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결국 청주까지 내려와버렸어요. "아, 배고파!" 청주 도착하니 배가 고팠어요. '뭐 먹을 거 없나?' 터미널 근처에 불이 켜진 식당은 보이지 않았어요. 일단 하복대로 걸어갔어요. 청주에 온 이유는 24시간 카페 두 곳을 가보기 위해서였어요. 둘이 방향이 같았기 때문에 터미널에서 가까운 곳 위치를 확인한 후, 다음에 있는 카페부터 가볼 생각이었어요. "아, 뭐 좀 먹어야겠다."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배고파서 커피 먹으면 속이 얼얼할 거 같았어요. 그래서 혹시 주변에 밥 먹을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저기 괜찮을 건가?" 식당 하나가 보였어요. 거기를 갈까 망설이다 다른 곳이 있나 더 찾아보기로 했어요. 아쉽게도 다른 식당은 보이지 않았어요. 전부 술집이었어요. 선택지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