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충청남도 11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홍성종합터미널 홍성역 24시간 찜질방 서울스포렉스

"홍성에 찜질방 있나?" 날이 따스해져서 여행을 가고 싶어졌어요. 여행을 갈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숙박 문제에요. 특히 혼자 여행 갈 때는 숙박 문제가 여행의 만족도 문제를 떠나 여행의 질 거의 전체를 좌우한다고 해도 되요. 왜냐하면 혼자 여행 갈 때 숙박비는 부담이 상당히 크거든요. 저는 잠귀가 매우 어둡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잠을 잘 자요. 그리고 잠자리를 가리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행 갈 때 숙박업소에 들어가서 자는 것보다 찜질방에서 자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해요. 찜질방 숙박 비용은 숙박업소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덤으로 찜질방 비용에는 사우나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사우나도 같이 즐길 수 있거든요. 사우나 즐기는 것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여행 중에 사우나 즐기면 피로가 진짜로 많이 풀려요..

여행-한국 2024.04.12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성 역사공원 추천 베이커리 카페 더호봉

"이제 홍성 가야겠다."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 여행을 잘 했어요. 기대했던 벚꽃과 해미 장날 풍경은 못 봤어요. 그렇지만 대신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방송에 출연했던 맛집을 두 곳이나 갔어요. 해미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골목길 영상도 촬영했고, 해미읍성도 놀러갔어요. 해미읍성은 놀러온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길다란 꼬리연이 하늘 높이 날고 있었고, 연을 날리며 노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연이 날아다니자 분위기가 더욱 살아났어요. 연도 날아다니고 사람들도 와서 놀고 있는 해미읍성은 전에 왔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어요.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인 해미 벚꽃 구경하는 것은 다음 해를 기약해야 할 거고, 해미 장날 구경은 나중에 해미로 또 놀러가게 될 때 날짜 맞춰서 가야 볼 수 있을 거에요. ..

충청남도 서산시 꽈배기, 깨찰 도넛 맛집 해미읍성 왕꽈배기 줌마리까페

"해미 가서 5일장 구경해야지!"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으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매 0일과 5일에 해미에 장이 서기 때문이었어요. 우리나라 지방 여행 계획을 짤 때 장날의 존재 여부와 장날 날짜는 꽤 중요해요. 왜냐하면 지방에서 장날은 단순히 장이 서는 날 이상의 의미가 있거든요. 장이 열리면 장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일종의 축제 기능도 있어요. 지방을 여행할 때 장이 서는 지역이라면 장날과 장날이 아닌 날에 따라 풍경이 매우 달라져요. 장날이 아닌 날에 가보면 거리가 휑해요. 인구가 적어서 휑한 것도 있지만, 장날이 아니면 다 일하러 가서 사람이 별로 없어요. 특히 시골은 멀리 논으로 밭으로 일하러 가기 때문에 사람 구경하기 어려워요. 반면 장날이 되면 시장에 모이는 사..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읍성 돼지찌개 뚝배기 혼밥 가능 맛집 맛이나식당

"어디 여행 다녀올까?" 날이 풀리자 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졌어요. 그 동안은 날이 풀려도 멀리 여행가지 않았어요. 기껏 간다고 멀리 다녀왔던 것이 인천광역시였어요. 인천광역시도 정확히는 여행으로 다녀온 것이 아니라 친한 동생이 인천에 살고 있어서 친한 동생을 만나러 하루 다녀온 거였어요. 간 김에 조금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돌아왔어요. 그러니 2024년 되어서는 아직 제대로 여행을 다니지 않았어요. 여행 가고 싶을 때는 적당히 서울 가서 돌아다니다 오는 정도였어요. 날이 확실히 많이 풀렸고, 벚꽃도 한두 그루 피기 시작했어요. 이제 밤에도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을 일이 없어졌어요. 이 정도라면 멀리 여행을 가도 될 기온이었어요. 밤에 돌아다녀도 쌀쌀하다고 할 정도까지만 기온이 떨어지지, 춥다고 할 정도는..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병천순대거리 천안옛날호두과자 아우내점 튀김소보로 호두 과자

추석 연휴, 돌아오는 날이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마지막 날에 충청남도 천안시로 놀러가기로 했어요. 충청남도 천안시 가서 놀고, 저녁에 저는 의정부로 올라오기로 했어요. 천안시에서 의정부로 가는 방법은 시외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과 지하철을 타고 올라오는 방법이 있었어요. 기차를 타고 올라와서 전철을 타고 의정부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었구요. 충청남도 천안시는 몇 번 가본 적 있어요. 천안을 맨 처음 가본 것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24시간 카페들을 돌아다니려고 갔었어요. 그 후에 친구들과 천안시로 놀러 몇 번 가봤어요. 충청남도 천안시는 도시 자체가 크고 먹을 거리도 있는 곳이에요. 당일치기로 가면 재미있게 놀다 올 수 있어요. "너 천안은 언제 가봤니?" 제가 충청남도 천안시를 몇 번 가봤다..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김치말이 전골, 오이무침 맛집 - 오누이식당

"너 나랑 여행 같이 갈래?"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와 있는 친구가 제게 여행을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어디?" "서산." "서산? 갑자기 왜?" "거기 성지순례길 걷고 싶어서." "너 그거 진짜 너 진심으로 가고 싶은 거야?" 친구는 제게 여행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곤 했어요. 저도 이 친구에게 여행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곤 하구요. 그렇게 해서 올해 둘이 여행을 같이 몇 번 갔다 왔어요. 여기에서 꽤 차이가 있었어요. 저는 정확히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이유도 확실해야 움직여요. 제가 친구에게 여행 같이 가지 않겠냐고 할 때는 정확히 어떤 곳을 어떤 목표로 같이 여행가지 않겠냐는 것이에요. 반면 친구는 딱히 목적지고 목적도 제대로 정하지 않고 그저 막연히 아무 데나 여행 가지 않겠냐..

