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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19

엔제리너스 카페 코코다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엔제리너스 카페 코코다 커피에요. 서울 수유역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엔제리너스 수유역점에 갈 때였어요. '엔제리너스 자체가 엄청 오랜만에 가는 거 아닌가?' 언제 엔제리너스 카페를 갔는지 곰곰히 떠올려봤어요. 마지막으로 엔제리너스를 간 것이 언제인기 기억나지 않았어요. 24시간 카페를 갈 때 엔제리너스를 몇 번 가봤어요. 엔제리너스도 24시간 운영하는 매장이 몇 곳 있어요. 제가 한창 24시간 카페를 찾아다녔을 때는 2017년이었어요. 2017년에는 엔제리너스를 간 기억이 확실히 있었어요. 그 다음이 문제였어요. '2017년 이후 언제 갔었지?' 엔제리너스를 2017년에 수도권 24시간 카페 찾으러 다닐 때 이후 언제 갔었는지 아무리 떠올려보려 했지만 떠오르지 않았..

서울 수유역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수유동 먹자골목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수유역점

이번에 가본 서울 24시간 카페는 서울 수유역 강북구청 24시간 카페인 엔제리너스 수유역점이에요. 엔제리너스 수유역점은 수유역 랜드마크 카페에요. 엔제리너스 수유역점 바로 옆은 수유동 먹자골목이에요. 그리고 근처에는 강북구청, 강북경찰서가 있어요. 2021년 11월 2일이 되었어요. 심야시간에 마음껏 카페에 가도 되고 식당에 가도 되고 술집에 가도 되었어요. 수유역은 확실히 서울 강북권의 동부 중심 유흥가답게 11월 1일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심야시간 영업제한이 풀리자마자 바로 심야시간까지 영업개시하는 식당과 술집이 여러 곳 있었어요. 거리에 나와서 놀고 있는 사람들도 여기저기 많이 보였어요. "이제 수유역 랜드마크 24시간 카페 갈까?" 수유역에는 카페가 많이 있어요. 낮시간에는 수유역 랜드마크 카페라고..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 흑당 커피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 흑당 커피에요. "어디 갈 만한 카페 없나?" 홍대에 와서 햄버거를 먹고 난 후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니 매우 아쉬웠어요. 의정부에서 홍대까지는 멀어요. 햄버거 하나 먹고 돌아가려고 하니 엄청난 낭비를 저지르고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나온 김에 뭐라도 하나 하고 돌아가야 할 것 같았어요. 어디 한 곳이라도 들르고 어느 곳 하나라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그나마 나온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만만한 것이 카페였어요.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며 글을 조금 쓰다가 귀가하면 나름대로 나온 보람이 있을 거였어요. 집에서 하루 종일 글을 거의 못 썼거든요. 글 조금 쓰다가 딴짓하고, 그러다 정신차리고 글 조금 쓰다가 딴짓하기를 반복했어요. 글 써야..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탐라도서관, 한라대학교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제주노형점

이번에 가본 제주도 제주시 24시간 카페는 노형동 탐라도서관, 한라대학교 24시간 카페인 엔제리너스 제주노형점이에요. 제주도에 24시간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 친구가 말한 24시간 카페는 탐라도서관과 한라대학교 쪽에 있었어요. 탐라도서관과 한라대학교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요. 제주일고 옆에 탐라도서관이 있고, 탐라도서관 옆에 한라대학교가 있거든요. 친구가 알려준 제주시 24시간 카페는 에이바우트커피 한라대점이었어요. 친구는 여기 매우 좋다고 하면서 제게 제주도 언제 오냐고 물어보았어요. 24시간 카페 찾아다니는데 여기 가봐야하지 않겠냐고 했어요. 에이바우트커피 한라대점은 2019년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더 이상 24시간 운영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러나 새로운 24시간 카페가 그쪽에 있었어요. 바로..

엔제리너스 커피 로즈힙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엔제리너스 커피 로즈힙 밀크티에요. 열심히 6.5km 를 걸어서 엔제리너스 커피 제주노형점으로 갔어요. 매장으로 들어가서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았어요. 무엇을 마실지까지는 전혀 생각하고 오지 않았어요. 시즌 메뉴로 베리 요거트 스노우, 리얼 베리 주스, 리얼 베리 라떼가 있었어요. 여기도 딸기 파티로군. 엔제리너스 커피에서 시즌 음료로 Maison de Strawberry 라는 홍보 문구를 달고 베리 요거트 스노우, 리얼 베리 주스, 리얼 베리 라떼가 나왔는지 몰라요. 딸기는 이제 겨울에서 봄까지의 과일이에요. 예전에는 봄 과일이었지만 요즘은 어찌 된 것이 봄보다 겨울에 더 유명한 것 같아요. 베리 요거트 스노우에 '스노우'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겨울에 나온 것 아닌가 싶었어..

