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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13

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빙수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빙수에요. "벚꽃놀이하러 가야지." 벚꽃이 예쁘게 만개한 것을 보자 벚꽃놀이하러 가기로 했어요. 2020년부터 벚꽃놀이가 없어졌으니 3년만에 제대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3년만에 찾아온 제대로된 벚꽃놀이 시즌인데 가만히 흘러넘길 수 없었어요. 저도 서울 가서 벚꽃놀이하며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드디어 진짜 봄이 왔는데 봄을 즐겨야죠. 도처에 벚꽃이 만개했고 3년만에 벚꽃놀이를 제대로 할 수 있는데 당연히 나가서 벚꽃 구경하며 봄을 만끽하기로 했어요. "조금 일찍 출발해서 두 곳 돌아다니고 올까?" 서울에는 벚꽃놀이 명소가 여러 곳 있어요. 이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여의도 윤중로에요. 여의도 윤중로가 독보적으로 유명하고, 그 다음으로 유명한 곳은 여..

설빙 음료 메뉴 유기농 사발 식혜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설빙 식혜에요. 올해 초 엄청나게 추웠을 때였어요. 집에서 인터넷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우연히 설빙 메뉴를 보게 되었어요. "설빙에서도 식혜 파네?" 깜짝 놀랐어요. 설빙에서 식혜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모든 매장에서 다 판매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어요. 어쨌든 설빙에서 식혜도 판매하고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설빙도 음료 팔기는 팔지?' 설빙은 빙수가 유명해요. 대부분이 빙수 전문점으로 알고 있어요. 이런 상식은 틀리지 않았어요. 실제로 설빙은 빙수 전문점으로 시작했고 지금도 빙수 전문점이에요. 설빙 간다고 하면 보통 빙수 먹으러 가요. 그렇지만 설빙은 빙수만 판매하는 가게는 아니에요. 정확히는 빙수 카페에요. 설빙에서 여러 음료도 판매해요. 커피도 판매하고 에이..

푸르밀 설빙 인절미 라떼

이번에 마셔본 편의점 음료수는 푸르밀 설빙 인절미 라떼에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어요. 습관적으로 편의점에 들렸어요. 이번에는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음료수 코너로 바로 가지 않았어요. 먼저 혹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미니컵 중 제가 안 먹어본 것이 있는지 한 번 살펴봤어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미니컵은 편의점마다 구비되어 있는 종류에 차이가 있고, 모든 종류가 항상 다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어떤 때는 있고, 어떤 때는 없는 것들도 있어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미니컵은 특별한 것 없네.' 어느 편의점에나 다 있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미니컵만 있었어요. 이것들은 아직 욕심내서 먹어볼 생각이 없었어요. 이런 거야 항상 있는 기본적인 맛이니까 급하게 먹을 필요가 없거든요. 물론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도 그렇..

설빙 샤인머스캣 메론 설빙 빙수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샤인머스캣 메론 설빙이에요. 지난주였어요. 친구와 만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밤에 노량진에서 버스를 타고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로 가서 108번 버스로 환승해 의정부로 돌아갔어요. 이렇게 가면 홍대입구를 제외한 서울 강북권 주요 번화가를 거의 전부 들리게 되요. 이때 본 창밖 풍경은 충격 그 자체였어요. 밤 10시인지 새벽 3시인지 분간이 안 가는 풍경이었어요. 광화문, 종각, 종로2가, 종로3가, 대학로, 미아사거리, 수유 모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모든 가게가 불이 꺼져 있었어요. 길거리에 차도 거의 없었어요. 늦은 시각까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의정부 젊음의 거리에는 사람이 아예 없었구요. 그러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어요. 사람들이 다시 거리로 나왔어..

