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패밀리 레스토랑인 애슐리에 갔어요. 누구와 같이 간 것은 아니었어요. 그냥 혼밥하러 갔어요. 자연별곡, 애슐리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은 일반인들 추측과 달리 혼밥하기 매우 쾌적하고 좋아요. 소득주도성장 덕분에 물가가 팍팍 폭등해서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혼밥하는 것이 일반 식당에서 밥 사먹는 것에 비해 특별히 비싸지도 않게 되었구요. 일반 식당도 밥값 얼추 만원 하니까요. 일반 식당 밥값의 두세 배 정도 해요. 일반 식당에서 밥 사 먹을 거 간단히 라면으로 두어 번 때우고 패밀리 레스토랑 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훨씬 나아요. 애슐리를 한동안 안 간 이유는 제가 잘 가는 애슐리 지점 음식 맛이 바뀌었기 때문이었어요. 요리사가 맛을 너무 강하게 만들어서 입에 영 맞지 않았거든요. 그러나 2월에 애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