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를 주문하는데 감자튀김을 와플 후라이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왕 먹는 거 못 먹어본 것으로 먹어봐야지."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열광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꼭 그것을 찾아먹어야겠다는 정도는 아니에요. 그런데 감자 튀김을 와플 후라이로 바꿀 수 있다고 했어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항상 먹어온 감자튀김아 아니라 아직 한 번도 못 먹어본 와플 후라이를 먹어보는 것이 훨씬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한 번 경험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감자튀김을 와플 후라이로 바꾸었어요. 맥도날드 와플 후라이는 신메뉴가 아니에요. 올해 3월 31일에 출시된 메뉴거든요. 그러니 반년이 지난 메뉴에요. 헌메뉴니 오래된 메뉴니 할 것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