충청남도 천안 베이커리 카페 제과점 빵 맛집 뚜쥬루 돌가마점

친구와 만나서 스타벅스 더종로R점에서 음료를 마시며 잡담하던 중이었어요. 이때 시각은 오후 3시 조금 넘었어요. 친구와 잡담하다가 다른 친구와 오늘 같이 만나서 밥이나 먹는 것 어떻겠냐고 이야기했어요. 둘 다 사이좋게 고민했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일단 오늘 친구가 쉬고 있어야 했어요. 친구가 일하고 늦게 끝나면 안 되었어요. 두 번째로 친구가 바로 나올 수 있는지 여부였어요. 서울에서는 6시만 되면 3인 이상 집합 금지에요. "그것들은 무슨 사람 수 봐가면서 활동 결정해? 아르바이트하냐?" "몰라. 머리에 뭐 들은 놈들이 거기에 있는지. 야, 시간도 보고 일한다더라. 오후 6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3명만 모여도 활동하고 낮에 해 뜨면 4명까지 모이면 일 안 한대. 아주 그냥 야간 파트타임잡이야." "완..

충청남도 천안 호두 과자 가게 - 학화호도과자 본포

지난번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천안에 갔을 때에요. 천안에서 의정부 돌아오는 길에 호두과자를 사먹기로 결심했어요. 왜냐하면 천안에서 의정부까지 지하철로 편도 거진 3시간 걸리는데, 기껏 와서 24시간 카페만 돌아다니고 돌아간다니 너무 아쉬웠거든요. 뭔가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크게 낭비를 하고 돌아가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이왕 온 김에 천안에서 유명한 것이나 먹고 가자고 결심했어요. 천안에서 유명한 것은 순대와 호두과자. 그 중 만만한 것은 호두과자였어요. 천안역 근처에는 호두과자 가게가 여러 곳 모여 있어요. 그 중 원조는 바로 학화호도과자 본포. 처음에는 학화호도과자 본포에 가서 호두 과자를 사먹으려고 했어요. 천안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학화호도과자 본포로 갔어요. 그러나 사먹을 수 없..

천안 호두과자 - 원조 천안 옛날 호두 과자 : 튀김 소보로 호두과자, 카페 말로 cafe malo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천안에 내려갔을 때 일이에요. 의정부에서 지하철을 타고 천안까지 내려갔어요. 전철을 타고 갔더기 소요 시간이 실제로는 3시간이 넘었어요. 정말로 길고도 먼 거리였어요. 그렇게 야심한 밤에 한참 전철을 타고 천안까지 갔고, 천안에 있는 24시간 카페 두 곳을 돌아다녔어요. 두 번째 카페 가서 글을 쓰고 있을 때 동이 텄어요. '이제 돌아가야겠다.' 날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었어요. 밤에 얼마 걷지 않은 것 같지 않았지만 피곤했어요. 천안 여기저기 돌아다녀볼까 했지만 피곤하고 졸려서 집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만 들었어요. 그래서 천안 구경을 포기하고 얌전히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상점들이 문을 열려면 밖에서 아무 목적지 없이 두세 시간 더 돌아다녀야 했거든요. 아쉽게도 천안 시내라..

충청남도 천안시 신부동 천안종합터미널, 천안역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천안점

새벽 3시 30분. "다음 카페 가야겠지?" 첫 번째 카페에서 정말 나오기 싫었어요. 그렇지만 자리에서 일어나야만 했어요. 의정부에서 천안까지 가려면 편도 3시간이 넘어요. 공식적으로는 2시간 51분이라 하지만 전철이 바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고 역까지 가는 시간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편도 요금이 지하철인데 3천원이 넘어요. 왕복으로 하면 거의 7천원 돈이에요. 천안까지 왔는데 천안 거리 구경도 못해보고 천안에서 24시간 카페 딱 한 곳만 있자니 너무 아쉬웠어요. 계속 자리를 지키며 글을 쓰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제가 알아본 카페들은 모두 옹기종기 모여 있었어요. 천만다행으로 그 중 하나는 제가 간 날 24시간 운영을 안 했구요. 비슷한 곳에서 메뚜기처럼 폴짝 뛰기 싫어서 다른 곳이 있나 알아보았..

충청남도 천안시 성정동 두정역 24시간 카페 - 유달리 두정점

춘천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다녀오고 난 후, 생각이 바뀌었어요. "여름이니까 카페를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말고 한 곳 가서 거기서 밤을 지새우자!" 24시간 카페가 여러 곳 몰려 있다면 메뚜기처럼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다닐 수 있어요. 하지만 여름에는 그렇게 할 수 없어요. 아무리 밤이라도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다보면 덥고 땀이 나고, 이러면 카페 들어가서 졸게 되거든요. 글을 쓰러 밤에 카페를 간다는 목적은 어느덧 사라지고 꾸벅꾸벅 졸기만 하게 되요. 수도권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곳은 많아요. 그러나 섣불리 갈 엄두가 안 나는 곳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의정부에서 살기 때문에 서부권, 남부권은 한없이 멀어요. 춘천을 한 번 다녀오자 원거리 가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사라졌어요. 아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