엔제리너스 커피 오트밀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오트밀 라떼에요. 종각까지 걸어왔어요. 이제 무교동으로 가기 시작했어요. '이 근처에 엔제리너스 커피 있겠지?' 무교동에는 당연히 엔제리너스 커피가 있었어요. 엔제리너스 커피가 근처에 있음을 확인하자 무조건 거기로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왜냐하면 정말 궁금한 것이 하나 있었거든요. 그게 진짜인지 알고 싶었어요. 발단은 작년에 쓴 글 목록을 쭉 살펴보면서였어요. "어? 엔제리너스 커피 안 간 지 거의 1년이네?" 1년 넘었어요. 거의 1년이 아니라 아예 1년이 넘어버렸어요. 마지막으로 엔제리너스 커피를 간 것이 작년 11월 16일이었어요. 이때 경기도 평택시 송탄 및 오산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갈 때 오산에 있는 24시간 카페가 엔제리너스 카페였어요. 거기를 마지막으로..

엔제리너스 angel-in-snow 그린티 초코 스노우

이번에 마셔본 엔제리너스 음료는 그린티 초코스노우에요. 엔제리너스에는 angel-in-snow 시리즈가 있어요. 이 시리즈에 속하는 것들은 차가운 음료에요. 뒤에 snow가 괜히 붙어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리고 이 음료는 나뚜루 아이스크림을 사용한다고 해요. 나뚜루가 롯데 것이고, 엔제리너스도 롯데 것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에요. 롯데는 원래 식료품 제조회사이다보니 이런 식으로 묶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엔제리너스 갔을 때였어요. 커피 말고 다른 것 중에서 안 마셔본 것을 마시려고 메뉴를 쭉 보았어요. 마침 그린티 초코 스노우가 보였어요. 별 이유없이 저것을 먹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록색 아이스크림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주문한 후에야 이것도 녹차 관련이라는 것이 떠올랐어요. 그러고보니 ..

엔제리너스 커피 angel-in-snow 초코 로아커 웨하스 스노우

24시간 카페를 찾아다니다 엔제리너스 커피를 갔어요. 엔제리너스 커피의 특징은 24시간 카페 등록이 참 안 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분명히 24시간 영업 잘 하고 있는데 홈페이지, 네이버 지도 같은 곳에 영업 시간이 24시간이 아니라고 나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래서 제가 검색해서 찾아낸 24시간보다 더 많은 24시간 카페가 있을 거라 추측할 때 그 근거 중 하나가 바로 엔제리너스 커피 때문이에요. 여기는 24시간 영업한다고 간판 걸고 24시간 영업 잘 하고 있는데 24시간 영업하는 곳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곳들이 몇 곳 있거든요. 당연히 그렇게 누락된 곳이 몇 곳인지 저도 몰라요. 제가 발견한 곳은 일단 두 곳이에요. 엔제리너스 커피에 들어가자마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며 메뉴를 살펴보았어요. 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대학교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오산 궐동점

새벽 5시 8분. 카페에서 나왔어요. 송탄역에서 5시 33분에 상행선 첫 차가 있었거든요. 그것을 타고 이날 세 번째 목표인 오산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엔제리너스 오산궐동점에 갈 생각이었어요. 경기도 오산시에도 24시간 카페가 있는 것은 전혀 몰랐어요. 설마 거기에 있겠나 했거든요. 오산은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평택도 송탄에 부대찌개, 햄버거, 소금튀김 먹으러 송탄 간 것이 전부였고, 오산은 제게 평택 갈 때 지하철로 지나치는 곳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오산을 들어보기는 여러 번 들어보았어요. 공군 간 친구들 때문에요.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어요. 거기에 뭐가 있는지 몰랐어요. 그저 의정부에서 가기 한참 걸리는 곳이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딱 그 정도였어요. 더욱이 경기도에는 시가 참 많아..

