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타벅스 93

스타벅스 신메뉴 단호박 라떼 위드 샷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신메뉴 커피는 스타벅스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이에요. "이제 9월이니 새로운 메뉴들 하나씩 또 나올 건가?" 9월이 되었어요. 아직까지는 가을이 온 것이 그렇게 실감나지 않아요.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낮에는 더운 편이에요. 밤공기는 매우 선선하다고 하나 딱히 이불 덮고 자지 않아도 감기 걸릴 걱정 하지 않아도 될 정도에요. 그저 달력으로만 지금이 9월이라 가을이라고 알려줄 뿐이에요. 절기상으로는 가을이 맞지만요. 어쨌든 선선한 여름이 끝났고 가을이 찾아왔어요. 올해는 아직 가을 같지도 않은데 벌써 가을 준비를 해야만 해요. 왜냐하면 곧 추석이거든요. 당장 다음주 목요일은 9월 12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요. 추석 분위기는 어디를 가도 전혀 느낄 수 없어요...

스타벅스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 후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음료는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에요.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 제주 지역 한정 음료 중 하나에요. 즉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마실 수 있는 음료에요. 오늘도 스타벅스에 간다. 제주도에 와서 매일 스타벅스에 개근 도장을 찍고 있었어요. 스타벅스 제주 지역 한정 음료는 총 7개. 이 중 제가 반드시 마셔야 하는 것은 상시 판매중인 제주 한정 음료 다섯 가지였어요. 제주 까망 라떼, 제주 말차샷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였어요. 제주 한라봉 눈꽃 라떼와 제주 유자 그린티는 시즌 한정 음료인데다 이제 겨울이 끝나서 들어가고 있는 중이었어요. 누가 보면 좀좀이가 스타벅스 광팬인 줄 알겠습니다. 하지만 아닙..

스타벅스 아몬드 바나나 블렌디드 후기 Starbucks Almond Banana Blended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음료는 아몬드 바나나 블렌디드에요. "너 좋아하는 스타벅스 초콜릿 바나나 블렌디드 없어졌더라.""뭐? 진짜?" 스타벅스 좋아하는 친구와 대화하던 중이었어요. 이야기를 하던 중 화제가 스타벅스 이야기로 넘어갔어요. 스타벅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제게 스타벅스 음료 메뉴 중 초콜릿 바나나 블렌디드가 없어졌다고 알려주었어요. '초콜렛 바나나 블렌디드가 왜 없어져?' 상당히 의아했어요. 스타벅스 블렌디드 음료 종류 중 초콜릿 바나나 블렌디드는 상당히 잘 만든 음료라 생각하고 있었어요. 가격이 비싸기는 했어요. 그러나 그 가격이 아깝지 않은 음료였어요. 스타벅스 전 메뉴 중 가장 만족스럽게 마셨고 진짜 돈값하는 음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의외였어요. 다른 맛없는 음료도 많은..

[제주도 여행]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14 제주도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

'삼무공원이나 갈까?' 제원사거리에서 삼무공원은 매우 가까웠어요. 평소라면 절대 안 갈 곳이었어요. 가야 할 이유가 아예 없는 곳이니까요. 신제주에서 살았기 때문에 삼무공원은 궁금할 것이 있는 것이 오히려 신기한 곳이었어요. 삼무공원을 자주 가지는 않았어요. 가야 할 이유가 없었으니까요. 삼무공원이 있는 쪽을 잘 지나다니기는 했지만, 삼무공원은 동네 놀이터처럼 여겨지는 곳이었어요. '그래도 삼무공원이라도 가자.' 할 것이 아무 것도 없었어요. 복습의시간과 오후 4시쯤에 다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멀리 갈 수도 없었어요. 신제주 연동, 노형동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어요. 구제주로 넘어가거나 용담, 탑동 쪽으로 간다면 돌아다니며 구경할 것이 조금이라도 있을 수 있었어요. 신제주에서 멀리 벗어나서 도두동이나 이..

