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본 식당은 경기도 의정부 가능역 근처에 있는 소풍간 김밥이에요. 잠깐 바람 좀 쐬러 나갔다 오고 싶었어요. 날이 계속 궂은 날씨였지만 집에만 있으니 답답했거든요. 바람도 쐬고 운동삼아서 조금 걷고 싶었어요. 마침 좍좍 퍼붓던 비도 그쳐서 날이 매우 선선했어요.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곳을 돌아다니기에는 매우 좋은 날씨였어요. 기분 전환도 하고 건강도 챙길 겸 해서 잠시 산책 조금 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싶었어요. 그러나 어디를 갈 지 마땅히 떠오르는 곳이 없었어요. 의정부 젊음의 거리를 목적 없이 배회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거기는 항상 똑같거든요. 가끔 가면 사람 구경도 하고 주변 둘러보는 재미로 걸을 만 하지만 그것도 가끔 가야 재미있어요. 자주 가면 진짜 재미 하나도 없어요. 의정부 로데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