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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벗 3

투썸플레이스 레몬 셔벗 에이드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투썸플레이스 레몬 셔벗 에이드에요. "너 오늘 저녁 시간 돼?" "나야 한가하지. 왜?" "같이 저녁 먹을래?" 오후였어요. 친구가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내왔어요. 친구는 제게 저녁을 같이 먹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저야 당연히 환영이었어요. 저녁에 마땅히 계획이 없었어요. 느긋하게 시간 보내면서 평소처럼 글이나 쓰며 시간을 보내려고 하던 차였어요. 그때 친구가 만나서 같이 저녁 먹고 커피도 마시지 않겠냐고 물어보자 망설이지 않고 바로 만나자고 했어요. "나야 좋지." "너 몇 시까지 서울 올 수 있어?" "너 괜찮을 때." 친구는 제게 언제 볼 수 있냐고 물어봤어요. 저는 아무 때나 괜찮았어요. 의정부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씻고 나가서 서울 번화가까지 도착하는 데까지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 레몬 소르베

이번에 먹어본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레몬 소르베에요. 여의도에서 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이왕 서울에 왔으니 조금 돌아다니다 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면서 일단 여의도역을 향해 걸어갔어요. 날씨가 선선하고 하늘이 참 맑았어요. 파란 하늘을 보면서 아직 초록색이 남아 있는 은행나무 아래를 걸었어요. 은행나무 잎은 아직 제대로 노랗게 물들지는 않았지만 길바닥에는 은행이 이미 많이 떨어져 있었어요. '여의도에서 갈 만한 곳이 어디 있지?' 여의도 공원을 따라 여의도역을 향해 걸으면서 여의도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했어요. 여의나루역으로 가서 마포대교를 걸어서 건넌 후 마포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었어요. 이건 여의도 와서 돌아다닐 때 항상 마지막 코스였어요. 그러나 이번에는 그렇게 ..

스타벅스 자몽 셔벗 블렌디드 후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음료는 자몽 셔벗 블렌디드에요. 친구들과 만나거나 채팅에서 인삿말처럼 하는 말이 있어요. "너 오늘 뭐 했어?" 큰 의미 없어요. 인사 같은 말이에요. 서로 안부도 물어보고 이야깃거리 있으면 그거 갖고 이야기하기도 해요. 어떻게 보면 영어의 how are you 같은 인삿말이에요.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어요. 직접 만났을 때도 사용하고, 채팅으로 이야기할 때도 사용하는 인사에요. 친구는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하루를 보냈다고 대답했어요. 그냥 일했고, 중간에 직원들과 커피 사서 마셨다고 했어요. 주변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거기 가서 커피 사와서 마셨다고 했어요. "직원들은 뭐 마셔?"그냥 이것저것 마셔. 아메리카노 마시는 사람도 있고, 다른 커피 마시는 사람도 있고, 블렌디드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