스타벅스 티바나 신메뉴 말차 레모네이드 후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티바나 신메뉴 음료는 말차 레모네이드에요. "너 내일 스타벅스 신메뉴 나온다는데 마셔볼 거야?""스타벅스? 글쎄..." 어제 저녁이었어요.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친구가 제게 오늘 스타벅스 신메뉴로 말차 레모네이드와 핑크베리 유스베리가 출시될 거라고 알려주었어요. 이 중 핑크베리 유스베리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티바나 음료였는데, 이번에 확장판매하는 것이었어요. 말차 레모네이드는 아마 진짜 신메뉴인 거 같구요. 친구는 제게 혹시 마셔볼 것이냐고 물어봤어요. "왜?""너 반응 보고 나도 마셔보든가 하게.""내가 실험용 쥐냐?" 친구 말에 조금 웃었어요. 100% 농담은 아니었어요. 농담 50% 진담 50%였어요. 스타벅스를 본격적으로 가기 시작한 것은 작년 여름부터였어요...

스타벅스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음료는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에요. 스타벅스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는 제주 지역 한정 음료 중 하나에요. '이제 마지막 하나 남았다.' 제주도로 여행 가기로 결심하고 비행기표를 구매했을 때였어요. 제주도에서만 판매하는 스타벅스 제주 지역 한정 음료는 다 마셔보고 싶었어요. 예전에는 제주도를 잘 갔지만 이제는 제주도에 내려갈 일이 없어요. 스타벅스는 정말 어쩌다 한 번 가는 프랜차이즈 카페이지만 스타벅스 제주 지역 한정 음료는 어떤 것들인지 정말 궁금했어요. 제주 지역 한정이라고 하면 대체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놓고 제주 지역 한정이라고 하는지 알고 싶었어요. 아주 어렸을 적, 공중전화카드를 모을 때였어요. 공중전화카드 중 딱 도 단위로 한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지역 카드'..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 토닉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 음료는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 토닉이에요. 어둠이 내리깔린 야심한 시각. 홍대쪽을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이제 대학교가 방학을 해서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어요. 대학교는 지금 한창 계절학기 기간이기는 하지만 계절학기를 듣지 않는 대학생들은 지금 여름방학이죠. 그래서 홍대에 사람들이 매우 많을 거라 예상했어요. 그러나 홍대 거리는 매우 한산했어요. 아무리 저녁 9시 즈음이었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의외로 별로 없었어요. 길에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다른 곳에 비하면 확실히 사람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평상시 이 시각 홍대 거리에 비해서는 사람들이 매우 없었어요. 홍대 거리는 종종 가다가 한동안 안 갔어요. 모처럼 밤에 홍대 거리로 간 것이었는데 사람들이 예..

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 커피에요. 친구와 만나 저녁을 같이 먹은 후 같이 길을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같이 잡담도 하고 소화도 시키며 산책하며 길거리를 구경했어요. 거리에는 텅 빈 상가가 많이 보였어요. 식당과 카페마다 사람이 많은 것 같아보였지만, 텅 빈 상가가 워낙 많아 그나마 남은 곳으로 사람들이 몰려서 될 가게는 잘 된다는 착시효과가 일어나고 있었어요.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이 왜 IMF 이후 먹고 살기 좋다는 말을 안 할까 의견을 주고 받았어요. 제 생각에는 IMF 이후 요식업에 뛰어든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그런 것 아닐까 싶었어요.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식당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았어요. 오죽하면 사람들이 먹는 장사, 마시는 ..

스타벅스 카라멜 마키아또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스타벅스 카라멜 마키아또에요.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고 거리를 돌아다녔어요. 날이 따스해져서 자연스럽게 시원한 것을 마시고 싶어졌어요. 따스한 것을 마셔도 괜찮은 날씨였지만 공기가 텁텁해서 시원한 것을 마시고 싶었어요. 어차피 친구와 만나면 제가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결국은 카페에 가게 되어 있어요. 밥 먹은 후 소화시킬 겸 돌아다니다가 적당히 소화되었다 싶으면 카페 가서 커피 시키고 잡담 나누다가 헤어지거든요. 대충 서로 막차 타고 집에 돌아갈 수 있을 시간에요. "우리 오랜만에 스타벅스 갈까?""그럴래?""그런데 지금 시간 몇 시지?""8시 반 조금 넘었다.""그러면 스타벅스 가자." 한동안 친구와 만나서 스타벅스는 안 갔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못 갔어요. 스타..