설빙 팥 인절미 설빙 빙수 후기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팥 인절미 설빙 빙수에요. '설빙 가서 빙수 안 먹어본 지도 꽤 오래되었네.' 가만히 생각해보니 설빙 가서 빙수 안 먹어본 지 꽤 오래되었어요. 작년에는 설빙을 여러 번 갔지만, 올해는 설빙을 한 번도 안 간 것 같았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안 갔다기보다는 그냥 설빙 갈 일이 없어서 안 갔어요. 빙수 먹고 싶을 때 설빙을 가는 것이 아니라 롯데리아 빙수를 먹으러 갔거든요. 그러다보니 더운 여름에 열심히 빙수 먹을 때 설빙은 희안할 정도로 안 갔어요. 설빙 가야 겠다는 생각 자체를 못 했어요.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일본 여행기를 쓰다보니 문득 설빙이 떠올랐어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때 일본인들 사이에서 설빙 빙수가 엄청나게 인기 좋았거든요. 심지어 일본에 설빙 지점..

설빙 빙수 - 딸기 트리 설빙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딸기 트리 설빙이에요. 지난 12월 24일이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였어요. '사람 구경이나 하러 나가볼까?'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연인들이 거리로 몰려나와요. 이때는 엄청난 성수기에요. 어디를 가나 자리가 없고 번화가에는 사람들이 미어터져요. 그리고 이 시기에는 숙박료가 갑자기 폭등해요. 그렇지만 그렇게 숙박료가 폭등해도 방이 없어요. 숙박업체들은 겨울 장사를 12월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버는 것이 중요해요. 이때 번 돈으로 겨울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예전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이 되면 진짜로 엄청나게 바빴어요. 예약은 꽉 차 있고, 혹시 방이 있냐는 문의 전화는 계속 왔거든요. 손님들이 체크인 시간을 잘 지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야..

설빙 빙수 - 리얼 그린티 설빙

친구와 만나 식사로 고기를 구워먹은 후 디저트로 무엇을 먹을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우리 모처럼 설빙 갈까?" 커피나 차는 항상 마셨으니 이번에는 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커피, 차는 평소에 혼자 카페 가서 잘 마시거든요. 이왕이면 혼자 가기 조금 애매한 곳에 가서 디저트를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뭐가 있나 곰곰히 생각하며 찾아보았어요. 혼자 가서 먹기에는 애매한 것이라면 가격이 꽤 있는 것. 여기에 딱 맞는 디저트 메뉴가 있었어요. 바로 빙수. 빙수는 혼자 돈 주고 먹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요. 그래서 친구에게 설빙 가자고 했어요. 친구도 좋다고 했어요. 모처럼 친구와 설빙에 갔어요. 설빙에 가서 메뉴판을 보며 친구와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빙수 뭐 주문해서 먹지? 어지간하면 제가 안 먹어본 빙수..

설빙 빙수 - 블루베리 치즈 설빙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블루베리 치즈설빙이에요. 요즘 날이 진짜 지독하게 더워요. 의정부에서 살면서 두 번째로 엄청난 더위인 것 같아요. 첫 번째는 2013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해는 유독 비가 참 많이 내렸어요. 그래서 항상 어마어마하게 습했어요. 일하러 갔다가 자취방에 돌아오면 습기 때문에 방바닥이 미끌거리는 게 느껴졌어요. 비가 하도 내려서 창문을 열어놓는다고 방의 습기가 어떻게 되지도 않았구요. 그 다음 2015년 여름도 꽤 더웠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하지만 이해는 제가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여행을 다녀와서 여름 내내 에어컨을 한 번도 틀지 않았어요. 동남아시아에서 무더위에 시달리다 오니 한국 여름은 그냥 선선하게 느껴졌거든요. 그 다음이 올해. 올해는 확실히 뜨..

설빙 빙수 - 망고 유자 설빙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설빙의 빙수 중 하나인 망고 유자 설빙이에요. 얼마 전, 모처럼 설빙에 갔어요. 설빙에 가서 어떤 메뉴를 먹을까 하나씩 살펴보았어요. 딱 '이거다!'라는 느낌이 드는 빙수가 보이지 않았어요. 설빙 빙수 모두 빙수니까 기본적으로 시원하기는 하겠지만, 이왕이면 깔끔하고 시원한 것을 먹고 싶었어요. 다 먹고 나와서 목 마르지 않도록요. 지난번에는 흑임자 설빙을 먹었었고, 그 이전에는 그린티 초코 설빙을 먹었어요. "뭐가 좀 깔끔할 건가?" 그때 벽에 망고 유자 설빙 사진이 붙어 있는 것이 보였어요. '내가 망고 유자 설빙 먹었던가?'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안 먹었던 것 같았어요. 망고 빙수가 대유행할 때 우리나라에서 망고 빙수를 먹어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유자가 들어간 설빙은 ..

