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고 하니 죽고 죽으려고 하니 살아난 하루. 2021년 3월 30일 한국 주식 단타 매매는 극과 극을 달린 하루였어요. 돈을 벌기 위해 들어간 한화투자증권 주식에서 잘못되어서 완전히 망했다가 돈을 잃으려고 들어간 한화투자증권우 주식에서 반대로 모든 손실을 만회하고 2021년 3월 수익까지 확실히 플러스로 전환시켰어요. 보통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이 있다고 하는데 마지막에 포기하는 수준을 넘어서 아주 싸그리 망하자고 들어간 게 오히려 기사회생이 되었어요. 이건 대체 뭘 어쩌라는 거야? 스스로 어이없었어요. 주식은 보통 돈 벌려고 해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아무리 깔짝깔짝 매매한다고 해도, 승리 그 자체에 집중한다고 해도 수익은 중요해요. 결국 수익이 나지 않으면 몇 번을 이겨도 최종적으로 패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