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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 7

강원도 속초시 대표 음식 단호박 식혜 맛집 속초관광수산시장 깜순이네 식혜

"예?" 두 귀를 의심했어요. 2023년 6월 19일 아침이었어요. 버스를 타고 설악해맞이공원으로 갔어요. 새벽에 동서울터미널에서 첫 차를 타고 속초를 오기는 했지만 속초 여행 준비는 거의 하지 않고 왔어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속초 여행 간 김에 양양전통시장 5일장을 갈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에 급히 와버렸어요. 속초에서 무엇을 먹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계획한 건 없었어요. 그저 양양전통시장 5일장 구경하고, 속초와 양양에서 제가 모을 수 있는 여행 스탬프 수집하는 것 정도만 알아보고 왔어요. 모르면 물어보면 돼 속초 여행을 하나도 준비하지 않고 왔지만 국내여행이라 모르면 물어보면 되었어요. 속초는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관광안내센터가 있을 거였어요. 속초시 관광안내센터 가서 속초에서 어디를..

여행-한국 2023.07.03

경상남도 창원 마산 합포구 창동 원도심 부림시장 찹쌀떡, 식혜 맛집 카페 토끼방앗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여행 와서 너무 잘 먹었어요. 도착해서 625 떡볶이 가서 떡볶이 먹었고, 떡볶이 먹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진짜초가집 가서 아구찜도 먹었어요. 떡볶이에 아구찜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어요. 쉬지 않고 너무 몰아서 먹었어요. 아무리 아침을 굶고 마산으로 왔지만 거의 연달아 먹다시피 했고, 전부 깔끔히 싹싹 비웠으니 짧은 시간에 무리해서 먹기는 했어요. "이제 배불러 죽겠네." 배불러 죽을 지경이 아니라 배터져 죽을 지경이었어요. 저녁 먹기는 글렀어요. 열심히 걷고 돌아다니며 소화시킨다고 해서 될 정도가 아니었어요. 배가 좀 꺼지고 저녁 먹고 싶은 마음이 들 리 없을 거였어요. 이 정도로 배가 너무 부르게 먹으면 사실상 저녁은 굶고 다음날 아침도 입맛이 있을지 몰랐어요. 다음날 점..

폴바셋 블루베리 식혜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폴바셋 블루베리 식혜에요. 제주도에서 친구가 다시 서울로 올라왔어요. 이번에도 볼 일이 있어서 서울에 왔어요. 서울에 살고 있는 친구와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온 친구와 같이 만나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친구는 제주도에서 차를 가지고 올라왔다고 했어요. 아직 서울에 도착한 것은 아니고 충청도에서 차를 운전해서 서울을 향해 상경중이라고 했어요. "우리 뭐 먹지?" "나는 이따 저녁에 시간 괜찮아." "나도 저녁에는 시간 괜찮아. 대신 빨리 몇 시에 만날지 정해줘." 서울 사는 친구는 당연히 서울. 제주도에서 차를 운전해서 오는 친구도 서울로 올 거였어요. 저는 의정부에서 출발해야 했어요. 어디에서 만날지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언제 볼 지가 더..

설빙 음료 메뉴 유기농 사발 식혜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설빙 식혜에요. 올해 초 엄청나게 추웠을 때였어요. 집에서 인터넷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우연히 설빙 메뉴를 보게 되었어요. "설빙에서도 식혜 파네?" 깜짝 놀랐어요. 설빙에서 식혜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모든 매장에서 다 판매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어요. 어쨌든 설빙에서 식혜도 판매하고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설빙도 음료 팔기는 팔지?' 설빙은 빙수가 유명해요. 대부분이 빙수 전문점으로 알고 있어요. 이런 상식은 틀리지 않았어요. 실제로 설빙은 빙수 전문점으로 시작했고 지금도 빙수 전문점이에요. 설빙 간다고 하면 보통 빙수 먹으러 가요. 그렇지만 설빙은 빙수만 판매하는 가게는 아니에요. 정확히는 빙수 카페에요. 설빙에서 여러 음료도 판매해요. 커피도 판매하고 에이..

동원 밥알을 걸러 깔끔한 정식혜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동원 밥알을 걸러 깔끔한 정식혜에요. 친구가 제주도에서 서울로 놀러온다고 연락을 보내왔어요. 서울에 놀러오는 김에 저도 보고 제 방에서 며칠 신세저도 괜찮겠냐고 물어봤어요. 당연히 괜찮다고 했어요. 친구 재워주는 거야 아무 문제될 것 없었거든요. '방 좀 치워야겠다.' 친구가 제 방에 오는 것은 상관없지만, 친구를 제 방에서 재우기 위해서는 방을 치워야 했어요. 평소에는 계속 혼자서 자취방에서 자취하고 있기 때문에 방에 이것저것 어질러놓고 지내거든요. 저 편한대로 물건을 늘어놓고 살기 때문에 방 공간이 그렇게 여유로워보이지 않아요. 물론 치우면 다시 꽤 많이 넓어지지만요. 중요한 것은 친구가 제 방에서 신세진다고 했으니 방을 치우기는 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먹거리도 좀 먹어치워야..

복습의 시간 - 61 중국 란저우 백탑사 中国 兰州 白塔寺

마트 안으로 들어가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온몸을 감싸안아주었어요. "아, 시원해!" 밖은 매연에 열기로 장난 아닌데 마트 안은 깔끔한 공기와 상쾌함이 지배하고 있었어요. 문 하나 차이로 세상이 두 개로 쫙 갈라져 있었어요. 마트 입구 쪽에는 음료와 빵을 파는 곳이 있었어요. 밀크티 두 잔을 주문한 후,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가 친구가 카운터로 가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어요. 직원이 충전시켜주겠다고 하자 친구는 핸드폰을 맡겼어요. 칸막이 너머에는 마트가 있었어요. "여기 뭐 있는 곳인가?" 빵집 한쪽 벽에는 이 빵집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었어요. 어떤 체인점 같았어요. 주변을 둘러보며 멍하니 앉아 있는데 직원이 밀크티 나왔다고 알려주었어요. 밀크티가 나오자 밀크티를 ..

식혜 만들기 - 식혜에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고 말하는 이유

식혜를 좋아해서 식혜를 많이 사먹곤 하는데, 식혜 가격이 만만찮다는 것이 문제였어요. 그래서 설날 때 어머니께 식혜 만드는 법을 배워와서 직접 만들어 보았답니다. 1. 쌀 1인분과 그것의 2배 되는 엿기름을 준비. 저는 혼자 자취하다보니 밥솥 크기가 작아서 적당히 밥 1인분을 지어서 만들기로 했어요. 먼저 쌀을 씻기 전에 밥솥 통에 물을 채워서 포트로 적당히 뜨뜻미지근하게 끓이고나서 밥 1인분을 지었어요. 2. 엿기름 불리기 뜨뜻미지근하게 끓인 물에 엿기름을 집어넣고 한 시간 불렸어요. 3. 밥 짓기 밥은 조금 꼬들꼬들하게 짓고, 밥이 다 지어지자 뚜껑을 열고 저어주어서 수분을 조금 날렸어요. 엿기름을 불린지 한 시간 되자 이제 엿기름 물을 밥솥에 부어줄 차례. '그냥 윗물만 국자로 살살 떠서 부으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