설빙 검은깨 빙수 - 흑임자 설빙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검은깨 빙수인 흑임자 설빙이에요. 날이 무지 더워졌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거리를 돌아다니다 더워서 어딘가 들어가서 잠시 쉬기로 했어요. 카페를 갈까 아니면 다른 곳을 갈까 둘이 고민했어요. 그때 마침 주변에 분명히 설빙이 하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야, 우리 설빙 가자.""설빙?""날도 더운데 빙수 먹으면서 좀 쉬자." 설빙은 혼자 가기에는 조금 부담되는 곳. 빙수 양 자체는 저 혼자 먹을 수 있어요. 혼자 가기에 부담되는 점은 바로 가격. 가격이 혼자 먹고 즐기기에는 꽤 있는 편이에요. 물론 요즘 물가가 다 올라서 예전만큼 많이 부담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아직까지 설빙의 빙수는 식당 밥 한 끼 정도에요. 혼자서 이런 가격의 디저트를 즐기는 일은 거의 ..

설빙 녹차 초콜렛 빙수 - 그린티초코 설빙

설빙.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 외국인 관광객들이 설빙을 많이 가곤 했어요. 설빙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꽤 좋았거든요. 제가 그들과 어울려서 가본 적은 없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거기 다녀왔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 일본에서 설빙이 인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빙수가 여름에만 파는 간식이었지만, 설빙 때문에 사시사철 빙수를 쉽게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한국 디저트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올해는 빙수를 별로 먹지 않았어요. 일부러 안 먹은 것은 아니에요. 분명히 올해 여름 많이 더웠어요. 빙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히 올해 여름 같을 때에는 빙수를 많이 먹어야 정상인데, 저는 오히려 올해 여름 빙수를 안 먹었어요. 딱히 큰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

설빙 프리미엄 생딸기 설빙 빙수

게스트하우스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실 하나. 한국에서 경쟁력 있는 과일은 바로 '딸기'!!! 말레이시아 여행을 갔을 때, 그리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 손님들이 사오는 것을 보았을 때 가장 경쟁력 있는 과일은 단연코 딸기였어요. 사실 딸기는 하우스 재배를 해야 되다보니 웬만한 곳에서는 품질 좋은 딸기를 생산하기 어려워요. 심는다고 다 되는 과일이 아니죠. 명동에 놀러갈 일이 있어서 놀러갔다가 설빙 가서 빙수를 하나 먹기로 했어요. "생딸기 빙수? 이거 동남아시아랑 타이완 사람들 보면 눈 뒤집히겠다!" 저는 신 맛을 상당히 싫어하기 때문에 연유를 따로 달라고 했어요. 일단 생긴 것은 동남아인과 타이완인들이 정말 좋아하게 생겼어요. 실물을 보았을 때 진짜 딸기가 수북히 쌓여 있었거든요. 연유까지 뿌리니 맛..

설빙 종각점 팥빙수

친구들과 돌아다니는데 날이 따스해서 시원한 것을 먹고 싶어졌어요. 시원한 것이라면 역시나 팥빙수! 하지만 팥빙수가 먹고 싶어진 시점에서, 지난 번 통인시장 근처의 팥빙수 가게까지 걸어가기는 귀찮고 제가 좋아하는 그 맛이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팥빙수 하나 먹자고 종각 근처를 다 헤매고 돌아다니고 싶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가기로 한 곳이 바로 설빙 종각점. 세 명이라 2개를 시켰어요. 예전에 남자 둘이 한 개를 시켰던 적이 있었는데, 둘이 하나를 시키니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거든요. 일단 셋이 두 개를 시키니 딱 적당한 양이었어요. 셋이 두 개면 아껴가며 먹을 필요가 없어요. 그냥 마음껏 퍼먹어도 괜찮고 그렇다고 해서 많거나 적지도 않은 양. 물론 여름이라면 또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여름이라 해도 셋이 ..