스타벅스 제주 호지샷 라떼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음료는 스타벅스 제주 지역 매장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주 호지샷 라떼에요. 제주도 내려와 이틀밤 신세지기로 한 친구가 점심 즈음부터 오후까지 일하러 나가야 했어요. 이 시간 동안은 저 혼자 놀아야 했어요. 잠깐 다른 친구를 만나는 방법도 있기는 했지만 혼자 놀 시간이 없어서 이 시간을 적극 활용해 혼자 놀기로 했어요. 일단 스타벅스에 가서 제주 말차샷 라떼를 마셨어요. 이때 스타벅스 매장 직원에게 제주 한라봉 눈꽃 라떼와 제주 유자 그린 티도 판매하고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제주 말차샷 라떼와 제주 호지샷 라떼는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없어요. 하지만 이것은 계속 꾸준히 판매중인 메뉴이고, 정확히 제주 말차샷 라떼와 제주 호지샷 라떼가 없다고 하더라도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와 ..

스타벅스 신메뉴 -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신메뉴는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에요. "스타벅스 신메뉴 나왔대.""뭐?" 친구가 제게 스타벅스 신메뉴 나왔다고 알려주었어요. 친구에게 신메뉴로 뭐가 나왔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가 사진을 보여주었어요.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 다크 카라멜 커피 프라푸치노, 돌체 콜드 브루가 새로 나온 음료였어요. 사진을 보니 이제 날이 곧 더워질 거라 시원한 음료를 내놓은 것 같았어요. 프라푸치노는 음료와 얼음을 갈아서 만든 슬러시 비슷한 음료거든요. "너 오늘 스타벅스 신메뉴 마시러 갈 거야?""글쎄..." 친구가 제게 스타벅스 신메뉴 나왔으니 스타벅스 가서 신메뉴 마셔볼 거냐고 물어보았어요. 그러나 굳이 가서 마시고 싶지 않았어요. 어차피 며칠 후 다른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이 잡혀 있었어요. 제..

스타벅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에요. '스타벅스는 뭐 이렇게 마셔도 마셔도 끝이 없어?' 스타벅스를 처음 혼자 가본 것은 작년 여름이에요. 후오비 코리아에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마구 뿌려댈 때 쿠폰 받아서 가본 것이 처음 혼자 가본 것이었거든요. 그때만 해도 후오비에서 받은 쿠폰 다 쓰면 스타벅스 안 갈 줄 알았어요. 스타벅스를 원래 즐겨 가지 않았으니까요. 스타벅스 매니아가 아니라 아예 스타벅스를 안 갔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한 번 스타벅스에 가기 시작하자 스타벅스를 꽤 여러 번 가게 되었어요. 스타벅스는 24시간 카페가 없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제가 갈 일이 없어요. 제가 카페가는 이유는 대체로 오밤중에 책 보고 글 쓰러 가는 거니..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06 제주도 스타벅스에서 맞이한 아침과 제주시 한림항

김포공항 안으로 들어갔어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낮에는 사람들이 바글거릴텐데 이 시각에 오니 아주 휑하기 그지없었어요. 공항 오자마자 화장실로 갔어요.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는데 비행기 출발을 알리는 전광판이 있었어요. 화장실에서 나와 공항 안을 돌아다니며 구경했어요. 구경할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공항 내부에 있는 전광판 앞으로 갔어요. "6시 5분 비행기도 있었어? 저건 진짜 내가 타고 온 거 꼭 타야겠네." 비행기 출발 전광판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6시 20분 이스타항공 김포-제주 비행기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첫 번째 비행기인 줄 알았어요. 아니었어요. 뜬금없이 그것보다 무려 15분 전인 새벽 6시 5분에 아시아나항공 OZ8901 김포-제주 비행기가 있었어요. 아시아나 OZ8901편 ..