경기도 부천 1호선 부천역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부천북부점

부천 24시간 카페 돌아다니는 것의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였어요. "여기 왜 이렇게 24시간 카페가 몰려 있어?" 도착하자마자 매우 놀랐어요. 부천역 쪽에는 24시간 카페가 드롭탑 부천역점만 있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24시간 카페가 몇 곳 몰려 있었어요. 아직 어둠이 많이 남아 있었어요. 동지가 가까워지고 있었거든요. 동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은 어둠의 시간이 길다는 것을 의미했어요. 만약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어둠 속에서 24시간 카페 한 곳을 더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확 하나 더 가버려? 어차피 부천은 의정부에서 멀기 때문에 자주 올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게다가 부천 너머 인천은 24시간 카페를 아직 딱 한 곳 밖에 가보지 못했어요. 부천을 또 올 이유는 정말 없었..

엔제리너스 커피 - 자색 고구마 라떼

24시간 카페를 찾아 안양에 내려온 날. 엔제리너스 커피로 갔어요. 역시나 여기서도 무엇을 마실지 고민했어요. 이날 오후에 약속이 있었어요. 시각은 새벽 3시가 넘은 시각이었어요. 안양에서 의정부 돌아가면 보나마나 점심때가 될 것이었어요. 잠도 못 자고 바로 약속 때문에 나가야 할 것 같았어요. 그렇다면 분명히 밤새 커피를 들이켜야 했어요. 그렇게 커피를 마신다고 잠을 못 자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커피를 마셨다'는 생각 하나로 어떻게 버텨볼 수는 있어요. 말 그대로 자기최면을 거는 것이었어요. '지금은 커피 마시고 싶지 않은데...' 문제는 바로 이것이었어요. 커피를 마시고 싶은 마음이 거의 없었어요. 딱히 커피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커피를 마시고 싶은 마음 자체가 아예 없..

경기도 안양시 명학역 만안구청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만안구청점

'나 안양에 대해 아는 것이 뭐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안양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전혀 없었어요. 안양 출신 사람조차 만나본 적이 없었어요. 안양 사는 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구요. 전철로 지나가기는 몇 번 지나가 보았어요. 안산, 송탄, 천안 등등을 갈 때 안양을 지나가니까요. 하지만 안양 그 자체에 가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안양에 대해 아는 것도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저 이름만 몇 번 들어보았을 뿐이었어요. 그러고 보면 안양은 제게 정말로 멀고 먼 곳. 지리적으로야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에서 고향인 제주까지의 거리보다 훨씬 가까워요. 당연히 안양을 제주보다 훨씬 먼 곳이라 여기지도 않구요. 안양 가는 것 자체에 대한 부담감은 별로 없어요. 제 기준에서 안양 정도는 '가기 쉬운 곳'에 속..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하복대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청주 하복대점

충청남도 천안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다녀온 후, 경기도 파주, 인천 구월동에 있는 24시간 카페까지 다녀왔어요. 솔직히 천안 한 번 다녀오니 이제 어지간한 곳은 다 쉽게 느껴졌어요. 의정부에 사는 사람 입장에서 천안보다 더 어려울 곳은 없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가는 곳 중에서요. 천안은 갈 때나 올 때나 정말로 힘들었거든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어요. 춘천보다 오히려 천안이 더 많이 힘들었어요. 예전 천안까지 전철로 갈 수 있게 되었을 때 무슨 전철을 천안까지 이어놓나 했어요. 두 번 전철로 천안까지 가면서 두 번 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말이 좋아 전철이지 이건 완전 옛날 말로만 들었던 통일호 열차라구요. 이번 여름은 아예 한반도 중부권 특집으로 만들어버려? 우리나라 중부권이라면 경기도, 인천,..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강원대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춘천 강원대점

춘천에 24시간 카페가 있다니! 솔직히 춘천에 24시간 카페가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어요. 의정부에서 갈만한 24시간 카페가 있나 찾아볼 때 남양주시에 없는 것을 보고 별 기대를 안 했거든요. 24시간 카페가 생각만큼 많지 않아요. 심지어는 사람들 많은 일산조차 정발산역쪽에 3곳 있는 것이 전부. 무턱대고 사람이 많다고 24시간 카페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밤에 활동하는 사람이 많아야 해요. 대학가라 해도 무조건 24시간 카페가 있는 것이 아니에요. 외대, 경희대가 있는 외대역-회기역은 24시간 카페가 없어요. 왜냐하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희대학교는 서울에 문과가 몰려 있거든요. 그래서 24시간 카페가 없어요. 대학가라 해도 공대가 있어야 24시간 카페가 있을 확률이 높아요. '대체 춘천에 24..

