 가서 재미있게 놀다 올 만한 곳이 생각나지 않았어요. 서울은 넓고 깊기 때문에 찾으려고 하면 어디든 재미있는 곳을 찾을 수 있기는 해요. 그러나 이날은..

공차 신메뉴 그릭요거트 & 밀크티 크러쉬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공차 그릭요거트 & 밀크티 크러쉬에요. 공차 그릭요거트 & 밀크티 크러쉬는 2022년 3월 8일 화요일에 출시된 공차의 2022 봄 시즌 음료 신메뉴에요. 머리로는 계획이 완벽하다. 그러나 인생은 언제나 실전. 계획대로 되는 게 없지. "생활 리듬 때문에 죽겠네." 요새 계속 생활 리듬 때문에 고생하고 있어요. 생활 리듬이 불규칙하고 뒤죽박죽인 것은 아니에요. 생활 리듬은 아주 일정해요. 일정한 생활 리듬이 아주 못마땅한 게 문제에요. 생활 리듬을 바꿔야 하는데 이게 노력한다고 되지를 않아요. 머리로는 항상 다음날 반드시 생활 리듬을 바꾸겠다고 결심하고 있지만, 실제 육체는 계획이란 원래 포기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라고 움직이고 있어요. "아침에 좀 일어나자!" 지금 ..

서울 선유도공원 양화한강공원 당산역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 설리번

친구들과 당산역에서 만나서 이조보쌈에서 저녁을 먹은 후 밖으로 나왔어요. 아직 시간이 널널하게 많이 남아 있었어요. 커피 한 잔 마시며 잡담 나누고 헤어져도 되었어요. 저녁만 먹고 헤어지려고 만나지 않았어요. 술을 마셨다면 한 자리에서 오래 있으니까 카페 갈 시간은 없었을 거에요. 그러나 술을 안 마시고 보쌈과 밥만 먹고 나왔기 때문에 식당에서 오래 앉아 있지 않고 음식 다 먹자마자 나왔어요. "여기 카페도 많겠지?" "당연히 많지." 서울에 카페 없는 곳이 어디 있겠어요. 서울에 카페는 매우 많아요. 여러 카페 중 좋은 카페를 골라서 가야 했어요. 당산역 근처에는 카페도 여러 곳 있었어요. "우리 소화시킬 겸 산책이나 할까?" "그래. 산책하면서 카페 괜찮은 곳 있는지 보자." 친구들과 같이 당산역 주..

서울 종로5가 베이커리 카페 엠마 왕모찌 찹쌀떡

친구와 같이 서울을 돌아다니는 중이었어요. 이날 저녁은 북촌이나 삼청동 쪽으로 가서 먹을 계획이었어요. 동대문에서 북촌, 삼청동 쪽으로 가려면 종로대로를 타고 걸어가다가 낙원상가, 탑골공원 즈음에서 방향을 틀어서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으로 걸어가면 되요. 이쪽 길은 제가 매우 잘 다니던 길이기 때문에 길이 매우 익숙하고 지도를 보지 않아도 잘 찾아가요. 약국에서 쌍화탕을 한 병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다시 걷기 시작했어요. 약국에서 쌍화탕 한 병 마시며 쉬었기 때문에 다리가 많이 괜찮아졌어요. 전날도 많이 걷고 이날도 많이 걸었기 때문에 다리가 아프기는 했지만 약국에서 잠시 앉아서 쉬었더니 걸을 만 했어요. 북촌, 삼청동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았어요. 만약 다리가 괜찮았다면 쉬지 않고 바로 걸어갈 거리였..

경기도 의정부 가능역 24시간 카페 만월경 아이스 초코

예전에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 지하철 가능역 24시간 카페 만월경에 갔을 때였어요. 이때 새벽 5시에 갔더니 사장님께서 카페 매장에 오셔서 관리하고 계셨어요. 이때 사장님과 간단히 몇 마디 나누며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셨어요.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 지하철 가능역 24시간 카페 만월경 벽 한쪽에는 포스트잇이 많이 붙어 있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홀짝이면서 벽에 붙어 있는 포스트잇을 쭉 살펴봤어요. 아이스 초코가 맛있다고 적혀 있는 포스트잇이 꽤 많이 보였어요. "여기 아이스 초코 인기 좋나요? 포스트잇에 그런 내용이 많네요." "여기 아이스 초코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뭐지? 저는 만월경 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매우 만족하며 마시고 있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정말 맛있었어요. 맛만 놓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