스타벅스 제주 말차샷 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제주 말차샷 라떼에요. 스타벅스 제주 말차샷 라떼는 제주도 지역 한정 음료에요. 제주도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마실 수 있는 음료에요. 제주도로 여행을 가면서 무엇을 해야 제주도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해보았어요. 고향이 제주도라서 제주도에서 무엇을 하든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고 특별히 재미있는 것도 없거든요. 어지간한 것은 다 가보았고, 제주도에서 특별하다는 음식 중 크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없었어요. 왜냐하면 태어나서 고등학교때까지 계속 제주도에 있었으니까요. 당연히 뭔가 특별하다고 느껴질만한 것이 없었어요. 남들에게 특별하다고 하는 것이 제게는 일상이었으니까요. 스타벅스는 제주 지역 한정 음료가 존재한다. 이것이 제게 매우 특별하고 재..

스타벅스 신메뉴 -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신메뉴인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에요. 2019년 3월 19일, 스타벅스에서 신메뉴로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를 출시했어요. 이제 날이 따스해져서 제주도는 벚꽃이 개화한 곳도 있다고 해요. 제가 제주도에 내려갔던 3월 초에도 철 모르는 벚꽃 몇 송이가 피어 있기는 했어요. 그런데 뉴스에 나올 정도로 많이 피었나 봐요. 올해는 작년과 달리 겨울이 별로 안 추웠고 봄 날씨도 성큼성큼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어요. 오늘 출시된 스타벅스 신메뉴는 체리블라썸 프로모션 시리즈에요. 음료는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 체리블라썸 라떼, 핑크 말차샷 라떼가 출시되었고, 스타벅스 푸드로는 딸기 녹차 더블 크레이프, 딸기 녹차 더블 슈, 녹차 크림치즈 브리오슈, 세사미 ..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03 제주도는 힐링하러 가는 곳 아니었나요

2월 26일. 비행기표를 예매했어요. 이제 끝이었어요. 여행은 확정되었어요. 무조건 가는 것이었어요. 복습의시간과 뭐라카네에게 제주도 간다고 이야기했어요. '아, 걔한테 간다고 말은 해야겠구나!' 제 친구 중 우리나라 3대 악산이라는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을 같이 갔다온 친구가 있어요.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 여행기 : 삼대악산) 이 친구는 이하 '삼대악산'이라고 할 거에요. 삼대악산은 서울 올라올 때마다 제게 만나자고 연락을 해요. 그리고 제주도 언제 내려오냐고 종종 물어보는 친구에요. 제가 내려가면 같이 서바이벌 라이프를 즐겨보자고 하고 있어요. 얘는 이거 진심이다. 진짜 위험하다. 다른 친구들이 서바이벌 라이프나 와일드하고 하드코어한 여행을 해보자고 하면 그냥 웃어넘겨요. 왜냐하면 걔네들이 사..

스타벅스 제주 흑돼지 초리조 먹물 샌드위치 후기

제주도에 막 도착했을 때였어요. 친구가 공항으로 마중나왔어요. 친구를 만나 친구 차를 타고 일단 신제주로 자리를 옮겼어요. 주차를 한 후 차에서 내렸어요. "너 아침 안 먹을 거?""일단 스타벅스부터 가자." 제주도 여행 목적 중 하나는 스타벅스 제주도 한정 음료를 다 마셔보는 것이었어요. 여행 일정으로 보아 하루에 한 번은 스타벅스에 가야 제주도 한정 음료를 다 마셔볼 것 같았어요. 스타벅스 제주도 한정 음료 중 상시 메뉴는 총 5종류였거든요. 5박 6일 일정이었고, 맨 마지막날에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닐 계획이었어요. 마지막날에 24시간 카페를 다 둘러보고 또 스타벅스 가서 뭔가 마시고 오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어요. 그 이전에 그렇게 시간 널널할 지도 의문이었구요. 친구는 아침밥 뭐 먹어야 하지..

