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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라면 2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이에요. 올해 봄이었어요. 라면을 사기 위해 이마트에 갔어요. 라면을 살 때 한 번에 최소 두 묶음 사기 때문에 고를 때 상당히 신경써서 골라요. 만약 잘못 고르면 다섯 끼를 괴로운 식사를 해야 해요. 신제품이라고 막 구입했다가 가끔 진짜 입에 안 맞는 라면이 있어서 다 먹어치우느라 크게 고생한 적이 몇 번 있었어요. 그렇게 몇 번 호되게 당한 후부터는 라면 고를 때 특히 신경 많이 쓰고 있어요. 이마트에서 라면을 쭉 둘러봤어요. 그렇게 크게 사고 싶은 라면이 없었어요. 신제품도 몇 종류 없었어요. '신제품 이렇게 없나?' 진열되어 있는 라면들을 계속 잘 살펴봤어요. 신제품이 있었어요. 오뚜기 닭개장면 라면이었어요. 라면 치고 상당히 비싼 가격을 자랑하고 있었어요..

이마트 노브랜드 불맛 해물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이마트 노브랜드 불맛 해물라면이에요. "라면 거의 다 떨어졌네?" 방에 라면이 슬슬 밑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면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해요. 왜냐하면 저의 일용할 양식은 라면이기 때문이에요. 집에서 해먹는 요리라고는 라면이 사실상 전부에요. 자취방에서 요리하는 것을 영 좋아하지 않거든요. 정확히는 요리하는 것 자체를 매우 안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제대로 밥 먹을 때는 거의 전부 밖에 나가서 사먹고 집에서 끼니를 때울 때는 대충 라면 끓여먹어요. 그러다 보니 라면이 거의 다 떨어지면 마치 집에 쌀 떨어져가는 것을 보는 기분이에요. 라면은 집에 항상 충분히 있어야 마음이 놓여요. 더욱이 요즘은 심야시간에는 식당에서 밥을 못 먹기 때문에 더욱 그래요. 예전에는 라면이 떨어져도 심야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