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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시장 2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시장

작년에 서울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닐 때 영등포 시장 근처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갔었어요. 그날 24시간 카페 돌아다니는 일정 중 가장 마지막 일정이 바로 영등포 시장 근처에 있는 탐앤탐스 영등포시장점이었어요. 영등포시장 근처에 왜 24시간 카페가 있나 참 궁금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24시간 카페가 거기 있었고, 그래서 영등포시장쪽으로 갔어요. 카페에서 글을 쓰고 음료를 마시다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밤새도록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닌 날이라 매우 피곤했어요. 오래 있으며 글을 쓸 수가 없었어요. 영등포에서 의정부까지 돌아가야 했거든요. 영등포에서 의정부는 상당히 먼 거리라 그거 돌아가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려요. 수유나 노원 정도에 있는 카페였다면 정말 피곤할 때까지 글을 쓰다 집으로 돌아가면 되..

여행-서울 2018.01.16

서울 영등포 시장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영등포시장역점

원래는 노량진역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일찍 나올 생각이었어요. 그럴 목적으로 아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빨대로 쪽쪽 빨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일찍 출발한다면 어둠이 아직 남아 있는 하늘 아래에서 영등포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탐앤탐스 영등포시장역점에 갈 수 있었어요. 그러나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노량진 24시간 카페 글을 다 완성하고 가고 싶었어요. 사실 노량진은 가고 싶은 곳이 아니었어요. 거기 글을 쓰며 기분이 참 떨떠름한 땡감을 씹은 기분이었어요. 당연히 카페 안은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청춘들의 바다. 당연히 글 자체도 밝은 내용이 나올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빨리 끝내버리고 싶었어요. 그 분위기와 기분에서 해방되고 싶었거든요. 그런 건 한 번이면 충분해요.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