스타벅스 당근 현무암 케이크

이번에 먹어본 스타벅스 케이크는 당근 현무암 케이크에요. 스타벅스 당근 현무암 케이크는 스타벅스 제주 지역 한정 푸드 중 하나에요. "이번에 제주도 가서 뭐 할 거야?" 여자친구가 제게 제주도 가면 뭐할 거냐고 물어보았어요. "스타벅스 제주 지역 한정 음료나 다 마셔볼까 하고 있어.""그거?""다섯 개 인가 있는 거 같던데...하루에 하나씩 마시면 다 마실 거 같아." 갑자기 여자친구가 스타벅스 홈페이지 들어가서 메뉴를 뒤져보기 시작했어요. "어? 그런 것도 있었어?" 여자친구가 사진을 또 보내주었어요. "어?" 처음 몇 장까지는 신기했어요. 스타벅스에서 제주 지역 한정 먹거리로 음료 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케이크도 만들어낸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여자친구가 사진을 계속 보내주었어요. 점점 '..

스타벅스 신메뉴 -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후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신메뉴는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에요. 이른 아침, 친구와 제주시청에서 헤어졌어요. 친구가 어디에 데려다주냐고 물어보았을 때, 저는 제주 시청으로 데려다달라고 했어요. 제주시청이 제주시 최고의 교통의 요지인 이유도 있지만, 그 외의 이유도 있었어요. 제주도에 온 목적 중 하나를 위해서였어요. 바로 스타벅스 제주 한정 음료 중 상시 메뉴를 다 마셔보기 위해서였어요. 이런 숙제 같은 것은 빨리 끝내는 것이 좋기 때문에 제주시청에서 헤어졌어요. 제주시청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아침 7시가 안 된 시각이었어요. 그래서 제주시청 근처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그러다 아침 7시가 조금 넘었어요. 이제 스타벅스가 문을 열 시간이 되었어요. 스타벅스로 갔어요. "어? 메뉴판 바뀌었네?" 스타벅스 ..

스타벅스 제주 까망 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음료는 제주 까망 라떼에요. 스타벅스 제주 까망 라떼는 오직 제주도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스타벅스 제주 한정 음료 중 하나에요. 스타벅스에 스타벅스 제주 한정 음료로 제주 까망 라떼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작년 여름이었어요. 작년 여름, 후오비 코리아에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마구 뿌려댄 적이 있었어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처음 받았을 때였어요. 스타벅스 음료 중 무엇을 마셔야 좋을지 고민했어요. 처음에는 얌전히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려고 했어요. 그런데 추가 요금 얼마만 더 내면 다른 음료로 바꿔서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아메리카노보다는 다른 음료를 마시고 싶었어요.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어떤 음료를 마실까 고민..

스타벅스 자바 칩 프라푸치노 후기 Java Chip Frappuccino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자바 칩 프라푸치노에요. 친구와 만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날이 추워서 카페로 가기로 했어요.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했어요. 주변에 카페가 몇 곳 있었어요.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도 있고,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었어요.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 가기에는 시간이 애매했어요. 저와 친구가 돌아다니던 동네에서는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는 대체로 9시면 문 닫을 시간이 되거든요. 친구와 얼추 10시 반 정도까지 잡담하다 헤어질 생각이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카페를 가야 했어요. "할리스 갈래? 너 할리스 좋아하잖아.""할리스 말고 다른 곳 갈까?" 저는 할리스커피를 매우 잘 가요. 24시간 카페 중 할리스커피 매장이 밤새 책 보고 글 쓰기에 좋은 편이거든요. 게다가 할리스커피는..

스타벅스 슈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슈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에요. "스타벅스에서 신메뉴 나왔더라.""어? 고마워." 인스타그램을 하는 친구가 제게 스타벅스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알려주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슈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 슈크림 크런치 라떼, 헤이즐넛 더블 마키아또였어요. 세 개 다 먹어볼 생각까지는 없었어요. 하나만 마셔볼 생각이었어요. 스타벅스는 가격이 꽤 있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카페 한 곳에서 음료 세 잔 마시는 일은 없구요. 신메뉴 나오면 음료도 마시고 카페에서 책 보고 놀기도 하러 가는 거지, 신메뉴 다 마셔보겠다고 작정하고 가지는 않아요. 아쉽게도 저는 그렇게 '매니아'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에요. 신메뉴 나오면 궁금해서 마셔보기는 하지만 그 자리에서 세 잔 다 마..