서울 은평구 불광역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불광역점

고등학생들이 열심히 시험 공부하고 있던 연신내역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나와 불광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향해 걸어갔어요. 불광역과 연신내역은 서로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은데 불광역에도 24시간 카페가 하나 있었어요. 둘이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닌데 각 역마다 24시간 카페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정작 24시간 카페가 많을 것 같은 명동과 시청에는 24시간 카페가 하나도 없는데요. 카페에 도착하니 어느덧 새벽 5시. 이 시각은 카페에 사람들이 가장 없을 시각이에요. 이쯤 되면 첫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첫차를 타러 나가고, 공부하는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거든요. 여기는 밤에 사람들이 많다는 말을 듣고 일부러 연신내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간 후에 갔어요.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지 카페 안에는 사람들이 ..

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역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목동역점

N62 심야 버스를 타고 홍대에서 목동으로 넘어오면서 목동역 근처에 24시간 카페 중 하나인 엔제리너스 목동역점이 있는 것을 보았어요. 여기부터 갈까 하다가 일단 오목교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부터 간 후, 여기로 와서 엔제리너스 목동역점을 가고 그 다음 목적지로 가기로 했어요. 새벽에 목동을 걸어보는 것이 대체 몇 년만의 일이지? 목동 자체를 거의 와본 적이 없어요. 제주도민을 위한 기숙사에서 살 때 지하철로 등교할 때마다 지나가기는 했지만 지하철 5호선은 항상 지하로 가기 때문에 목동이 어떻게 생긴지 알 수 없었어요. 지금까지 - 이번까지 합쳐서 목동에 와본 적은 4번 남짓이에요. 맨 처음 목동에 왔을 때 새벽 거리를 걸었어요. 당시에는 9호선 가양역이 개통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5호선 발산역에서 ..

엔제리너스 커피 - 바닐라 카페라떼

이번에 마셔본 엔제리너스 커피는 바닐라 카페라떼에요. 엔제리너스 커피에 갔는데 여기에서 전에 밀크티를 마셔본 기억이 났어요. 지난번에 밀크티를 마셨는데 굳이 또 밀크티를 마셔야할 이유는 없었어요. 이왕이면 안 마셔본 다른 것을 마셔보고 싶었어요. 엔제리너스 밀크티가 아주 특출하게 맛있지는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다 고른 것이 바닐라 카페라떼였어요. 저는 작은 컵으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5800원이었어요. 저는 이 커피를 엔제리너스 커피 종로점에서 마셨어요.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 덮개는 이렇게 생겼어요. 컵 덮개를 열어보면 이렇게 거품에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았는데 충분히 달았어요. 조리퐁 말아먹은 우유로 커피를 타서 마시면 이런 맛이 날..

서울 종로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커피 종로점 (종각역/종로3가역)

서울에서 친구들을 만나다보면 막차가 끊겨버릴 때가 있어요. 심야 시내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방법도 있지만 버스를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할 때도 많아요. 그래서 24시간 카페를 알아두면 꽤 유용해요. 24시간 카페 글은 쓰기 참 어려운 이유가 이것을 쓰려면 자정이 넘어서 돌아다녀야 정확히 파악이 된다는 점이에요. 여러 층이 있는데 일부 층만 오픈하는 경우도 있고, 좁은 1층만 운영해서 테이크아웃만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간판에는 24시간이라고 해놓고 문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날이 따스해지자 작정하고 한밤중에 버스를 타고 서울로 나왔어요. 이번에 야심한 시각에 간 24시간 카페는 엔제리너스 커피 종로점이에요. 여기는 종로2가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바로 옆에는 24시간 운영되는 버거킹이 있어요. 종..

엔젤리너스 커피 - 얼그레이 티라떼

친구와 만날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는데 너무 추웠어요. 친구와 밥을 먹은 후, 바로 추위를 피하기 위해 어딘가 들어갈만한 곳을 찾아서 돌아다니다 엔젤리너스 커피가 보여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여기도 밀크티 팔 건가?' 메뉴판에는 밀크티가 없었어요. 그래서 엔제리너스 커피에서는 밀크티를 안 파는 줄 알았어요. 딱히 커피를 마시고 싶지는 않아서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는데 친구가 엔제리너스에서도 밀크티를 판매하고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친구가 홈페이지를 찾아서 보여주었어요. 엔젤리너스 커피에 '얼그레이 티라떼'라는 것이 있었어요. "얼그레이 티라떼 있어요?""예. 있어요." 메뉴판에는 없었지만 얼그레이 티라떼를 판매한다고 해서 그것으로 주문했어요. Angel-in-us coffee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얼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