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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6

서울 종로구 종각역 조계사 인사동 광화문 24시간 샐러드 카페 - 올더타임 광화문점

"서울은 24시간 카페가 영 부활 못 하네?" 어느덧 2022년 11월이 되었어요. 심야시간 영업금지가 해제된 지도 꽤 되었어요. 이제는 다시 많은 가게들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밤 늦게까지 영업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아직도 혼자 열심히 심야시간 영업금지 조치 내려진 것처럼 돌아가고 있는 업계가 있어요. 바로 서울 24시간 카페들이에요. 서울에 있던 많은 24시간 카페는 아직도 여전히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요. "이유가 뭐지?" 보면 볼 수록 신기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는 24시간 카페가 몇 곳 있어요. 무인카페가 아니라 24시간 내내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24시간 카페가 의정부역에 2곳 있어요. 이 두 곳은 심야시간 영업금지가 해제되자마자 바로 24시간 영업을 개시했어요. 의정부가 별 거 ..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새벽 서울 조계사 풍경

2022년 11월 17일은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날이에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는 수험생의 수험장 이동 및 수능 시험 진행을 위해서 회사에 따라 출근 시간이 늦어지고 증시도 늦게 개장하고 늦게 폐장해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이 되면 반드시 꼭 왜 지금 증시 개장 안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등장하고, 왜 아직도 증시가 돌아가고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올해는 경찰들 진짜 정신없겠다." 매해 수능날 아침에는 수험생 이동 때문에 경찰들이 정신없어요. 매해 꼭 경찰 오토바이 타고 수능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학생 모습이 뉴스에 등장해요. 대중교통 마비, 교통체증 등으로 수능을 못 치면 세상에 그것보다 억울한 일이 없을 거에요. 그래서 수능일이 되면 경찰들도 매우 바빠져요. 경찰들에게는..

여행-서울 2022.11.17

서울 조계사 부처님 오신날 4월 초파일 연등 장식

"이제 슬슬 집으로 갈까?" 2022년 4월 19일 저녁이었어요. 4월 19일 새벽 심야시간부터 시작해서 서울을 돌아다니다 카페에 가서 낮 시간 동안 글을 썼어요. 글을 쓰다 저녁 즈음이 되었을 때 라마단 이프타르 풍경을 보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 모스크로 갔어요. 과거와 같이 매우 많은 무슬림이 모스크에 모여서 함께 마그리브 예배를 드리고 이프타르 식사를 하는 장관은 보지 못했지만 대신 라마단이기 때문에 주변 식당과 모스크에서 무슬림들에게 적선 차원에서 음식 교환 식권을 제공해 음식을 받아가는 풍경을 봤어요. 이 정도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2년 동안 보지 못했던 라마단 이프타르도 봤어요. 이제 볼 만한 장면은 거의 다 봤어요. 밤을 꼬박 새고 계속 서울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피곤했어요. 전날..

여행-서울 2022.05.07

수능 전야 조계사 국화축제 야경 및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기도 시간표

"오늘 갑자기 왜 이렇게 추워?" 서울로 놀러나갔어요. 아침부터 날이 매우 흐렸지만 그래도 모처럼 아침부터 서울로 놀러가기로 마음먹고 집에서 나왔어요. 하늘이 영 꾸물꾸물한 것이 느낌이 좋지 않았어요. 날이 맑든 흐리든 가방에 항상 우산을 하나 넣고 다녀요. 왠지 오늘은 우산을 반드시 꺼내야 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어요. 단순히 이제 겨울이기 때문에 하늘이 흐리게 보이는 것 같기도 했지만 비가 내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왠지 비가 내릴 것 같다는 예감은 정확히 들어맞았어요. 오후가 되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가볍게 떨어지던 빗방울은 점점 굵어지더니 한여름 소나기처럼 좍좍 퍼붓기 시작했어요. 사람들만 없다면 사진 찍은 후 한여름에 찍은 사진이라 해도 왠지 믿을 거 같은 빗방울이었어요..

여행-서울 2019.11.14

2017 수능 전야 조계사 야경 및 수험생 행복발원 특별기도 시간표

제가 수능을 쳤던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수능은 매우 중요한 시험이에요. 그래서 수능 전날에 조계사에 수능 전날 야경을 보러 다녀왔어요. 국화 축제가 끝난 줄 알았는데 아직도 국화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조계사 안은 한적했어요. 그러나 대웅전에서는 스님의 불경 외우는 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지고 있었어요. 법당 안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은 정도였어요. 예전에는 수능 전날부터 조계사에 사람이 많았는데 확실히 수시가 늘어나고 정시가 줄어들면서 수능의 중요성이 많이 줄어서인지 예전만큼의 분위기는 느낄 수 없었어요. 한적한 대웅전을 보며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학원 강사만 4년 반 했어요. 올해도 제가 가르쳤던 학생들이 수능을 쳐요. 학원에서 저는 중학생만 가르쳤지만..

여행-서울 2016.11.16

서울의 절 - 종로구 조계사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절은 아마 조계사일 거에요. 조계사는 서울의 도심인 종로구에 위치한 절로, 광화문과 인사동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하지만 조계사는 역사가 그렇게 긴 절은 아니에요. 1910년에 '각황사'라는 이름으로 절이 지어졌는데, 근대 한국 불교의 총본산이자 근대 한국 불교 최초의 포교당이자 4대문 안에 최초로 자리잡은 사찰이었어요. 1937년 각황사를 현재의 조계사 위치로 옮기는 공사가 시작되었고, 1938년 삼각산에 있던 태고사를 이전하는 형식을 취해 절 이름이 태고사로 바뀌었어요. 이후 1938년 10월 25일 총본산 대웅전 건물의 준공 봉불식이 거행되었어요. 광복 이후인 1954년 일제 잔재를 몰아내려는 불교 정화 운동이 일어난 후 이름이 조계사로 바뀌었어요. 조계사는 여러 번 간 절이..

여행-서울 201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