스타벅스 러브 카페 모카 Love Caffe Mocha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의 발렌타인 데이 맞이 신메뉴인 러브 카페 모카에요. 날이 갑자기 무지 추워졌어요. 사실 이 정도 안 추운 것이 이상한 것이었어요. 작년 이맘때에는 끔찍한 한파였거든요. 작년 이맘때 한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게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추워서 보일러를 틀어도 대책없었던 끔찍했던 악몽의 시절이기도 했지만, 작년 평창올림픽 때 한파가 찾아와서 개막식때 오픈된 공간에서 개막식을 어떻게 보라는 것인지, 스키장 눈 얼어서 큰일났다는 기사라든지 하는 것 때문에 잊을 수가 없어요. '작년 이맘때 = 평창 올림픽 = 한파 때문에 난리났었음'이라는 것이 연달아 떠올라서요. 이제 발렌타인 데이인가. 설날은 지나갔어요. 올해 설 연휴는 제게 최악의 설 연휴였어요. 내려갔을 때 배탈나..

스타벅스 이천 햅쌀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이천 햅쌀 라떼에요. "이천 햅쌀 라떼는 뭐야?" 스타벅스에서 신메뉴 음료가 나왔어요. '이천 햅쌀 라떼'였어요. 보자마자 이것은 대체 무엇인지 엄청 궁금해졌어요. 2018년, 우리나라 물가가 많이 올라갔어요. 물가가 올라가는 것이야 매해 있는 일이니 그러려니 할 수 있어요. 상당히 많이 뛰기는 했지만 물가 뛰는 게 어디 한두 해 이벤트성으로 일어나는 일도 아니니까 이번에는 조금 심하게 올랐다고 여기는 것도 가능해요. 물론 그렇게 여기기에는 확실히 폭등했지만요. 그런데 전국민에게 '물가 폭등'을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든 것은 바로 쌀값 폭등이었어요. 모든 국민들이 물가 상승에서 '최후의 보루'라고 여기고 있던 쌀값마저 폭등해버리니 사람들 기분이 절대 ..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신메뉴 - 레몬진저 차이 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신메뉴는 레몬진저 차이 티에요. 어느덧 10월도 끝나가고 있어요. 올해는 좋은 건 다 폭락하고 나쁜 건 다 폭등하는 한 해였어요. 이것은 아마 올해가 끝날 때까지 계속 이어질 거 같아요. 아직 연말 분위기가 나려면 멀었지만, 1년 마무리를 슬슬 준비해야 될 때가 된 건 사실이에요.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지나가면 그 다음부터는 크리스마스 및 신년 마케팅이 시작될 거에요. 그러면 거리 도처가 크리스마스 캐롤 및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되겠죠. "스타벅스 신메뉴 나온대."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친구가 제게 스타벅스 신메뉴가 나온다고 알려주었어요. "무슨 신메뉴가 또 나와?" 스타벅스에서 신메뉴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할로윈 맞이 신메뉴 나온 게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거든요. 이건..

스타벅스 할로윈 신메뉴 - 뱀파이어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할로윈 신메뉴 음료인 뱀파이어 프라푸치노에요. 이제 날이 무지 차가워졌어요. 지난주와 비교할 수도 없게 날이 쌀쌀해요. 날이 쌀쌀해진다는 것은 겨울이 오고 있음을 의미하고, 할로윈도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해요.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윈을 기념하기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이태원 같은 곳에서나 작게 노는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할로윈 마케팅을 따로 할 정도로 '할로윈'이라는 명절 문화가 우리 삶 속으로 많이 스며들었어요. "스타벅스에서 신메뉴 나온다더라.""응." 친구가 스타벅스에서 신메뉴가 나온다고 알려주었어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신메뉴 나오는 것이 놀라울 것은 하나도 없었어요. 시즌 메뉴도 있고 계속 판매되는 신메뉴도 있고 하니까요. 예전 같았으면 아예..

스타벅스 라임 플로터 리저브비 스코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음료로, 라임 플로터 리저브비 스코티에요. 이 음료는 더종로R,청담스타R,한강진역R,홍대입구역사거리R 전용 음료에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에서 받은 스타벅스 쿠폰. 수회에 걸쳐 받았기 때문에 덕분에 저와 별 인연이 없던 스타벅스를 많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물론 지금은 예전만큼 쿠폰을 많이 뿌리지 않아서 다시 스타벅스와 멀어졌지만요. 그래도 이번 여름, 하락만 계속하는 암호화폐 세계에서 후오비 코리아의 스타벅스 쿠폰 이벤트는 시원한 음료 한 모금 같은 존재였어요. 후오비 코리아로부터 스타벅스 쿠폰을 처음 받았을 때였어요. 그 동안 스타벅스는 저와 아주 먼 곳이었어요. 스타벅스에 가서 제 돈 주고 무언가를 사서 마셔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친구..

스타벅스 자색 군고구마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자색 군고구마 라떼에요. "스타벅스에 신메뉴 나왔네?" 예전 같았으면 스타벅스에서 어떤 신메뉴 음료가 나왔는지 아예 신경을 쓰지 않았을 거에요. 알아보려고 관심도 갖지 않았을 거에요. 그 이전에 스타벅스에 무슨 음료가 있는지 그 자체에 관심이 없었어요. 기본적인 것들인 아메리카노 정도야 팔겠지 하고 있었지, 거기에 무슨 프라푸치노가 있고 한 것은 아예 몰랐어요. 스타벅스에 갈 일이 없으니 알 필요도 없었고, 알 일도 없었어요. 그런데 가상화폐 거래소인 후오비 코리아에서 8월 한 달 동안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마구 살포했어요.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게 당첨 확률이 거의 100%였어요. 낮에는 카페를 잘 가지 않..

스타벅스 그린티 바나나 블렌디드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음료는 그린티 바나나 블렌디드에요. 후오비 코리아에서 받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음료가 있는지 살펴보던 중이었어요. 맛있어 보이는 음료를 찾는 것이 아니라 특이한 거나 재미있어 보이는 것을 찾기 위해 메뉴를 쭉 보았어요. 이름이 어려운 음료는 많았지만 그렇게까지 희안할 것 같아보이는 것은 잘 보이지 않았어요. 그때 확 눈에 띄는 아주 희안한 조합의 음료가 보였어요. 그린티 바나나 블렌디드 "이거 내가 아는 그 녹차 맞지?" 영어를 확인해 보았어요. Green Tea Banana Blended 였어요. 녹차 맞았어요. 바나나를 녹차에 말아먹어? 이건 정말 어렵다. 이런 조합을 생각해낸 인간이 세상에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어..

스타벅스 라벤더 카페 브레베 - 서울 더종로R, 청담스타R, 한강진역R, 홍대입구역사거리R 전용 음료

스타벅스는 서울에도 한정 음료가 있잖아! 후오비 코리아가 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보내주었어요. 벌써 세 번째였어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4100원이니까 12300원 받은 셈. 가상화폐 시장이 계속 하락세이다보니 차라리 쿠폰을 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건가. 아니면 가상화폐 시세 봐봐야 속만 탈 거니 커피라도 한 잔 마시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라는 건가. 가상화폐 거래소인 후오비 코리아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세 번째 보내주자 웃음이 나왔어요. 이렇게 스타벅스 쿠폰을 뿌려댈 줄 몰랐거든요. 처음 받았을 때의 신기함은 이걸 이렇게 거진 일주일에 한 번씩 해서 세 번을 뿌린다는 사실에 대한 놀라움으로 바뀌었어요. 괜찮아요. 솔직히 요즘 가상화폐 시세가 가루가 되고 있거든요. 가상화폐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